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7조에 따라 '목동 11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을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목동 11단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2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서울시 정비사업 공정관리 계획에 따르면 정비구역 지정부터 조합설립 또는 사업시행자 지정까지의 표준 처리기한은 1년이다. 구는 신속한 행정처리로 서울시 표준 처리기한 보다 10개월의 기간을 단축하며 재건축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였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한국자산신탁은 ▲정비사업 시행규정의 확정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 ▲설계자·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등소유자 전원으로 구성된 회의를 통해 의결 절차를 거쳐 추진하게 된다. 목동 11단지는 부지면적 128,668㎡에 용적률 약 300%를 적용해, 기존 15층 1,595세대에서 최고 41층, 총 2,679세대 규모로 새롭게 조성된다. 북측 신트리공원과 연계한 근린공원 조성, 봉영여중·목동고교 인근 소공원 조성을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도로와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도 함께 정비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한편, 목동아파트는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신탁방식을 채택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서 5·9·10·13·14단지 등 5개 단지의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완료된 바 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조합설립 없이 신탁사가 직접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인가신청부터 시공사 선정, 분양, 정산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전문정비업체가 사업 전반에 참여해 전문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양천구는 신탁방식을 기반으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나머지 단지들도 신속하게 사업시행자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완료된 6개 단지의 재건축이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목동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돼 본격적인 재건축 실행 단계에 들어선 만큼, 사업시행 방식 결정과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도 적극 지원해 양천구 재건축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거북섬과 배곧, 정왕동, 안산 반달섬과 서해선 원시역을 잇는 대중교통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안산 525번 노선을 운송 개시한다. 이번 노선 신설은 거북섬과 배곧, 안산 반달섬을 연결하고 원시역 환승 접근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시는 배차간격을 줄이고 연계 노선을 보완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안산 525번 노선은 기존 안산시 관할 500번 노선을 바탕으로 계통번호를 변경하고, 운행 구간을 배곧 생명공원까지 연장한 노선이다. 배곧 생명공원을 기점으로 배곧 중심상가, 오이도역, 거북섬, 안산 반달섬, 원시역, 고잔동을 고쳐 고잔역까지 운행한다. 이에 따라 거북섬과 배곧에서 안산 주요 지역과 서해선 이용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안산 525번 노선은 기존 시흥시 관할 33-1번 노선이 담당하던 거북섬동∼오이도역 구간을 포함해 운행함으로써, 노선 조정 과정에서도 거북섬 일원의 대중교통 이용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기존 33-1번 노선은 미운행되며, 대체 노선인 525번 운행으로 배차간격은 40∼80분에서 20∼40분으로 단축돼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선 조정은 시흥시와 안산시, 경기도, 운수업체가 참여해 지난 1년간 수차례 협의를 거쳐 추진됐다. 도시 간 노선 중복과 비효율을 줄이면서 거북섬과 배곧, 안산 반달섬, 원시역을 연결하는 연계 교통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2월 1일에는 배곧과 정왕동 일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일반형 99-2번 노선도 증차·연장 운행된다. 99-2번은 차량 1대를 늘리고, 기존 이마트에서 한국공학대와 정왕동 차고지까지 운행 구간을 확대해 배곧 누리초등학교 일원 주거지역과 대학, 산업단지 간 이동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운송개시에 앞서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를 진행하고, 이후에도 실제 이용 여건과 운행 상황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이번 노선 운송개시는 거북섬과 배곧, 정왕동 일원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고려한 조치로, 운송개시 이후에도 실제 이용 여건과 운행 상황을 꾸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균형 있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제5차 시흥시 지방대중교통계획(2027∼2031)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철도 개통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와 하중지구, 거모지구, 광명·시흥지구 등 주요 개발지역, 기존 생활권의 교통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중장기 노선 개편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5년 '고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수학여행 경비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했다. 금천고, 독산고, 동일여고, 매그넷고, 문일고, 전통예고 등 관내 6개 고등학교의 수학여행 참여 학생 887명에게 1인당 20만 원, 총 1억 7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에 수학여행 참여율이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또한 구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경비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학생 554명, 학부모 267명, 교직원 33명 등 854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항목은 ▲사업 인지도 ▲수학여행의 교육과정상 필요성 ▲가계 교육비 경감 효과 ▲사업의 지속 필요성으로 구성된 객관식 4문항과 기타 의견, 수학여행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 구성된 주관식 2문항이다. 조사 결과 경비 지원사업에 대해 응답자 92%가 해당 사업을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수학여행의 교육과정상 필요성에 대해서도 96%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가계 교육비 경감 효과를 체감하며, 사업을 지속해달라고 요청한 응답자는 98%에 달했다. 수학여행에 참여함으로써 학창 시절 경험 증진에 도움이 됐다는 기타 의견도 있었다. 이러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힘입어 올해도 구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6개 고등학교의 수학여행에 참석하는 약 1,0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씩, 총 2억 1천만 원의 예산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수학여행 경비 지원 사업은 주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02-2627-28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살할래”라는 말이 미성년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돌고 있다. 청소년들 사이에선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말을 운운하며 농담을 주고받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이 문화의 심각성을 아직 학생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어른들이 보기엔 다소 심각해 보이는 이 일이 학교나 학원에서는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요즘 10대 청소년들은 왜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말이 아무렇지 않게 사용되는 걸까? 세대를 거쳐 갈수록 휴대전화 사용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어린 나이부터 쉽게 SNS에 노출되며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유행과 문화에 점점 스며들고 있다.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주고받는 비속어가 당연한 일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면서 점점 자연스레 극단적인 말 사용이 늘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정말 자살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그저 유행어 중 하나로 쓰인다.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말 사용이 심한 사람을 청소년들 사이에선 쉽게 “패션 우울증”이라 불리는 경우가 있다. 어떤 말 앞에 ‘패션’을 붙이는 건 보통 그 정체성이나 상태가 진지하거나 지속적인 것이 아니라 겉모습, 유행, 이미지 소비에 가깝다는 뜻을 담기 위해서다. 패션 우울증이란 실제 우울증이 아닌, 관심을 끌기 위해 우울증인 척하는 행동이라고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 불리고 있다. 10대~20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돌고 있으며, 주로 SNS를 통해 과장된 우울과 힘듦을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심한 경우 자해, 자살 시도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신이 우울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해계”, “우울계”, “우울 전시” 등이 패션 우울증을 연기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이 단어들 모두 SNS에서 사용되는 신조어이며 자신의 우울한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 생긴 단어이다. “왜 자신의 우울을 과장해서 들어내려는 거지?” “자해한 걸 자랑하듯이 SNS에 올린 이유가 뭐지?” 와 같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모든 청소년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아가 형성되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공부 압박으로 인해 생긴 정신적 불안을 잘못된 방법으로 해소 시키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이다. 자신이 현재 불쌍한 상태임을 남에게 알려 공감과 위로를 받으며 스트레스를 해소 시키는 것이다. 일부 경우에서는 자신이 우울증이란 정신적 질환으로 인해 남들보다 특별해 보이고 싶은 이유가 두 번째이다. 아직 어린 청소년들은 친구들 사이에서의 서로를 향한 관심, 무리 속에서의 서열이 누구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최대한 자신이 특별해 보이고, 그로 인해 관심과 공감을 받고 싶다는 욕구가 잘못된 방식으로 표현된 경우이다. 아직 어린 청소년들은 친구들이 하는 행위를 따라 하고 싶어 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무리 속 누군가가 우울한 척을 한다던가, 자해를 하는 것을 보면 그 친구와 공감하기 위해 자연스레 그 행위를 따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들이 점점 늘어나며 “패션 우울증”이란 말이 생김과 동시에 우울증과 비슷한 행동과 말을 자처하는 것이다. 패션 우울증은 “진짜 우울증”에 대한 인식을 안 좋게 만든다.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우울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 혼자서 이겨내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노력을 단순화하는 행위이다. 또한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용기 내어 도움을 요청하기 힘들어진다. “패션 우울증”이란 말의 편견과 인식, 오해로 인해 도움을 요청하기 꺼려져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숨게 만든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자살예방교육’과 같은 교육도 물론 좋은 정책이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하는 교육을 너무 어른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자살예방교육’에서 보여주는 예시들과 대처 방법 모두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자살을 생각하는 학생의 말과 행동이 비현실적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교육에 공감하지 못하고 어른들의 잔소리로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어른들은, 이 사회는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사춘기의 청소년들은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과한 사랑과 관심을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지게 되어 부모님,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기피하게 된다. 청소년들이 어른, 사회에게 원하는 것은 “이해”라고 생각한다. 감정을 먼저 이해하거나 지금 내가 왜 힘든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예시이다. “판단”보단 “해석”으로 청소년들을 바라보아야 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남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감정을 숨기지 않도록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적과 성격으로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청소년들의 힘듦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소한 노력이 어린 청소년들에겐 오히려 크게 와닿을 수 있다. 어린 청소년들의 입에서 “자살”이라는 단어가 자주 내뱉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이 개선되어 행복한 청소년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1월 16일 법무 및 소송 업무 지원 강화를 위해 국내 유수의 업체와 법률정보서비스 이용권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시는 하급심, 미간행 자료를 포함한 판례 및 법령 정보, 감사원 등 주요 기관의 심판·결정례와 유권해석, 관계 논문·평석·주석서 등 문헌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색해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026년에는 기존 '기본형' 법률정보시스템을 '전문가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96개 개별 법률에 대한 온라인 주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법률정보시스템의 온라인 주석은 직원들이 복잡하고 방대한 행정 법령 체계와 관련 판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하는데 있어서 핵심적 기능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직원들의 법률마인드와 송무능력이 향상되고,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함은 물론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시, 군·구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설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차례음식과 명절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조리·제조·가공하거나 판매하는 업소 등 총 21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떡류, 어육가공품, 두부류, 묵류, 다류, 조미김 등 제수용 식품 제조업체를 비롯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반찬가게, 방앗간 등), 식품접객업소, 대형 유통·판매업소,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유통) 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 적정성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설 명절 다소비 식품인 차례음식과 한과류, 어육가공품, 선물용 가공식품은 물론 굴비, 조기 등 수산물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병행해 식품 안전성을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경우 즉시 회수·폐기 조치해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해당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요령에 대한 지도와 홍보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이지영 시 위생정책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02년 7월 몽골에서 마주한 아이들의 눈빛은 연규원 교사의 삶의 방향을 바꿔놓았다.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환한 미소, 그리고 작은 관심에도 웃음을 되찾던 아이들의 모습은 2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마음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연규원 교사는 “그곳에서 우리의 작은 사랑과 관심이 아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언젠가는 교육의 책임자가 되어 이 뜻을 제대로 펼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 다짐의 결과가 바로 이번 인천광역시 교육감 출마다. 연규원 교사는 34년간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해 온 현장 중심 교육자다. 경쟁과 성과 위주의 교육 속에서 보이지 않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 ‘이긴 자만이 웃는다’는 현실 앞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그는 늘 같은 질문을 던져왔다. “교육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연규원 교사는 “아이들을 앞에서 끌어가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을 믿고 기다리며 각자의 속도에 맞춰 끝까지 함께 가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가 말하는 교육의 본질은 분명하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색으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교실에서 축적한 이 철학을 이제 인천 교육 전체로 확장하겠다는 것이 그의 출마 이유다. 연규원 교사는 “현장에서 배운 실천의 힘으로 안주하지 않는 혁신을 만들어,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성장하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연규원 교사의 리더십은 ‘말보다 행동’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는 학생과 교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의 해답을 현장에서 찾아왔다고 자부한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교사와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뚝심이 제 강점”이라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꾸준히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연규원 교사가 제시한 핵심 공약도 현장성과 실천성을 강조한다. 우선 ‘인천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덕·체를 겸비한 인천형 글로벌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배지와 인재 마일리지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의 성장 과정을 관리하고, 해외 체험, 장학 지원, 지역사회 환원 프로그램까지 연계하는 장기적 인재 육성 모델이다. 또한 ‘인천교육 헌장’을 제정해 인천교육의 방향과 가치를 명확히 하고, 학생·교사·학부모가 상호 존중과 책임을 바탕으로 신뢰하는 교육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장 책임경영’ 도입,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교실 CCTV 설치 역시 주요 공약이다.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정책도 눈에 띈다. ‘스포츠 1인 1기’ 실천을 통해 모든 학생이 꾸준한 신체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AI 기반 개별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사교육비 제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어린이집·유치원 특별활동비 무상 지원과 늘봄·돌봄·등하교 지원 확대를 통해 영유아부터 촘촘한 교육·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연규원 교사는 학부모와의 소통도 강조한다. 그는 ‘학부모 소통·공감 충전소 민원 카페’ 설치를 제안하며, 감정적 민원이 아닌 공감과 치유, 전문가 상담을 통해 건강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연규원 교사는 “인천교육은 이제 갈등이 아닌 협력과 신뢰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사가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이 바뀌면 아이들이 달라지고, 아이들이 달라지면 인천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현장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약속으로 인천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경기도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31개 전 시군에 '숙박형 응급대피소' 67개를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숙박형 응급대피소는 한파특보 발효 시 난방이 중단되거나 주거환경 악화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모텔·여관 등 숙박시설에서 일시적으로 머물며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한파특보 시 주로 청사 내 당직실이나 재난상황실을 응급대피소로 지정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경기도는 기존 운영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실질적인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숙박형 응급대피소 도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시군은 현재 지역 여건과 취약계층 분포를 고려해 2개 이상 숙박형 응급대피소를 확보한 상황으로 한파특보 발효 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숙박형 응급대피소 이용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쪽방 거주자, 난방 중단 가구 등 한파 취약계층으로, 필요 시 각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이용 기간은 한파특보 발효 기간 중 최대 7일 이내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한파특보가 지속될 경우 연장 이용도 가능하며, 한파특보가 발효될 때마다 반복 이용할 수 있다. 숙박비는 1박당 최대 7만 원 기준으로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전액 지원된다. 경기도는 숙박형 응급대피소 지정과 함께 시군 담당 부서·당직실·재난안전대책본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도 정보를 공유해 이용 안내와 현장 연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숙박형 응급대피소가 도 전역에 마련돼 도민을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한파 취약계층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포페이 연계 건강걷기 실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김포시는 외부 플랫폼(워크온 등)을 활용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왔으나,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김포페이 앱 내에 직접 걷기 기능을 탑재하는 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했다. 이번 자체 플랫폼 전환을 통해 시는 기존 외부 플랫폼 사용에 소요되던 대행비 등 연간 약 1,000만 원 이상의 운영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보상금 재원으로 재투입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개선했다. 또한 별도의 앱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김포페이 앱 하나로 걷기 기록 확인부터 보상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해져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김포페이 앱 내 건강걷기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일상 속 걷기 활동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며 건강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서비스가 구성됐다. 특히 1월 12일부터 2월 20일까지 운영되는 기간 동안 30만 보를 달성한 참여자 중 일부에게는 사업 운영 기준에 따라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김포페이 걷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걷기 실천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활력 있는 일상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보건소 보건사업과(031-5186-41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계양산 북사면 목상동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계양산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인천시 계양산대공원 조성과 연계해 관련 행정절차에 따라 추진되고 있음을 알리고, 사업 추진 경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주요 내용을 정리해 밝혔다. 계양산 테마공원 조성 사업은 자연지형과 기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산림휴양과 생태 보전을 함께 고려한 산림형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계양산대공원 조성 사업'의 산림휴양공원 구역에 포함돼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계양산 북사면 목상동 일원은 산림생태계가 비교적 잘 보존된 지역으로, 계양구는 기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이미 훼손된 구역을 중심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테마공원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림 보호와 생태계 유지를 고려한 자연 공생형 공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계양산 테마공원 조성의 필요성을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계양산대공원 기본구상 용역에 테마공원 계획이 반영돼 산림휴양공원으로 포함돼 추진되고 있다. 현재 인천시는 계양산대공원 기본구상 용역과 함께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계양구,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단(TF)이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 4월과 6월 두 차례 회의를 통해 계양산 테마공원(산림휴양공원) 부지를 우선 시행 대상으로 결정하고, 도입시설과 추진 방향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계양산 테마공원은 목상동 산41번지 일원 계양산 북사면에 조성될 예정이며, 전체 계양산대공원 조성 면적 440만㎡ 중 테마공원 계획 면적은 약 31만㎡이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산림휴양공원과 기존 훼손지 복구를 시작으로 수목원, 휴양림, 도시자연공원구역 조성 등이 순차적으로 검토된다. 계양구는 기본구상 단계부터 기존 산림 보전과 생태계 유지 원칙을 전제로, 이미 훼손된 구역을 중심으로 활용하는 방향에 대해 인천시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인천시와의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공유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계양산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인천시 계양산대공원 조성과 연계해 관련 절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