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협의회 성명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규탄 성명서 발표북 도발 중단 및 8.15 통일독트린에 대한 북한 호응 촉구 민간통일운동단체인 민족통일협의회(의장 곽현근 / 이하 민통)는 23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국제법상 러시아의 침략전쟁 범죄에 가담하는 행위로 한반도와 세계 안보 상황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통은 특히 “파병의 대가로 러시아의 핵심 군사기술 이전 또는 강력한 무기 지원이 이뤄진다면 한반도를 전쟁의 위험으로 몰고 가는 심각한 안보 위협 행위라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통은 “쓰레기 풍선 살포와 경의선·동해선 도로 폭파 등 도발과 적대적 두 국가 헌법 개정 작업 등 잇단 북한의 반헌법적, 반통일적 행태에 대해서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통은 북한을 향해 잇단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특히 민통은 “우리 정부가 광복 79주년에 발표한 ‘8.15 통일독트린(3대 통일비전 3대 추진전략 7대 실천방안)’이 자유와 평화가 보장되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며 “북한이 우리 정부의 남북당국자간 대화협의체 구성 제안에 호응할 것을”강력히 촉구했다. 1981년 창설된 민통은 전국 17개 시도협의회와 해외협의회, 200여개 시군구 조직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통일운동단체로 10만여 회원이 통일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민족통일협의회,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규탄 성명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국제법상 러시아의 침략전쟁 범죄에 가담하는 행위로 한반도와 세계 안보 상황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다. 특히 파병의 대가로 러시아의 핵심 군사기술 이전 또는 강력한 무기 지원이 이뤄진다면 이는 한반도를 전쟁의 위험으로 몰고 가는 심각한 안보 위협 행위라는 점을 우려한다. 아울러 쓰레기 풍선 살포와 경의선·동해선 도로 폭파 등 도발과 적대적 두국가 헌법 개정 작업 등 잇단 북한의 반헌법적 반통일적 행태에 대해서도 강력 규탄한다. 이에 민족통일협의회 전국 10만 회원 일동은 북한이 러시아와 무모한 군사협력 및 잇단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 특히 우리 정부가 광복 79주년에 발표한 ‘8.15 통일독트린(3대 통일비전 3대 추진전략 7대 실천방안)’이 자유와 평화가 보장되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판단하며, 북한이 우리 정부의 남북 당국자간 대화협의체 구성 제안에 호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끝으로 우리 민족통일협의회 회원 모두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 행위에도 흔들리지 않고 ‘8.15 통일독트린’ 후속 조치들이 차질없이 실현되도록 앞장서는 등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주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2024.10.23. 민족통일협의회(의장 곽현근) 회원 일동
당뇨병은 혈당이 높아져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다. 보통 성인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린이 환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15세 이전 소아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당뇨병은 소아시기 발병 당뇨병이라 하는데, 원인에 따라 1형, 2형 당뇨병으로 구분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당뇨병 환자는 성인에서 주로 발생하는 2형 당뇨병이다. 인슐린은 생성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운동 부족이나 비만,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최근에는 소아청소년기에 과체중이나 비만이 증가하면서 2형 당뇨병의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1형 당뇨병은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자가 면역 문제로 자신의 면역세포가 체내 인슐린 분비를 담당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파괴하면서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아 생긴다. 1형 당뇨병의 경우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어린이가 단순히 성인의 축소판이 아니듯 소아청소년의 당뇨병도 성인 당뇨병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소아청소년기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성장해 가는 시기로 성장 발달 단계에 맞는 영양공급과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뇨병으로 진단하는 기준은 1형과 2형이 같다.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인 다음과 다식, 다뇨가 있으면서 임의로 측정된 혈당 농도가 200mg/dL 이상일 때 진단한다.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을 구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치료계획 수립과 당뇨병 교육을 위한 접근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초기 증상이 2형 당뇨병과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소아청소년기에 1형과 2형의 감별이 쉽지는 않다. 김성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1형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증상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부모가 자녀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 다뇨, 다식, 체중감소 외에도 피로감, 학습장애, 불안, 두통, 흉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말했다. 1형 당뇨병은 주사로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혈당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인슐린을 공급해 줘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기에는 성인만큼 질환에 대한 인지력을 갖추기 어려워 관리가 쉽지는 않다. 혈당 기복이 심해 그때마다 혈당을 측정하고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그 과정 또한 쉽지 않아 부모와 주변의 도움이 중요하다.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절대적인 식단 제한보다는 성장을 위해 복합 탄수화물, 불포화지방산, 섬유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고, 짧은 시간에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밀가루, 인스턴트식품 등은 피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을 낮추고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된다. 1형 당뇨병 진단 후 관리가 되지 않아 비만이 될 경우 인슐린 요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진단 이후 관리를 통해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성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시기 발병 당뇨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자녀가 스스로 질환을 관리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며 “격려와 지지를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갖도록 하고, 학교에서 인슐린 주사를 맞을 수 있는 적절한 장소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반복 교육이 필요하다. 아울러 무엇보다 꾸준히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도권in뉴스 정대성 기자 |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2023년 2월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이 연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하고 있는 모습 심장혈관흉부외과 윤정섭 교수,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 등 의료봉사단은 연평면 주민체육센터에 진료와 검사를 위한 장비, 부스 등을 설치하고 △심장 초음파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영양수액 투여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교육 △복약 상담 및 약물 교육 등도 진행했다. 윤정섭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육지로 나가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다음 봉사활동에도 지역 주민분들께 필요한 맞춤형 진료를 준비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정대성 기자 |
전셰계의 이목이 쏠린 미국 대통령 선거(11월 5일)가 보름가량 다가온 상황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이 과반을 넘어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경쟁자인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컨벤션 효과'가 사실상 소멸됐다는 분석도 일각에서 제기되기도 한다. 이런 분위기라면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더 커진 셈이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DDHQ)의 자체 예측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52%로 해리스 부통령(42%)을 앞섰다고 연합뉴스가 20일(현지시간) 인용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당 분석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제친 것은 8월말 이후 처음이라고 더힐은 전했다. 8월말 기준으로는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54~56%에 육박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44~46%로 집계됐다. 이달초까지는 두 후보 모두 50% 안팎의 초박빙 구도를 유지했으며, 17일에는 정확히 50%의 승률을 나눠 가졌다. 더힐은 "예측 결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각종 여론 조사에서 경합 주를 중심으로 선전하는 상황과 맥을 같이 한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특히 해리스 부통령에게 기울었던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회복 추세"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애리조나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해리스 부통령에게 상대적으로 우세하며, 펜실베이니아에서만 해리스 부통령이 여전히 앞선 상황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다만 선거 결과를 좌우할 이들 7개 핵심 경합 주 모두 박빙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론 조사 역시 오차 범위 내에서 백중세인 만큼 어느 한쪽의 승리를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더힐은 강조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발표한 자체 평균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2%포인트)와 위스콘신(2%포인트), 미시간(2%포인트), 네바다(1%포인트 이내) 등 4개 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앞선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2%포인트), 애리조나(2%포인트), 노스캐롤라이나(1%포인트 미만)에서 박빙 우세를 기록했다. 기사출처 : 글로벌경제신문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인천환경교육센터와 함께 10월 19일, 영종도 영종진공원과 송산유수지에서‘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는「2045 인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시민 실천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모집한 공동주택, 종교시설 및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21개 공동체다. 올해 지구의 날(4. 20.)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 기후 행동 인식 전환과 실천 활동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한 각종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현장 체험활동에 참여한 영종국제도시 영종 봉사단은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로서 매달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 줍깅 활동 등 탄소중립 시민참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50여 명의 지역주민이 현장 체험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시민 공동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했으며 ▲영종에코투어(영종진공원) ▲해양쓰레기 줍깅(송산유수지) 등을 통해 소중한 인천의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현장에서 진행된 교육과 체험활동이 기후 위기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참여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300만 인천시민 모두 기후시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김운한 기자 |
계양 아라 뱃길 가을꽃축제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꽃을 감상하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며, “힐링하는 좋은 곳이다.” 또한, 꽃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계양 “아라뱃길 가을꽃축제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행사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낭만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꽃들의 아름다움과 향기에 흠뻑 빠져들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행사기간은 9월30 ~ 10월31일까지이다.
서울 서초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직원 모바일 식권을 도입해 불편함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모바일 식권은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로, QR코드(정보무늬) 인식만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모든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메뉴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존 식권은 식사때마다 장부를 기록하거나, 영수증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모바일 식권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했다. 특히 음식점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도시락, 빵 등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한 식권은 3일 내로 이용 금액을 정산하고 있어 음식점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청 주무관 A씨는 "다양한 곳에서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어 먹는 즐거움이 생겼고, 결제할 때에도 QR코드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새로운 모바일 식권 도입으로 직원, 지역 내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8일 중국 강소성 초·중등학교 교장 42명과 한·중 청소년 교육‧문화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교육의 발전상을 청취하고 중국 강소성 학생들과의 교육‧문화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국 대표 우허핑 교장은 “인천교육의 이념과 학문적 성취에 대한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얻었으며, 특히 ‘읽걷쓰’ 교육기반의 이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강소성 학교와 향후 긴밀한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관장 이재길)은 부평구청에서 공모하는 2024년 하반기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사업에 선정되어 50대 이상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사진·영상 편집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스마트폰 기본 설정부터 사진·영상 편집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시니어들이 스마트폰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활용하고,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북구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마을교육지원과(☎032-363-5045)로 문의하면 된다. 수도권in뉴스 안석환 기자 |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월 17일 안보 상황 점검을 위해 서해 최북단 연평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의 무인기 대북전단 살포 주장과 완전무장 포병여단 사격대기 태세 전환 발언 등으로 인해 고조된 안보 상황을 고려하여,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평도는 북한과 불과 10여 km 떨어진 서해의 전략적 군사요충지로,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등 남북 간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적 현장이다. 유정복 시장은 먼저 연평도 추모비와 위령탑을 찾아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고, 국토의 끝 서해 최북단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는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최근 북한의 동향과 안보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연평도 대피소를 방문해 비상식량, 담요, 비상약품 등 필수 비치 물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비상 발전기 및 난방기 등 대피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인천시는 올해 각 대피소에 위성전화기를 설치해 비상 상황 시 통신 대책을 마련하고, 대피 주민들의 겨울철 추위를 대비해 바닥 전기난방 시설을 추가로 설치(4개소)한 바 있다. 주민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위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안보가 위중한 시기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 시장은 어업지도선을 타고 연평도 어민들의 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조업 상황을 점검하고 어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유정복 시장은 “비무장한 민간인을 상대로 무차별적 쓰레기풍선 부양이나 소음방송 송출 등 북한의 도발 행위는 비인도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로, 더 이상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라고 북한에 촉구하면서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통해 서해5도를 비롯한 접경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사태형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