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사랑방같은 소박하지만 인정이 넘치는 작은 식당을 칭찬합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울때, 좌절 보다는 용기를 내야 하는데 말처럼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지금 대한민국 경기침체가 예사롭지 않다. 영업 중인 식당 반 수 이상이 매물로 나와 있단다. 요식업 수만개가 폐업을 했다. 이뿐이 아니라 치솟는 물가에 자금 경색과 그에 따라 오르는 이자율 등으로 서민경제가 위협받고 있다. 버는 돈은 같던지 줄어드는데, 물건 값이 오르니 사람들이 씀씀이를 줄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내수가 줄어드는데 세계적인 경기 하강으로 수출마저 신통치 않으니, 경제 성장률이 줄어들어 실업율마저 올라갈 태세다.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니 서민들이 뒤늦게 무리하게 은행 빗으로 집장만을 한 것이 이제는 경제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은행에 1억 부채가 있어도 월 이자만 60~70만원을 내야하니 어지간한 벌이로서는 감당이 어려워, 이들은 소비할 여력이 없다. 적자 장사로 가게문을 닫을 형편인 600만 명 내외의 영세 자영업자들, 삶의 벼랑 끝으로 몰린 이들은 이 나라 국민의 절대 다수인데, 그들은 희망이 없다. 이처럼 어렵고 힘들때 소 상공인들에게 희망이 싹트는 칭찬을 한단다. 인천 서구 연희동에 사는 주민 김종명씨가 동네 작은 식당(매운갈비)집 유선열 사장을 칭찬 한단다. 정이 넘치는 곳, 인간미가 살아 있는곳, 가격이 저렴하여, 가게 매출 보다는 배고픈 사람을 배부르게 하려고 하는곳이 있단다. 사장은 매일 본인이 가꾸는 텃밭에서 싱싱한 여러가지 채소를 직접 공수하여 및반찬을 만들어 손님들께 무제한 제공한단다. 손님들은 싱싱한 채소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좋고, 사장은 식재료 원가를 낮출 수 있으니 일석 이조이다. 그러다 보니 이 가게는 삼삼 오오 모이는 단골 손님이 참으로 많단다. 또한 사장의 손맛이 유명 맛집보다 좋다는, 단골 손님들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돌아 이처럼 어렵고 힘든시기에도 잘 운영되고 있단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내 할일만 열심히 하면, 반드시 그 보상은 온다. 대한민국 소 상공인 여러분 힘내세요.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7일 선단동 소재 하나푸드㈜와 한국화성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 중심의 기업 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기업지원과장, 선단동 총무팀장, 산업팀장, 이춘묵 동교1통장 등 시 관계자들과 하나푸드㈜ 이종우 대표, 손상원 차장, 한국화성산업 최재원 대표, 김정종 이사가 참석했다. 하나푸드㈜는 닭고기 부분육을 가공 및 포장하는 업체다. 지난 2007년 회사를 설립한 후 2015년 포천으로 공장을 이전했으며, 춘천에 자회사인 하나에프디㈜ 제1, 2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종우 대표는 "자체 폐수처리장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다"며, 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화성산업은 친환경 기능성 비료와 살균제를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로, 인도로 수출하는 우수 기업이다. 최재원 대표는 "규산 비료는 포도 등 과수 병해충 저감에 효과가 있다. 포천 농가에 유통되길 바란다"며, "회사 인근 불법주차 문제도 포천시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폐수 문제는 식품 업계의 공통 과제인 만큼, 타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참고해 해법을 모색하겠다"며, "규산 비료의 활용 방안도 포도작목반과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는 것이 소통 행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27일 오전 10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개통을 기념하는 공식행사를 신검단중앙역(102역) 지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8일 정식 운행을 앞둔 검단연장선의 개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 기반 시설 확충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구 국회의원, 중앙부처 인사, 지역 시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 공연, 기념사, 내빈 축사, 시승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검단연장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기존 종점인 계양역에서 연장돼 아라역(101역), 신검단중앙역(102역), 검단호수공원역(103역)까지 총연장 6.825㎞ 구간에 3개 정거장이 신설되는 노선으로, 2019년 12월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개통이 검단신도시 주민의 인천 도심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출퇴근 시간 단축,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생활권 확장 등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인천 서북부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상업·문화 기능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체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검단연장선 개통은 인천 서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망 확충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철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는 우이천 일대에 조성한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 문화공연과 함께 주요 내빈 인사말씀과 축사,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식, 테라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수변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은 차량과 자전거가 다니던 제방 상부 공간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수변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업이다. 북한산과 벚꽃길이 한눈에 들어오는 입지를 살려 도심 속 휴식처이자 여가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건물형 테라스는 곡선을 활용한 설계와 탁 트인 조망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내부에는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향후 책을 읽으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실내 문화공간으로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필로티 구조 하부에는 수변스탠드와 워터스크린(분수), 촉감계류 등이 설치돼 야외공연과 소규모 전시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구는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을 수유먹자골목, 백년시장 등 인근 상권과 연계해 주민과 방문객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은 도시의 분주함 속에서 잠시 멈춰 숨을 고를 수 있는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의 휴식과 문화의 감성을 누릴 수 있는 강북구의 특별한 명소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마을 댕댕지킴이 인천광역시 서구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우리마을 댕댕지킴이(반려견 순찰대) 선발 심사’를 6월 15일 서구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선발 심사에는 총 165 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구는 이 가운데 50개 팀을 선발해 지역 내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반려견 순찰대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팀을 이뤄 산책과 순찰을 하면서,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해 위험사항을 경찰 및 자치구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순찰대로 선발되면 순찰용품, 순찰대 활동 인증서, 우수 활동팀 표창, 협력 동물병원 의료 재능기부 혜택 등이 주어진다. 또 범죄예방, 재난 안전 등 순찰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순찰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반려견 행동 전문교육도 진행된다. 이번 선발 심사에는 총 165 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구는 이 가운데 50개 팀을 선발해 지역 내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에서는 지원동기와 반려견 등록 여부 등 기본 자격을 확인했고, 2차에서는 1차 합격팀을 대상으로 보호자 따라 걷기, 보호자 명령 수행(앉아·기다려 등), 외부 자극(대인·대형견)에 대한 반려견의 행동을 평가했다. 이날 심사에는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대표의원 홍순서) 소속 의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홍순서․박용갑․김춘수․유은희․백슬기 의원은 공정한 심사와 함께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반려동물과 주민이 함께하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2024년「인천광역시 서구 반려동물 운영조례」를 발의․제정해 본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홍순서 대표의원은 “반려견 순찰대는 단순한 방범활동을 넘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주민 간 유대감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구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연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에 선발된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지역사회 내 기초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2,650쌍의 부부에게 현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은 청년참여기구에서 제안하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청년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완료 ▲2024년 부부 합산 소득 8천만 원 이하 등 총 4개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부부의 최근 5년간 경기도 거주기간과 지난해 부부 합산 소득수준을 반영해 이뤄지며, 선정 시 오는 11월 경기청년 결혼 지원금 100만 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이 직접 당사자에게 필요한 정책을 구상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 신혼부부가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정책을 개발·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0경기도콜센터(031-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AI 기반 XR, 메타버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과 김윤덕 국회의원(전주시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16일(월) 국회에서 「AI 기반 차세대 XR 디바이스-신기술융합콘텐츠 신산업 발전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신기술융합 생태계 구축과 XR·메타버스 중심의 미래 신산업 육성 전략 마련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XR디바이스 및 콘텐츠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XR산업은 현실과 디지털 가상세계를 연결하여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을 제공하는 플랫폼 산업이다. 김교흥 의원(산자위), 김윤덕 의원(문체위)이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사)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삼성서울병원 AI연구센터 김도균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AI 기술이 이끄는 신기술융합콘텐츠·디바이스 융합의 미래 – 글로벌 XR/메타버스 전략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디스플레이가전팀 유재호 과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김성은 과장, ㈜페네시아 송혁규 이사, 롯데호텔 롯데월드(Young & Trendy Band) 이정중 파트장, ㈜버넥트 이지욱 부장, ㈜제이지비퍼블릭 김재관 대표이사가 참여해 XR산업의 현황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열린 자유토론에서는 디바이스와 콘텐츠 산업 간 융합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과 글로벌 XR·메타버스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교흥 의원은 “세계 XR 산업은 연평균 39.7%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는 신산업으로, 국내 기업들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부와 문체부 등 부처 간 칸막이로 인해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하며, “국무총리 산하 ‘신기술융합위원회’를 설치해 부처 간 정책 조율과 규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적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한민국은 첨단 디바이스 기술과 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이를 결합하여 글로벌 XR산업 1위 기업을 육성하겠다.” 고 강조했다. 김윤덕 의원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력이 있어도 이를 뒷받침할 콘텐츠가 없다면, 콘텐츠가 뛰어나도 이를 구현할 기술이 없다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없다”며, “AI와 XR 등 신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국가 핵심 콘텐츠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기업-스타트업-학계 간 산업 협력 기반 구축, 부처 간 정책 연계 및 규제 개선, K-콘텐츠 + K-디바이스 + K-AI 기술 융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며 XR·메타버스 중심의 차세대 신산업 발전 논의를 한 단계 진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에 대비해 여객터미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여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오는 7월 29일부터 에어부산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는 대한항공, 진에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9개 항공사가 운항 중이며, 7월 29일부터는 에어부산이 추가돼 총 10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된다. 제1여객터미널(T1)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외국 항공사 및 저비용항공사가 운항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픈으로 제2여객터미널의 연간 여객수용용량(국제선 기준)이 대폭 확대(2,300만명→5,200만명)된 만큼, 항공사 재배치를 통해 양 터미널(T1, T2) 간 여객수송 분담률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조치이다. 공사는 하계 성수기에 맞춰 에어부산이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함에 따라 공항 운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혼잡완화 등 여객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에어부산 이전에 이어 올해 9월 신규취항 예정인 스칸디나비아항공을 제2여객터미널로 배정하는 한편, 기존에 제1여객터미널에서 운항 중인 일부 항공사도 연내 제2여객터미널로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이전에 따른 여객 오도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사는 에어부산과 협력해 ▲예약 고객 대상 안내 문자 메시지 발송 ▲E-티켓 내 안내문구 삽입 등 사전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 및 SNS, 여객터미널 내 게시판, 디지털 매체, 안내방송 등 온·오프라인 홍보수단을 적극 활용해 에어부산의 제2여객터미널 이전 내용을 알리고 출국장에는 안내 인력을 배치해 여객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오는 7월 29일부터 에어부산이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하게 되는 만큼 인천공항 이용시 터미널별 항공사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항공사 이전에 따른 여객 불편이 없도록 이전 작업 및 사전안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일대에서 '2025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강서구청, 서울 메트로 9호선,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등 12개 기관과 단체에서 약 13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재난 대응과 토론 훈련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지하철에서 '폭발물 테러에 의한 탈선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다. 구는 어떠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에서는 통합지위본부를 가동해 상황전파, 진화작업에 이어 사상자 구호, 피해자 지원에 이르기까지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동시에 강서구청에서는 구청장이 주재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도 진행한다. 부서별 초동 대응과 돌발 메시지 부여에 따른 토론, 문제 해결 역량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을 줌(ZOOM)으로 실시간 연결해 상황을 공유하며, 재난안전통신망을 실제 재난관리 자원으로 활용해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토론형 훈련방식을 도입해 구청장과 실무부서장들이 정해진 시나리오가 없는 상황에서 각자의 역할에 따라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아울러 민간전문가를 초빙해 돌발 질의와 자체 훈련평가를 함으로써 훈련의 성과를 치밀하게 분석해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하철은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통수단인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구의 재난 대비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발생 가능한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안전관리과(02-2600-6439)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는 6월 21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암산 유아숲체험원(상암동 1761)에서 '2025 마포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 약 300명을 대상으로 해, 아이들이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깡통 열차 체험',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버블쇼(09:00∼09:30)', 자연 속에서 추억을 남기는 '야외 포토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감정을 나누는 '숲속 미니도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숲속 정원 가드닝', '해먹 타며 즐기는 숲캉스', 자연 재료로 만드는 '숲속 베이커리' 등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활동을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해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다. 한편, 마포구는 서부면허시험장 주차장을 행사 주차장으로 확보해 참여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장에는 주차 안내 인력도 배치해 참여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가족과 함께 웃고 소통하는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