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의 결산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24년 케이-콘텐츠 제작사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해외 진출 지원사업 추진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올해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개최’, ▴‘방송영상마켓 참가 지원’ 등 케이-콘텐츠제작사 중심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함께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글로벌 유통 활성화’ 사업(신규, 50억 원)을 새롭게 추진했다. 그 결과 총 8억 2,809만 달러(한화 약 1조 1,902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고, ▴드라마 '굿파트너'(제작사 스튜디오 에스)의 튀르키예 리메이크, ▴프랑스 최대 제작 배급사인 스튜디오 카날과 국내 제작사(미스터 로맨스)의 영화 '레드 서클' 텔레비전 연속물 공동제작, ▴중국 방송‧플랫폼 후난티브이(TV)‧망고티브이(TV)와 국내 제작사(스튜디오 씨알, 난센스) 간 예능 프로그램 공동제작 논의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중소제작사 해외 직접 진출 사업(시리즈온보드)으로 일본, 런던, 미국에서 수출 상담액 9,134만 달러 달성, 2025년 스페인, 태국 등 신규 권역 지원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프랑스, 런던,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한 ‘시리즈온보드(Series on board)’를 올해는 일본(신규, 9월), 영국 런던(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11월)에서 본격적으로 개최했다. 그 결과 2024년 3개 국가에서 9,134만 달러(한화 약 1,312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냈다.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시리즈온보드’는 2025년부터 스페인과 태국 등 신규 권역에 진출하고 ‘시리즈온보드 서울’을 개최해 해외 구매자를 국내에 초청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 최대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역대 최대 규모 수출 상담 실적(1억 4,700만 달러) 기록, 2025년부터 국제 공동제작 등 활성화 올해 8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서는 국내외 주요 영상·플랫폼 기업 286개사, 2,500여 명의 구매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4,700만 달러(한화 약 2,111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사의 작품을 모아 전시한 ‘케이-오티티(OTT) 홍보관’도 최초로 운영하여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해외 진출을 돕고, 콘진원과 세계적인 플랫폼인 비비시 스튜디오(BBC Studio), 뷰(Viu) 간 ‘콘텐츠 제작‧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로 국내 제작사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부터는 비비시(BBC), 뷰(Viu)와 한국 콘텐츠 공동제작을 추진해 영국과 홍콩, 동남아 권역에 현지 플랫폼 기반의 케이-콘텐츠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의 해외 방송영상마켓 참가와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해외 유통 활성화 지원으로 수출 상담 실적 5억 8,975만 달러 달성, 2025년 미주 권역 시장 참가 신규 지원 콘텐츠 수출 확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해외 방송영상마켓 참가 지원’ 사업에서는 올해 홍콩, 프랑스, 베트남, 일본,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6개 마켓 참가를 지원했다. 마켓 전체 수출 상담액은 총 5억 8,975만 달러(한화 약 8,474억 원)를 달성했으며, 상담 실적은 마켓 종료 이후 기업 간 협의를 통해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출 계약액은 12월 20일 기준 1억 8,338만 달러(한화 약 2,635억 원)를 기록했다. 2025년부터는 미주 권역 마켓 참가를 새롭게 지원해 해외 진출 권역을 넓힌다. 올해 신설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글로벌 유통 활성화 사업’은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웨이브, 티빙, 왓챠, 유플러스 모바일, 쿠팡플레이)과 콘텐츠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했다. 해외 유통에 요구되는 콘텐츠 품질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리마스터링, 콘텐츠 설명 데이터(Metadata) 구축 등을 지원하고, 해외 마켓, 각종 국제행사와 연계해 프랑스, 베트남,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과 오리지널 콘텐츠 현지 홍보를 적극 지원하며 우리 콘텐츠플랫폼의 해외 진출 저력을 높였다. 2025년부터는 방송영상마켓 참가와 연계해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세계 진출과 현지 홍보 지원 권역도 넓혀 갈 계획이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유통기업과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포함한 콘텐츠-플랫폼 기업의 해외 진출과 동반 성장을 돕겠다.”라며, “내년에는 스페인과 미주 등 해외 진출 지원 권역을 확대해 우리 콘텐츠 기업의 수출 증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 관리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부여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2022년 평가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가등급을 획득한 해로, 이번 선정으로 인천시는 재정 인센티브로 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지방물가 안정화 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특·광역시 8곳, 도 9곳, 자치구 74곳, 시·군 152곳)를 대상으로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분야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 노력 ▲지방공공요금 감면 실적 등이다. 인천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위해 도시가스 가정용 소매요금과 교통요금을 동결해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군·구 및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특히 착한가격 업소 지원(인천사랑상품권 12% 캐시백, 배달쿠폰 지원 등) 및 지정업소수 대폭 확대(2023년 218개소 → 2024년 364개소)등을 통해 지역 외식물가와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이번에 확보한 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물가안정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인천시와 군·구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구와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2025년도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인천=김운한 기자 |
▲ 88서울올림픽 엠블렌 모습. 48년후 2036년 손에 손잡고가 재현되길 기대한다.. 서울시가 준비 중인 ‘2036 서울올림픽’ 유치의 필수요소인 경제적 타당성과 재유치 찬성 여론이 모두 확보됐다. 올림픽 관련 설문조사 응답자(500명)의 85%가 ‘유치에 찬성’했으며, 93%는 ‘2036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올해 5~11월 ‘2036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편익/비용 비율(B/C)이 1.0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진행한 조사에서 B/C 1을 넘으면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 서울은 올림픽 유치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장은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제6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하는 전문기관(한국스포츠과학원 등)에 사전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조사에서 ‘2036 서울올림픽’ 개최에 따른 총비용 5조 833억 원·총편익은 4조 4,707억 원, 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비용 3조 358억 원․편익은 3조 1,284억 원으로 편익을 비용으로 나눠 B/C 1.03이 도출됐다. 총비용은 대회운영비(경기운영·숙박·문화행사·홍보 등) 3조 5,405억 원(69.7%), 시설비(경기장 개보수 및 임시경기장 설치 등) 1조 5,428억 원(30.3%)으로 구성됐다. 총편익은 가구당 평균 지불의사가격(WTP)을 바탕으로 추정한 비시장적 편익 1조 9,307억 원과 IOC 지원금, 마케팅·티켓 판매 수익 등 조직위원회 자체 수입 2조 5,400억 원으로 올림픽 대회 기간 중 발생하는 시장적 편익의 합으로 산정됐다. 총비용으로 도출된 5조 833억 원은 2000년 이후 열린 다른 올림픽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최저 비용’으로, 시는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1988 서울올림픽 경험과 유산을 바탕으로 신축 없이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일부 부족한 시설은 타 시·도 소재 경기장을 활용, 경제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대회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2012 런던 16.6조, 2016 리우 18.2조, 2020 도쿄 14.8조, 2024 파리 12.3조 등 최근 10년 전후로 열린 올림픽 모두 개최 비용이 10조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 부산시, 강원도 등 타 시·도와 주요 시설물 사용 및 해양스포츠 등 서울에 없는 경기장을 공동 활용키로 협의를 마쳤다. '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위해 개장한 선학하키경기장(인천 연수구)은 이달 말까지 개보수하여 국제공인을 획득할 예정이며, 1988년 올림픽 요트경기를 위해 조성된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26년까지 민간투자사업(BTO) 방식 재개발로 새 단장할 예정이다. 서울은 ▲88서울올림픽 경기장(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재활용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26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32년)을 비롯해 광화문·한강 등 주요 명소에 임시경기장(비치발리볼·양궁·스케이트보드 등)을 설치하면 약 5조 원으로도 대회 개최가 충분히 가능하다 보고 있다. 예비비로 편성한 3,114억(총비용의 약 6.1%) 지출을 최소화하고 대회 흥행으로 조직위원회 수입이 는다면 더 높은 B/C값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올림픽을 통한 생산유발효과, 고용 창출, 관광수입 증대 등 유형적인 경제·산업 효과와 더불어 서울 ‘글로벌 TOP5 도시’ 진입, 대한민국 ‘G7(Group of Seven)’ 대열 합류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7~8월 ‘2036 서울올림픽 유치 사전타당성 조사’의 일환으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응한 서울시민 85.2%(전국 81.7%)는 올림픽 유치에 찬성했으며, 93.8%(전국 89.8%)는 2036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인식하는 등 올림픽 유치와 개최 전반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유치를 찬성하는 이유로는 ‘대한민국 국가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41.3%)에 이어 ‘국가 경제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40.1%),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12.4%)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개최 도시 시민의 염원을 중요하게 여기는 등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지지도는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다. 따라서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올림픽 재유치’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확보됐음을 알리는 단초로 보고, 전폭적인 시민 지지 속 88서울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해 내겠다는 각오다. 2024 하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시민의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한 채 미국 보스턴(찬성 39%), 독일 함부르크(찬성 48.4%) 등은 큰 진통 끝에 유치 도전을 철회한 사례도 있다. 아울러 1896년 제1회 아테네올림픽이 열린 이래 두 차례 이상 올림픽을 유치한 국가는 6개국으로, 평균 50년 만에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한 점에 비춰볼 때 1988년 이후 48년 만인 2036년은 올림픽을 다시 한 번 유치하기에 적절한 시기로 보고 있다. 2회 이상 올림픽 유치한 국가는 미국(5회), 영국(3회), 프랑스(3회), 호주(3회), 그리스(2회), 일본(2회) 등 6개국이다. 한편 지난 달 12일, 서울시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대한체육회에 ‘개최계획서’를 제출했으며 12.26.~12.27. 현장실사, 종합평가 등 선정 절차에 철저히 대비하여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는 잠실주경기장, 코엑스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36 서울올림픽은 서울, 나아가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높이 뛰어 오르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서울올림픽은 IOC의 ‘올림픽 아젠다 2020+5’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한 올림픽’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유치가 확정되면 정부·지자체·IOC와 함께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은 12월 24일 ‘2024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29조의3에 따라 올해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했다. 이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을 제공한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돌봄을 포함한 24시간 서비스(340명)를 중심으로, 낮활동 서비스인 개별형(500명), 그룹형(1,500명)을 포함해 총 2,340명에게 제공한다. 제도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통합돌봄 사례집을 통하여 짧은 기간 내에도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많은 긍정적 변화가 발생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1:1로 지원이 이루어져 이용자가 선호하는 환경구성, 맞춤형 프로그램, 개별화된 지원계획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례집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기준을 충족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역 내 제공기관 정보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주소지 내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통합돌봄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발달장애인 보호자분들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례집을 읽고 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안심하고 서비스를 신청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통합돌봄 제공기관도 서로의 사례를 참고하여 서비스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보건복지부] 수도권in뉴스 송승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3일, 14개 고등학교 300여 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 지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인천 지역자원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 수료식’을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형 세계 시민교육 추진’을 위해 2023년부터 인천 지역 대학과 선도기업, 국제기구, 글로벌 연구소 등과 연계한 ‘인천 지역자원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을 고등학교 세계시민교육 동아리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2023년 10개 동아리 150명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2024년 14개 동아리 260여 명으로 확대되었으며, 학생들은 대학 연계 프로젝트 연구, 기관 방문 컨설팅, 연구 발표, 지역사회 공유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도성훈 교육감의 인사말과 인하대 백성현 교학부총장, 인천대 박용환 학생취업처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학생 발표에서 한 학생은 “스탠포드 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구도심 지역을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총 261명 중 203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우수 활동 학생에게는 인천대학교 총장상(2명)과 인하대학교 총장상(2명)을 시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천의 다양한 글로벌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24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인천시청년미래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센터를 방문한 이 차관은 직원들과 함께 지난 5개월간 운영한 결과와 현장의 고충, 건의 사항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차관을 비롯해 박은경 인천시청년미래센터장, 황흥구 인천사서원장, 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 인천시 김학범 복지국장, 김두현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은경 센터장은 “인천시가 다른 지역보다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 덕분에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더 많은 청년이 우리와 함께할 수 있도록 2025년에도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예전부터 프로야구팀 SSG랜더스 팬이었기에 인천과는 인연이 있어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도시다. 전국을 재패했던 힘이 있는 곳이니만큼 앞으로 청년미래센터도 선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미래센터가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청년들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인천시는 지난 7월 복지부 청년미래센터 시범지역에 선정, 지난 8월 센터를 개소했다. 인천을 포함해 울산, 충북, 전북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인천은 인천사서원이 맡았다. 센터는 지난 8월 개소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청년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센터가 위치한 인천IT타워 10층에 북카페, 휴식공간 등으로 이뤄진 청년 공간이 문을 열었다. 센터는 가족돌봄청년 대상 자기돌봄비 지원과 힐링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을, 고립은둔청년 대상 ‘청년미래컴퍼니’, 자조 모임,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8~12월 가족돌봄청년 47명, 고립은둔청년 1,243명이 참여했다. 수도권in뉴스 인천=김운한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옹진군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각 섬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건강검진협약을 옹진군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의료시설 부족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실시되며 1월 20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4월 23일 자월면에서 종료 될 예정이다. 검진 대상은 20세 이상 옹진군 전체 주민으로 검진항목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흉부방사선검사, 심전도검사, 갑상선호르몬검사, 골다공증검사, 안저안압검사 등 총 39종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건협인천(본부장 현재식)은 "옹진군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협약이 체결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인천=진광수 기자 |
2024년의 연말이 찾아왔지만, 대한민국의 거리와 상점가는 예년과 같은 활기를 잃었다. 계엄 사태 이후 경제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이지만, 올해는 더욱 심각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실종된 연말 자영업자들은 신음하고 있다. 연말 특수는커녕 임대료를 내기도 버거운 현실에서, 이들이 처한 난맥상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빙하기’에 빠진 자영업 경제가 위기 상황이다. 올해 대한민국 경제는 계엄 사태 이후 급격히 위축되었다. 소비자들은 불확실한 정치와 경제 상황에 지갑을 닫았고, 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자영업자들은 두 배의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매출 감소와 운영 비용 증가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 종로에서 20년째 식당을 운영하던 김모 씨는 “이맘때면 단체 예약으로 가게가 북적였는데, 올해는 예약이 거의 없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러한 현상은 통계로도 나타난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매출이 평균 88.4% 감소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실태조사에서도 46.9%가 계엄 사태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분위기를 살려줄 송년회나 단체 회식이 대거 취소되고, 여행객들의 투숙 예약도 줄줄이 취소되는 등 매출 회복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부산의 한 소상공인은 “매출이 줄어들어 직원 월급조차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 같은 상황은 지역 경제 전반에 충격파를 미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연말 분위기는 사라졌다. 명동, 강남 등지의 상권은 한때 붐볐던 쇼핑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특히 연말 특수를 노리던 소상공인들은 단체 모임 취소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해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서 전통주점을 운영하는 박모 씨는 “평소 연말이면 12월 매출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평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대전, 충남, 세종 등 충청권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대전의 은행동 상권은 점심시간에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며, 세종시의 상가 공실률은 여전히 높아지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 숙박업을 운영하는 한 사업자는 “계엄 사태 이후 단체 예약이 거의 사라졌다. 겨울방학 시즌에 가족 단위 손님을 기대했지만, 예약은 지난해의 30% 수준에 불과하다”라고 전했다. 세종시는 연말 경기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공실률 상승과 소비 심리 저하가 맞물려 상권이 더욱 얼어붙고 있다. 충북 또한 연말 경제 침체에서 자유롭지 않다. 청주의 주요 상권인 성안길은 한때 붐비던 거리였으나, 지금은 상점들이 텅 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역 상인들은 연말 매출 기대감이 사라진 상황에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충북의 한 소상공인은 “손님이 없어서 매장을 축소 운영하고 있다. 장사를 계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대통령 탄핵 정국이 정치적 불안정성과 연말 경기침체를 극도로 증폭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적 혼란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의 신뢰를 약화시키며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정책 결정이 지연되면서 내수 진작과 경제 회복을 위한 적기 대응이 어려워지고 있다. 기업들은 투자 계획을 보류하거나 축소하고, 국민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지출을 줄이고 있다. 이러한 악순환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 운영자는 “정치적 불안정성이 고객의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출이 줄어들면서 상점들의 연말 할인 행사를 대폭 축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정황은 지역 경제와 골목 상권을 넘어 국가 경제 전반에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급 궁여지책으로 지역화폐나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춘천시를 포함한 강원도는 지역 상품권을 대대적으로 발행해 소비를 촉진하고 있으며, 전북 정읍시는 민생 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역 내 소비 진작에 나섰다. 충북 지역 또한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며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를 장려하고 지역 내 순환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궁여지책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인천에서 지역 상품권을 활용해 자영업을 이어가는 이 모 씨는 “상품권 사용으로 매출이 약간 늘었지만, 전체적인 매출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상품권 발행은 일시적인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지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다. 자치단체들의 재정 부담 또한 문제로 지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과도한 상품권 발행으로 인해 재정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 내수경기가 위기 상황으로 치닫자, 전국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강원도는 긴급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품권 발행을 확대했으며, 전북 정읍시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들도 민생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금을 지급하며 위축된 경기를 살리려 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소비 진작과 내수 회복을 위한 대책들이 검토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들이 근본적인 경제 기반의 붕괴를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첫째, 실질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자영업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기적인 지원이 아니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환경이다. 이를 위해 세금 감면, 임대료 지원, 그리고 대출 상환 유예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 둘째, 소비 심리를 회복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캠페인이 필요하다. 예컨대, ‘안심하고 소비하세요’와 같은 메시지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셋째, 지역 상품권 정책을 보완하고 확대해야 한다. 단순히 발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품권 사용처를 늘리고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상품권 정책과 연계한 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개발해야 한다. 상생의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이 절실하다. 현재의 경제 위기는 단기적인 정책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장기적으로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는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과 디지털화 지원으로 가능하다. 예컨대, 온라인 플랫폼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또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도 필요하다.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지역 가게를 이용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비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기업들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에 나서야 한다. 올해 연말은 그 어느 때보다도 조용하고 암울하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그리고 시민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 지역 경제를 살리는 적은 노력이 모여 대한민국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실종된 연말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이제는 행동에 나설 때다. 정치적 안정도 절실하다. 대내외 신인도를 높이면서 바닥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 모든 이들이 이 길을 향해 함께 노력할 때, 2024년의 연말의 거리와 상가들은 더 따뜻하고 희망찬 모습으로 다가설 것이다. 수도권in뉴스 김운한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24일부터 도시 브랜드 텔레비전(TV) 광고를 전국적으로 방영한다. 이번 광고는‘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인천시의 비전을 바탕으로, 인천만의 매력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영상이다. 광고는 20대 커플이 직접 촬영한 브이로그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들은 인천의 다문화 공간을 탐방하며‘여권 없이 세계를 여행하다’라는 콘셉트를 하루 동안 실현한다. 특히 인천시의 대중교통 지원 정책인‘아이패스(I-Pass)’를 활용해 도시 곳곳을 손쉽게 이동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광고에는 선재도의 고요한 풍경, 차이나타운의 다채로운 문화, 웅장한 인천대교, 활기 넘치는 트리플스트리트 등 인천을 대표하는 이국적인 명소들이 등장해 도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일상이 행복한 도시’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시민이 참여하는‘아이패스 세계지도’캠페인도 추진한다. 시민들이 광고에 포함되지 않은 인천의 이국적인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이를 지도 형태로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천의 이국적인 장소를 방문한 뒤, 필수 해시태그(#여권없이세계여행_인천)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참여 게시물은‘아이패스 세계지도’웹페이지를 통해 시각화돼 공개되며, 모든 시민이 지도에서 특별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장 많은‘좋아요’를 받은 게시물은 우수작으로 선정돼 호텔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인천시 관계자는“이번 광고는 인천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시민들의 행복한 일상과 결합해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라며“시민들이 ‘아이패스 세계지도’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인천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들을 발굴하고 공유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광고는 텔레비전(TV)뿐 아니라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수도권in뉴스 인천=김창남 기자 |
올 1월 인천시민의 염원이 반영된 GTX-D Y자와 GTX-E 노선이 확정된 데 이어 3월 GTX-B노선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인천국제공항~청라~작전과 장기~검단~계양노선이 대장에서 만나 강남을 거쳐 삼성에서 분기해 교산과 원주 두 갈래로 운행 인천국제공항~청라~작선~대장~연신내~구리~덕소 인천대입구~인천시청~부평~서울역~청량리~경기 마석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수도권 주요 거점 간 이동을 30분 내로 가능케 해 인천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으로 보인다. 2030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까지 3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해진다. 또한 GTX-D Y자 노선 확정으로 수도권 서부 시민의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교통의 발달은 삶의 질뿐만 아니라 도시와 나라의 미래를 바꾸는 원동력으로, 인천시의 거침없는 철도사업은 1899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 경인선이 시작됐던 인천을 또 한 번 부흥케 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반 시설 구축에 이어 인천시는 효과적인 재정 운용 정책에도 묘수를 두며 시민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인천시는 5월 1일 대중 교통비 지원 사업인 ‘인천 아이(i)패스’를 전격 시행했다. 월 60회를 한도로 대중교통 비용의 20% 환급하는 정부의 K-패스 혜택 범위를 확대·보완*했으며 8월부터는 인천시 광역버스를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인천 광역 아이(i)패스’ 사업을 시작하며 더 넓고 두터운 시민의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선택권을 보장했다.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청년 적용 연령 19세부터 39세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환급률 20%에서 30%로 확대. ‘인천 광역 아이(i)패스는 광역버스 정기권 개념으로, 8만 원을 충전하면 30일 동안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의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시가 지난 6월, 2주간 실시한 민선 8기 2년 차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 무제한 대중교통비 지원(4.38점) ▲인천발 KTX 2025년 개통 목표 및 GTX-B 올해 3월 착공(4.34)이 10대 사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인천 아이(i)패스’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3%가 사업에 만족하고, 91%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현재까지(12월 20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22만 4,419명에 이른다. 인천시가 2024년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실시했으며 총 1,088명이 참여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시내버스 요금(1,500원)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인천 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전격 시행한다. 버스나 지하철 등 육상 대중교통 요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해상교통 운임의 부담을 줄여 여객선의 대중교통화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인천시의 전략이다. 실제로 유정복 시장은 인천을 국내 곳곳으로 연결해 진정한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정립하고 나아가 초일류도시가 되는 밑거름이 될 교통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 하였다. 수도권in뉴스 사태형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