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이 가까와질 무렵부터 전국의 건강검진센터는 붐비기 시작하고 연말에는 북새통으로 변한다. 해를 넘기면 검진 기회가 사라지는 데다가 자칫 과태료를 물 수도 있기 때문에 미뤘던 검사를 받으려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 연말에는 각종 일정이 겹치는 데다가 여성은 생리주기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잡기가 더욱 어렵다. 많은 여성이 생리주기를 피해서 검사받으려고 하지만, 생리가 불규칙한 여성은 언제 받아야 할지 고민하기 마련이다. 어떤 여성은 ‘믿었던 생리주기의 배신’으로 갑자기 생리가 터져 당황해 하기도 한다. 더러 ‘문제의 생리’ 때문에 경구피임약으로 주기를 조절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어떤지 문의하는 여성도 있다. ‘생리와 건강검진 시기’에 대해 모든 여성에게 100% 적용되는 황금률은 없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생리 때 건강검진을 피하고 싶어하고, 의학적으로도 그것이 바람직하다. 가임여성 ’10일 규칙’ 폐기? 그렇다면 적기는 언제? 한때 국내 여성암 가운데 발병률 수위였던 ‘자궁경부암’ 여부를 알기 위한 세포진검사 중 세포 샘플에 피가 섞여있으면 판독이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생리가 임박하였거나, 생리 중에는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고 난소가 커져서 요즘 급증하고 있는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을 체크하는 골반 초음파검사에서 작은 혹들이 잘 안 보인다. 혈액에서 난소암 신호를 잡는 ‘종양표지자검사’에서는 생리 중에는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생리 중이나 직후엔 호르몬 변화로 유방이 커지거나 조직이 평소보다 뭉쳐져 있어 검사 중 아프기도 하고 스캔이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유방 초음파나 촬영술 검사도 피하는 것이 좋다. 검진의 기본이 되는 소변 검사도 결과가 왜곡되기 마련이다. 소변에 생리혈이 섞이면 혈뇨 위양성(혈액이 섞인 것처럼 보이는 오류)으로 인해 요로감염, 방광염, 신장질환 등으로 오진될 수 있다. 한때 가임 여성에겐 혹시라도 임신했을 수 있어 태아의 건강을 위해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C∙ International Commission on Radiological Protection)의 ‘10일 규칙(10 Day Rule)’에 따라 생리 시작 10일 뒤 검진이 권장됐다. 그러나 최근 임신 초기 미량의 방사선 노출이 태아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이 원칙은 사라지다시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임 여성의 건강검진 시기는 결과론적으로 비슷한데, 생리가 끝난 때에서부터 1주일 정도 뒤가 가장 좋다. 각종 여성암 검사의 정확도가 가장 높고, 특히 유방암 검사 때에는 통증과 불편함도 줄어든다. 생리 불규칙한 여성은? 만약 기존 일정 때문에 이때 받을 수가 없다면 ‘그나마’ 생리 며칠 전보다 며칠 뒤가 조금 더 낫다. 만약 생리를 앞두고 각종 증상으로 고생하는 ‘생리전증후군’이 있다면 유방이 부풀거나 배에 압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중에 통증과 싸워야 할지도 모르므로 당연히 전보다는 후가 낫다. 생리가 불규칙하다면 생리가 끝났다고 하염없이 망설이지만 말고 생리가 끝날 것으로 여겨지는 날의 1주일 뒤로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다. 생리주기가 2, 3개월 롤러코스터 같이 불규칙하다면 무작정 미루지 말고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날로 예약을 잡도록 하고, 만약 생리가 터지면 내시경 검사, 일반 혈액검사 등 생리와 무관한 검사를 받고 자궁경부세포진 검사, 초음파 검사, 난소종양표지자 혈액검사 등을 뒤로 미뤄 받도록 한다. 대부분의 건강검진센터에선 이런 경우에 친절하게 안내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더러 불규칙한 생리 때문에 마치 대학입시 전 수험생이나 중요한 스포츠경기를 앞둔 운동선수처럼 경구피임약을 복용해서 생리를 조절하고 건강검진을 받는 게 어떤지 문의하는 분들도 있지만, 권장할 수 없는 방법이다. 호르몬 제제가 혈액에서 피떡(혈전)을 만들 수 있고 정상적 호르몬 주기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여성은 진료 상담 때 “생리는 잘 하는데 주기가 불규칙하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데 상당수는 ‘부정출혈’이다. 난자를 못만든 상태에서 불안정해진 자궁내막조직을 배출하는데, 생리를 했다고 오해하는 것이다. 만약 생리가 3주 안쪽으로 되풀이되거나 2~3개월 생리가 없다면 몸의 호르몬 균형이 깨졌거나 자궁이나 난소에 혹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자신이 그렇다고 여겨지면 건강검진에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건강검진센터에 문의해서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다면 동네 산부인과 주치의의 진단부터 받을 것을 권한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8일 유기성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위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초 환경부가 주관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과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하나의 시설에서 통합 처리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총 1,2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노후된 가좌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혐기성소화조를 철거하고 유기성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처리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공모 선정 이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상위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9월에는 기획재정부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시하여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은 인천시는 이제 사업의 적정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203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만큼, 철저히 준비하여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송승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단장 임지영)은 11월 8일 인천 서구 산업단지 내 소규모 사업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천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인터넷 홍보와 행사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질환 예방 정보를 제공해 왔다. 특히 학생, 어르신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나, 평일 행사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도 예방 정보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이번에 소규모 사업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서인천자동차 서비스(대표 김길용), ㈜부광로지스(대표 이상호), ㈜성현물류(대표 강성재) 등 근로자 수 2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3곳이 참여했다. 서인천자동차 김길용 대표는 “인천시와 지원단에서 직원들의 혈압과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해 주신 덕분에, 일부 직원들이 병원 진료를 통해 고혈압 및 당뇨 치료를 시작하고, 생활 습관도 개선하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인천시와 지원단은 내년에도 소규모 사업장 10개소와 추가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지속할 예정이며, 당뇨와 고혈압 예방을 위해 군·구 보건소와 협력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상열 시 건강증진과장은 “당뇨병과 고혈압이 40~50대에서 급증하는 추세이나, 예방 방법을 알지 못하는 시민이 많다”라며 “보건관리자가 없는 소규모 사업장과 협약을 통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인천시와 지원단이 협력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 영화 '힘을 낼 시간'이 오는 12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스틸을 최초 공개 전 재산 98만 원의 전직 아이돌 수민, 태희, 사랑이 26살에 처음 떠난 수학여행을 그린 이야기 '힘을 낼 시간'이 12월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스틸을 공개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 왓챠상, 배우상(최성은)까지 3관왕을 달성하며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힘을 낼 시간'은 2021년 최고의 독립예술영화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십개월의 미래' 남궁선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로기완', '젠틀맨', '십개월의 미래', [안나라수마나라], [괴물] 등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괴물 신인의 수식어를 입증한 최성은, '돌핀', '아이를 위한 아이'부터 [치얼업]까지 종횡무진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독립영화계 샛별로 자리매김한 현우석, [조립식 가족], [다리미 패밀리], [세작, 매혹된 자들] 등을 통해 신선한 매력과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었던 하서윤까지 충무로 유망주로 떠오른 청춘 배우들이 참여한다. 한국 영화계가 현재 가장 주목하고 있는 감독과 배우들이 만난 작품으로 '힘을 낼 시간'은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를 비롯해 오는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의 올 한 해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페스티벌 초이스’ 부문 초청까지 유수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2024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증명하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스틸은 아이돌 출신의 세 친구가 그룹이 해체된 후 이제껏 가지 못한 뒤늦은 수학여행을 떠난 찰나를 포착하고 있다. 이제는 화려한 무대에서 내려와 캐리어 하나씩 단출하게 끌고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아름다운 섬 제주로 떠나온 세 사람. 가야 할 곳, 해야 할 것 무엇도 정해지지 않은 길 위에서 이들이 맞닥뜨리게 될 앞으로의 여정과 지나온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한국 영화의 미래를 책임질 남궁선 감독과 최성은, 현우석, 하서윤의 만남만으로 기대를 자아내며 올해 스크린으로 꼭 확인해야 할 영화 '힘을 낼 시간'은 12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스출처 : MCN방송 RNX] 수도권in뉴스 송승현 기자 |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이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판타지 캐릭터 테스트'로 대한민국 디지털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업, 기관,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판타지 캐릭터 테스트'는 부천시의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인터랙티브 콘텐츠다. MBTI 성격 유형 검사와 판타지 장르를 결합하여, 참여자들이 재미있게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면서 동시에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테스트는 평범한 회사원이 다른 세계로 빨려 들어가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라인을 따라 진행된다. 참여자는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드러내고, 최종적으로 8가지 판타지 캐릭터 중 하나로 분류된다. 각 캐릭터는 부천시의 특정 문화도시 사업과 연결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자신의 성향에 맞는 사업을 추천받게 된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부천문화재단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문화예술을 어떻게 더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부천문화재단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테스트에 활용된 문화도시부천 브랜드캐릭터 ‘수다쟁이 와글이들’은 부천이 꿈꾸는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의 지향점을 형상화했다. 작년 제1회 공공브랜드대상 특별법인·캐릭터 부문 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대외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수도권in뉴스 부천=유재균 기자 |
최근 한국 병원을 찾는 태국 환자가 증가하면서, 태국 국왕의 차남 와차레손(42)이 이번 방한 일정에 아인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원내 첨단 시설, 장비 등을 둘러봤다. 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에 따르면 와차레손 왕자는 지난 6일 아인병원에 방문해 산부인과, 난임센터, 메디컬뷰티센터, 면역증진센터 등을 둘러봤다. 한태상공회의소(회장 김종민) 주관으로 한국을 찾은 와차레손 왕자는 지난 4일 입국해 코스맥스, 현대기아차그룹, 아모레퍼시픽, LG전자, SM‧YG엔터테인먼트 등 굵직한 경제계, 문화계 관계자를 만난 후 아인병원을 찾았다. 이번 방문 일정은 최근 태국에서 산부인과 질환, 피부, 성형 등으로 아인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외국인 환자 유치 전문그룹 가온글로벌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와차레손 왕자는 이날 다빈치 로봇수술기, MRI 3.0T 등 첨단 장비를 비롯해 쾌적한 병원 시설을 둘러보았다. 아인병원은 이날 와차레손 왕자 방문을 계기로 국내 태국인 환자를 비롯, 태국에서 아인병원을 찾는 환자들에 대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약속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의료 나눔’ 등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또, 각 나라 우수한 의료 기술을 교류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의 교환 연수 프로그램 등 운영도 논의하기로 했다. 와차레손 왕자는 “한국의 의료 기술과 의료진에 대한 명성으로 우리 태국민들이 아인병원을 많이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국민 방문 시 따뜻한 진료를 부탁드리며 많은 교류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익환 이사장은 “아인병원은 외국인들이 방문 시 편하게 진료를 볼 수 있도록 국제팀을 강화하고 통역, 안내문 등을 강화했다”며 “태국 환자들이 안전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더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인천=정대성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7일 오전 「국토부ㆍ지자체 정비사업 협의회」를 개최하여, 「재건축ㆍ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 등 정비사업 속도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서울·부산·인천·울산·대구·광주·대전시 등 특ㆍ광역시와 안양·과천·광명·창원시 등 관내 다수의 재건축ㆍ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자체가 참여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8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법안으로 발의 된 재건축 특례법 제정안과 도시정비법 개정안의 내용 등을 상세히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재건축 특례법 제정안에는 합동조정회의, 조합임원 해임총회 사전신고제, 기본계획ㆍ정비계획 등의 동시처리, 용적률ㆍ높이제한 완화, 이주 전 철거심의 허용 등 인허가 과정의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특례 등을 담고 있다. 도시정비법 개정안에는 임대주택 인수가격 상향(현재 대비 1.4배), 재건축 조합설립 동의요건 완화, 통합심의ㆍ인허가 의제 대상 확대, 주상복합 재건축의 용도제한 완화 등의 규제개선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재건축 특례법 등에 그동안 지자체나 주민들이 건의한 내용들이 반영되어 있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전반적인 방향에 공감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현재 지자체 입장에서는 현행 규정에 따라 사업단계별로 인허가 등을 경직되게 운영할 수 밖에 없으나,통합심의ㆍ인허가 의제 대상 확대, 기본계획ㆍ정비계획 동시처리, 이주 전 철거심의 허용 등이 도입되면 경직된 사업절차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사업속도 제고에 효과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임대주택 인수가격 상향, 건축물 높이제한(인동간격) 완화 등의 사업성 개선 과제는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증가 된 주민들의 부담(분담금)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현장에서는 대책 과제들의 시행여부에 관한 주민들의 문의가 많다는 점에서, 지자체 입장에서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관련 법안이 조속하게 통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정비사업에 대한 지자체 관리ㆍ감독 강화도 당부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조합ㆍ시공자간 공사비 분쟁이 발생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모니터링 및 분쟁 발생 시 신속한 전문가 파견제도 활용을 요청했다. 사업완료 후 불필요한 비용이 주민들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조합 해산ㆍ청산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리ㆍ감독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 박용선 주택정비과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정비사업 속도제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한뜻으로 확인된 만큼, 재건축 특례법 등 관련법안이 조속히 제ㆍ개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 등은 국회의 법안 심사 과정에서 함께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국토교통부] 수도권in뉴스 송승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6월 19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11월부터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 부부에게 난임시술비 지원 횟수 등을 확대하고, 공난포* 또는 미성숙난자만 채취된 경우에도 시술비를 지원한다. *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하려는 과정에서 난자가 전혀 발견되지 않는 경우 시는 고액의 시술비가 필요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11월부터 난임시술 지원 횟수를 부부마다 25회에서, 아이마다 25회로 확대했다. 그동안 첫째아를 가지면서 25회를 소진했더라도, 둘째아를 가질 때에 25회를 다시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로, 여성 나이 44세를 기준으로 차등 지원했던 연령 구분 또한 폐지한다. 또한,‘공난포’가 나올 경우 시술도 중단되고, 지원금도 받을 수 없어 이중의 고통을 받는 ‘난임지원 사각지대’해소를 위해, 공난포 또는 미성숙 난자만 채취되어 난임시술을 중단한 경우에도 시술비를 동일하게 지원한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 산모들에게 산후조리원 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후조리서비스 제공을 위해‘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지원사업은, 12개월 이상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수급자·차상위, 장애인 등 취약계층 산모 1,600명에게 맘편한 산후조리비 150만 원을 인천e음 포인트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난임부부들과 취약계층 산모가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소중한 아이를 품에 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인천=전혜원 기자 |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인천시설공단 김종필 이사장(가운데)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은 7일 개최된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사회공헌 실천과 나눔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으로 본보기가 되는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있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의 상이다. 이날 공단은 그간 ▲임직원 급여 우수리 나눔 ▲중증장애인 여가 활동 지원 ▲김장 및 연탄 나눔 ▲농촌 일손 돕기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온 것과 기부금품 기탁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이 사회에 더욱 많은 나눔과 따뜻한 온기 전달에 앞장서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과 선한 영향력 전달에 앞장서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수도권in뉴스 김운한 기자 |
올 해 첫 티머니로 인기를 끌었던 ‘산리오캐릭터즈 실리콘 키링’의 새로운 캐릭터 시나모롤, 포차코를 선보인다. 피규어 키링으로 제작되어 자녀나 친구 선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한 이동과 결제 서비스로 “이동을 편하게, 세상을 이롭게”만들고 있는 ㈜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가 글로벌 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코리아와 손잡고 6일 ‘산리오캐릭터즈 실리콘 키링’ 2종을 공개했다. 올 초 선보인 3종의 키링이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된 이번 키링은 산리오캐릭터즈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산리오캐릭터즈 실리콘 키링 2종은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 24, 스토리웨이 등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산리오 러버스클럽(홍대, 해운대), 시나모롤 스위트 카페(홍대),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아트박스, 티머니 온라인샵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확대된 출시 채널로 고객들의 접근이 더욱 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리오캐릭터즈 티머니카드’는 올해 초 ‘투명 아이콘’의 새로운 카드 디자인에 더해 실리콘 키링까지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실리콘 키링’ 2종은 시나모롤, 포차코를 말랑말랑한 피규어로 제작했다. 캐릭터가 앉아있는 귀여운 모습으로 고객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기념하여 티머니는 소문내기 이벤트(11월 6일 수요일부터 11월 29일 금요일까지)를 마련했다. 티머니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리오캐릭터즈를 사랑하는 친구를 댓글 태그 하면 추첨을 통해 ▲산리오캐릭터즈 뽀글이 양말 4종(헬로키티, 쿠로미, 시나모롤, 포차코)을 10명에게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 12월 6일 금요일/ 경품 발송 미정) 이에 대해 ㈜티머니 Payment 사업부장 김정열 상무는 “이번 ‘산리오캐릭터즈’는 전 세계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라고 하며 “‘산리오캐릭터즈 실리콘 키링 2종’이 깊어 가는 가을, 산리오캐릭터즈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레이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인천=안석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