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회장 정천용)는 14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립10주년 기념식 및 송년 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추홀구 이영훈 구청장과 미추홀구 의회 배상록 의원,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이대형 이사장, 사)한국산재장애인협회 중앙회 김완배 협회장 등을 포함 인천시 및 미추홀구 산재장애인 회원과 그 가족들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 진행은 식전 행사 김순연 이사장의 한오백년 창작 살풀이를 시작으로 1부 창립10주년 기념식을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 이광세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와 귀빈 축사가 이어졌다. 기념식행사에서 정천용회장은 산재 장애인들의 10년 동안의 역사와 성과를 돌아보고, 산재 장인들을 위한 봉사정신과 동행하는 마음을 담은행사로서 산재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인사 말을 하였다. 또한 인천시협회 정천용 회장은 "2025년부터 매년 4월 28일이 '산업재해근로자의날'로 법정기념일이 되었다," 고 말하며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이 법안의 통과 되므로 산재장애인들에게는 의미 있는 날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봉사자 회원들에게도 뜻있는 기념일이 되어 환영하며 기쁘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공자 표창으로 인천시장, 인천시의회의장, 인천시교육감, 미추홀구청장, 윤상현 국회의원, 김교흥 국회의원, 정일영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 배준영 국회의원, 박선원 국회의원, 이훈기 국회의원, 모경종 국회의원, 사)한국산재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의 표창 수여와 후원회장,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 및 사)한국산재장애인협회 중앙회 김완배 회장과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 정천용 회장의 감사패 가수들에게는 감사의 표창과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다. 2부에서는 연말 송년 기념 초대가수와 여흥을 즐기는 시간으로 가수 원영, 청아, 성명숙, 김해수, 권정민, 김병훈, 방성환, 염서윤 등의 공연과 행사에 참여한 회원 및 산재장애인 가족들의 흥겨운 춤과 노래를 즐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를 마치며 정천용 회장은 오늘 참석하여주신 미추홀구 이영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내빈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새해 계획을 잘 세우셔서 더 풍성하고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국립종자원은 최근 기능성 품종 육종 활성화 동향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 콩, 유채, 담배 작물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 등을 품종보호 심사 기준에 추가했다. 올해 추가된 특수 형질은 인체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콩 리놀렌산(오메가-3),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콩 올레인산, 그리고 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유채 조지방 함량, 담배 저 니코틴 함량 등이다. 이전에는 식물체의 길이, 모양, 색깔, 크기 등 눈으로 확인 가능한 특성(표현형) 위주의 심사 기준이었으나, 2020년부터 육종가 의견을 반영하여 수박, 고추 등 14개 작물 20종의 특수형질 항목을 추가하여 신품종 심사 기준에 반영해 왔다. 이로인해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거나 유해 물질이 적은 신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가 가능하게 되어 특수 형질을 가진 품종육성 활성화 기반이 마련됐다. 국립종자원 김국회 품종보호과장은 “앞으로도 육종가들의 신품종 육성에 대한 수요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호품종의 다양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높이는 적극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수도권in뉴스 김운한 기자 |
전국 과학수사관 28명은 과학수사관 활동 수필 ‘우리는 영화의 한 장면에만 나오지만’ (부제: 죽음의 현장에서 과학수사관들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 책자를 발간(12월 16일부터)하고, 12월 19일 (16시 30분∼18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경찰청에서 실시한 과학수사 활동 수기 공모전에 접수된 120여 작품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28작품의 저자가 공동으로 발간한 것이다. 과학수사 분야에 종사하는 검시조사관‧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지문감정관‧법곤충연구사 등 다양한 직군의 종사자들이 수십 년간 자신의 분야에서 맡은 사건을 처리하며 현장에서 느낀 삶의 애환과 진솔한 단상을 담았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진실만을 추구하려는 부단한 노력과 증거를 찾아가기 위한 직업적 사명감,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평소 시신을 많이 접하는 ‘검시조사관’도 매번 죽음을 마주할 때마다 슬픔과 처절함을 느끼는 한 인간일 뿐이다. 특히 어린아이를 검시하며 핀셋으로 눈꺼풀을 조사할 땐 잠든 듯 누워있는 아이를 아프게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늘 냉정하고 객관적인 눈으로 사건을 헤쳐나가야 한다. 그것이 검시조사관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범죄자와 면담하며 진실을 밝히는 ‘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 또한 마음속 무게 추가 흔들리는 경험을 할 때가 있다. 범죄자의 마음을 읽다 보면 그가 평생 겪어온 고난과 결핍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죄는 너무나도 크고 무겁기에 그 호소에 응해줄 수 없다. 마찬가지로 피해자와 면담할 때도 그들의 아픈 이야기를 들으며 이 절절한 고백이 사실인지, 다른 의도로 꾸며낸 거짓말인지, 과장된 것은 아닌지 진실을 밝혀야 하는 사명을 지닌다. 온종일 흐릿하고 미세한 지문 융선을 보고 지문을 대조하는 ‘지문감정관’에게도 고충이 있다. 부패가 심한 변사체의 지문을 채취해 작업에 임할 때는 심한 악취 속에서도 구토를 참아가며 지문의 주인공을 찾을 때까지 소리 없는 싸움을 이어 나간다. 지문 감정 업무는 반복적이며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그들이 지문 감정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 채 떠도는 사람들(이중 등록자 등)과 죽어서도 자신을 찾아주길 바라는 변사자들에 대한 깊은 연민이 있기 때문이다. 파리를 벗 삼고 일하면서 ‘법곤충 연구사’는 파리의 모습을 확인하고 죽음의 이유를 밝혀야 한다. 주검 위로 줄줄이 눌어붙은 구더기와 파리를 통해 단서를 찾아 죽은 이의 마지막을 알게 되면 사망 원인을 찾아냈다는 안도감과 함께 고인에 대한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 모든 사건을 해결하는 ‘만능 부서’로 인식되는 과학수사관도 끔찍한 시신의 모습에 잠 못 이루고 트라우마를 겪는다. 그러나 모든 상황 속에서도 이들은 수십 년간 묵묵히 자신의 분야에서 과학수사를 해내고 있다. 출판 기념 사인회에는 전국의 동료 과학수사관들이 참석하고, 과학수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석하여 저자들과 사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 순서는 일반 독자 대상으로 한 저자 사인회와 함께 저자대표의 소감발표와 판매수익금 기부약정서 전달,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감사 말씀 순으로 진행된다. 이 책자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할 예정(12월 16일부터)이며, 인세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재단 범죄피해아동 지원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저자 중 1명인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은 “그동안 국민적 성원에 힘입어 과학수사가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러한 배려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국민의 부름에 더욱 정성스럽게 응답하는 대한민국 과학수사(KCSI)가 되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삶과 죽음의 사건‧사고 현장을 마주하는 과학수사관들의 냉철한 지성과 국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오롯이 전해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찰청] 수도권in뉴스 김운한 기자 |
경찰청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해외 치안의 최전선에 파견된 경찰 순찰팀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실제상황 4-국제 안전지원팀편』을 발간했다. 경찰청은 이번 수기집을 통해 해외 파견 순찰팀인 ‘국제 안전지원팀’의 활동과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세계적 치안 협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상황』 시리즈는 2011년 첫 발간 이후 대한민국 경찰의 국제무대 활약상을 생생히 전해왔다. 이번 네 번째 편에서는 ‘국제 안전지원팀’이라는 경찰청의 재외국민 범죄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조명했다. 총 24편으로 구성된 이번 『실제상황 4』에는 2024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질서 유지에 이바지한 ‘올림픽 안전지원단’ 활약상 21편을 비롯해, 크로아티아·스페인 등 주요 해외 관광지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한 대한민국 경찰의 이야기 3편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국제 안전지원팀’은 순찰 업무에 특화된 현장 경찰관 위주로 선발·운영하므로, 상대적으로 해외 파견 경험이 적은 지구대·파출소 등 현장 경찰관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경찰청 국제협력관(경무관 이준형)은 “대한민국 경찰은 국민의 안전뿐 아니라 세계인의 평화를 지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국제 치안 협력은 단순히 우리의 치안 기술과 경험을 전파하는 것을 넘어, 세계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도약하는 과정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외국민 보호는 국가의 기본 책무이며, 대한민국 경찰은 해외에서도 국민의 곁에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기집 발간의 의미를 설명했다. 『실제상황 4』는 전자책으로 제작되어 국내외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2월 16일부터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전자 서점 17곳에 차례로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재외국민 보호와 국제적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경찰로 자리매김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뉴스출처 : 경찰청] 수도권in뉴스 김운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4년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와 ‘데이터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를 받았다. 시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에 참여했다. 이는 실제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고급 분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정으로,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인원 중 경쟁률 2.5대 1을 뚫고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됐다. 교육은 국가공인 최고 수준의 데이터분석 자격인 ‘데이터분석전문가(ADP)’ 수준의 역량을 목표로, 데이터 처리 방법,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모델링 등 분석단계별 핵심 기술을 학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현장 실무에 적합한 사례를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종료 후 전문가위원회의 최종 역량평가를 통과한 교육생 35명에게는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가 수여됐고, 소속기관에는 ‘데이터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가 전달됐다. 행정안전부는 전문가로 인정받은 교육생들을 범정부 핵심 인재로 관리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교육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이번에 ‘데이터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데이터 활용 분야 선도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부천시가 데이터기반행정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결정과 과학적 행정을 실천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부천=유재균 기자 |
겨울 추위가 이어지면서 어깨나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고 혈액순환에도 지장을 줘 어깨나 무릎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흔히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을 먼저 의심한다. 나이 오십 즈음에 나타난다는 오십견이 어깨 질환 중에서도 가장 익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의 상당수는 ‘회전근개 파열’ 환자다. 이상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은 노화와 퇴행성 변화 등 노령층에서 많이 생기는 질환이지만, 최근 30~40대 청장년층에서 어깨의 반복적인 사용이 많은 골프나 야구, 배드민턴 등으로 회전근개 파열이 늘고 있다”며 ““운동 전후 어깨관절의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손상의 위험성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십견과 증상 등에서 차이… 어깨 사용 많은 골프 등 주의=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회전근개 중 일부분이 파열되거나 끊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 즉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을 일컫는다. 이들 4개의 힘줄을 회전근으로 부르는 이유는 이들 근육이 팔을 안 또는 바깥으로,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회전근개는 4개의 힘줄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팔뼈가 탈구되지 않도록 어깨관절을 유지하는 등 어깨의 운동이나 안정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팔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뒤로 하는 동작이 어렵게 된다. 흔히 오십견, 즉 유착성 관절낭염과 혼동하기도 하지만 증상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주머니인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해 통증과 경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관절낭이 좁아지면서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제한되고 어깨 전체가 굳어 강제로 팔을 들어 올려도 잘 올라가지 않는다.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스스로 팔을 올리기는 힘들지만, 다른 사람이 도와주면 팔을 올릴 수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그러나 단순히 이러한 증상만으로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을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상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 시 더 큰 문제는 유착성 관절낭염과 달리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며 “단순히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속단하고 방치할 경우 파열 부위가 점점 커져 다른 힘줄까지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0초 이상 팔 들기 어렵다면 의심… 야간에 통증 심해져= 회전근개 파열의 원인은 외부 원인과 내부 원인으로 나뉜다. 외부 원인은 반복적 사용과 충격, 외상 등이 꼽힌다. 내부 원인은 퇴행성 등으로 힘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다. 힘줄에 혈류 공급량이 떨어지고 세포가 사멸하면서 생긴다. 회전근개 파열은 진행성 질환이다. 40대에는 충돌증후군이 잘 생기고, 50대에는 회전근개 부분파열, 60대에는 완전파열로 진행한다. 주요 증상은 통증이다. 통증의 위치는 어깨관절의 앞이나 옆쪽에서 아래쪽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지고, 누운 자세에서 악화한다. 파열이 심해지면 근력 약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팔을 들어 올린 채 10초 이상 유지하기 힘들다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통증은 특히 야간에 심해진다. 그러나 회전근개 질환은 때때로 병의 진행 정도와 증상이 비례하지 않을 때도 있다. 경미한 부분파열에도 심각한 통증이 보일 수 있는 반면, 전체 파열에도 자각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적지 않다. 증상만으로 병의 경중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70대 60%는 회전근개 파열… 수술 처방 시 他 의사소견 청취해볼 만= 치료는 운동, 약물, 물리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만약 혈당이 높고 만성질환 약 복용으로 스테로이드를 쓰기 어렵다면 관절 윤활과 움직임에 도움이 되는 히알루론산 주사를 사용한다. 힘줄 재생을 목적으로 콜라겐 주사를 쓰기도 하는데 힘줄 안쪽만 찢어진 경우 콜라겐 안착이 잘 되는 편이지만, 힘줄이 다 찢어지면 콜라겐 안착이 어려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수술은 비수술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시행한다. 대개 50% 미만의 부분파열은 수술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50% 이상 찢어지면 보존 치료에도 효과가 없고 놔두면 파열이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파열을 봉합하는 수술을 한다. 수술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점액낭염, 활액막염 등을 제거하고, 힘줄과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견봉 등 뼈의 일부를 제거하며 찢어진 힘줄을 봉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힘줄이 완전히 끊어진 완전파열 상태로 방치하면 힘줄이 퇴축·퇴화되고 그곳에 지방이 쌓여 지방 변성이 나타난다. 이땐 봉합수술 자체가 어렵고 봉합을 해도 재파열될 확률이 높다. 또 관절과 근육의 균형도 안 맞게 되고 연골이 닳기 시작해 관절염까지 이어진다. 이를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65세 이상, 심한 통증, 근력 약화, 가성마비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을 진행한다. 역행성 인공관절은 본래 기능을 하지 못하는 회전근개 힘줄을 포기하고 삼각근이 어깨 힘줄 역할을 대신하게 만드는 수술이다. 다만 모든 환자가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에 따라 빠르거나 느리게 진행할 수 있다. 회전근개 전층 파열이라면 수술 치료가 기본이지만, 70세 이상 고령에 동반 질환이 있고 통증이 없으면 반드시 수술할 필요는 없다. 회전근개 파열은 노화와 관련이 깊다. 70대 이상 10명 중 6명은 회전근개 파열 환자로 알려진다. 수술은 나이, 육체적 활동 요구도, 동반 질환, 통증 등의 변수를 고려해 결정한다. 수술 처방을 받았다면 반드시 한 번쯤은 다른 의사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다. 이상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어깨통증은 상체의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굽어진 어깨는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과긴장을 유발해 유연성을 잃게 하고 이는 작은 외상에도 인대나 힘줄이 쉽게 파열되는 원인이 된다”며 “매일 3~4회 정도의 어깨 스트레칭으로 어깨 건강을 지키고 힘줄 손상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흡연뿐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도 회전근개 파열을 높이는 요인들로 알려진 만큼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 또한 어깨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도권in뉴스 정대성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3일에 열린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2년 우수상, 2023년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관리를 위한 인천시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재무보고의 품질과 유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에 제정된 상이다. 매년 투명하고 체계적인 회계 관리를 실천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인천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재정정보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신뢰 행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인천시는 복잡하고 어려운 결산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와 이미지로 시각화한 ‘알기 쉬운 결산서’를 작성하고 이를 공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재정 정보(예산, 재정 운용, 결산 등)를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지역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속히 공개하여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했다. 또한, 정기적인 결산 교육과 체계적인 지침 마련을 통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매년 정기 교육계획을 수립해 결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결산 일정, 항목별 담당 부서, 필요 자료 목록 등을 안내하는 지침을 마련하여 기존의 관행적 업무 방식을 개선했다. 특히, 결산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결산전문관 제도를 도입하고 전문 직위를 지정해 양질의 재무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역량을 높였다. 아울러,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와 조례 정비를 통해 지방공기업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으며, 결산 검사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 점검으로 재발 방지와 결산업무 효율성을 높여 신뢰받는 재정 운영 체계를 확립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정 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인천=진광수 기자 |
요즘 우리나라의 시국이 너무나 걱정스러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 아버지는 정치에 문외한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모두의 이성적인 사고와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만은 힘주어 말하고 싶다. 대통령도 잘못한 일이 있으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고 그것이 탄핵의 대상이라면 탄핵도 해야 되고 나아가서 하야의 분명한 사유가 된다면 하야를 촉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는 절차와 순서가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민주주의는 절차를 그 원리로 하여 운영되는 정치철학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국가 운영의 철칙이기도 하다. 작금의 언론과 이른바 민투가 보여주고 있는 행태는 이 민주주의의 절차를 사그리 무시하고 떼법, 좋게 말해서 민중이라는 이름을 등에 업고 그 함성으로 국가를 전복하려는 지극히 비이성적이며 반국가적,반민주적인 모습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하지만 그 생각의 객관성과 현실적인 시비와 타당성 여부는 늘 점검되어야 한다. 오늘 우리가 당면한 현실은 누구(대통령)의 잘못을 들춰내고 그것을 끊임없이 과장, 확대 재생산해내는 낭비적인 언행으로 시간을 보내기에는 너무나 엄중한 국면에 놓여 있다. 이런 현실 앞에서 별다른 대안도 없이 내 생각만 가지고 시위로 목청이나 높이는 행위는 자칫 적대세력들에게 어부지리를 제공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니 사실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 생각의 다름이 나쁜 것이 아니라 다른 생각들을 조합하고 융합하여 바람직한 방안을 이끌어내려는 건전한 사고를 부정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생각의 다름은 시비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다름을 변증법적으로 극복하고 보다 나은 차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 되어야 하고 그 계기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 심각하리만큼 대립되는 이념간의 갈등으로 촉발된 이 국정의 난맥상도 오히려 세대 간의 인식의 차이와 좌우의 가치관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대화의 호기로 삼는 지혜를 찾아나서야 할, 지금은 그런 때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위기가 바로 기회라는 진부한 금언이 오늘처럼 생생하게 살아나는 때도 없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차이를 넘어서서 나라를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놓기 위해, 다시 말해서 기울어진 국가의 복원력을 회복하고 본래의 목표 지점으로 반듯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중지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론은 거의 폭력이나 다름없는, 삼류 주간지라도 그렇게 못할, 과장 왜곡 편향으로 얼룩진, 그야말로 국정을 농단하다시피 하는 사디즘적인 보도를 자제하고 팩트에 충실하고 대중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공론의 장, 목탁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언론이 이성을 상실하고 선정, 선동적인 보도를 일삼고 있다면 그런 언론은 바로 사망을 선고받아야 할 것이다. '언론'이라 써 놓고 '마귀'라고 읽어야 하는 불행한 일은 없어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대중은 오늘의 사태를 정치적인 반전의 호기로 알고 대중을 선동하는 일부 불순한 정치 세력들에게 그 우국충정을 이용당하는 우를 범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많은 인생 처세훈이 있지만 그 기본은 균형 감각이 살아있는 세계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그 바탕 위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말하는 윤리 도덕의 기본이기도 한 것이다. 이 아비나 너희들이나 숙고되지 않은 생각, 편향된 사고, 고민을 거치지 않은 판단을 마치 무슨 신념이나 되는 것처럼 받들고 거기에 함몰되어 부화뇌동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하자꾸나.이 어지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너희들이 안쓰럽구나. 그 책임의 상당 부분이,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허구 한 날 이전투구를 일삼아 온 이 아비와 같은 우매한 구세대에게 있음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구나. 그러나 우리가 자괴감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지 않느냐. 이 난국을 타개하는 일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우리 부자간에 머리를 맞대고 진정 국익에 도움이 되는 길은 어디에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찾아보도록 하자. 사단법인새한장학회문화교육포럼 홍성욱이사장 [기고]
인천 연수구 자체 그라운드 골프협회 송년대회가 10일 연수구 용담공원에서 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연수구 그라운드협회(최창만)회장은 "그라운드 골프 송년 대회는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고 하였다. 올해는 대회 때 마다 어쩌면 날씨가 계절에 관계없이 이렇게 좋은지 우리 연수구 협회는 축복 받은 협회라 하며 오늘은 우리협회의 축제의 날 이라하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실력과 열정을 발휘하며 그라운드 골프를 빛내 달라 하였다. 연수구 협회 자체 대회이기에 동우회원들은 각 팀원들과 정감을 나누고 한 해 동안 그라운드골프에 관심을 갖으며 자신들의 발전이 향상되었음을 느낀다고 하였다. 그러나 회원들은 한결같이 대회때마다 자신의 실력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즐거움 속에 대회를 마친 동우회원들 모두는 주변 예약된 대형음식점에서 대회 시상식 및 송년회를 가졌다. 아울러 최창만 회장은 최고령 어르신에게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며 더욱 건강하시라는 뜻에서 상금을 전달하며 연수구 그라운드 골프협회 우의를 더욱 돈독하게 하였다.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배송옥 회원은 내가 잘 해서가 아니라 동우회원 여러분들께서 평상시 실력이 나오지 않은 탓이라 하며 우리의 마음은 하나라는 심정을 전했다“ 그 외 좋은 성적을 거둔 회원들에게도 많은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들도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 회원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한 해 동안의 수고를 마무리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친목을 도모하고, 그라운드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해에 대한 희망을 함께 나누었다. 그라운드 송년 대회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성취와 노력을 인정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회원들은 한 해 동안의 성장과 성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전을 위한 동기부여를 얻었다. "그라운드골프에서의 열정과 친목을 더욱 강화하며, 다음 해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좋은 성적을 거둔 회원들에게도 많은 표창이 수여되었다 수도권in뉴스 인천=진광수 기자 |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미래 방위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적인 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한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의 3차 년도 선정기업 27개 社에 대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방산혁신기업100’은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국방 첨단전략산업 5대 분야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하여 방위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2022년에 시작하여 2026년까지 총 100개 기업의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된 기업은 국기연의 과제기획 컨설팅 등 지원을 받아 최대 5년간 50억 한도 내에서 개발과제를 수행할 수 있고, 과제수행에 필요한 부가적 지원과 유사 분야의 방산육성사업에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방산분야 체계기업들과의 기술교류 등 다양한 정보공유의 장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방산혁신기업100’을 통해 지난 2년간 2번의 선정과정을 거쳐 35개 사를 선정했으며, 경계감시용 5D 주파수 변조 라이다 시스템 개발, 근거리 정찰용 군집 자율비행 드론 체계 개발 등 26개 연구개발과제를 수행 중이다. 또한, AI 기반 공간 정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80억 규모의 투자 유치와 혁신기업 2개 사의 기업상장 달성, 압전단결정 신소재를 활용한 1,100만 달러 직·간접 수출, 항재밍 수신기 부품의 37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3기 기업 선정은 약 4개월간의 엄정한 평가 절차를 거쳐 총 186개 신청 기업 중 최종 27개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반도체 개발, 확장현실(XR) 기반 지능형 이동식 지휘통제 플랫폼, 고성능 방산 비전 인공지능 기술, 저궤도 위성용 초소용 복합항법장치 기술개발 등 국방첨단전략산업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20개 기업과 무기체계 소·부·장 분야의 잠재력이 뛰어난 7개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3기 기업 선정으로 현재까지 선정된 방산혁신100 기업은 총 62개가 됐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전 대비와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들을 통한 국방 첨단전략산업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방위사업청] 수도권in뉴스 송승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