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6일 중국 생성형 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가 과도한 사용자 정보 수집으로 민감정보 유출 등의 보안 위험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해당 사이트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PC에서 딥시크 접속을 시도할 경우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메시지가 뜨며 사이트 이용이 불가능하다. 부천시는 지난 5일 공문을 통해 생성형 AI 활용 시 개인정보와 비공개 업무자료 등 민감정보 입력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직원들과 부천 관내 유관기관에 당부하기도 했다. 고매영 정보통신과장은 “최근 생성형 AI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AI 서비스 이용 시 개인정보 보호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부천시는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in뉴스 부천=유재균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초기 창업 소상공인에게 창업 아이템의 시장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소상공인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로, 인천 소재 창업 7년 이내 소상공인 중 온라인 판매 가능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Crowd)이 만드는 기금(Funding)’을 뜻하는 말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펀딩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자금을 모으는 활동을 의미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10개 업체는 총 1,261명의 후원을 받아 5,300만 원의 펀딩금액을 달성했으며, 펀딩 리워드 개선 후에는 국내 오픈마켓 입점 및 판매 등 온라인 판로 확대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시장 수요를 직접 경험하고 소비자 반응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는 총 13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펀딩 상세페이지 제작, 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펀딩 광고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창업 초기 시장진출 과정에서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대응하지 않으면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초기의 안정적인 자금 및 다양한 판로 확보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insuppor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in뉴스 사태형 선임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늘(7일) 충청북도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최대진도Ⅴ)의 지진 발생에 따라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상황 확인 및 상황관리를 위해 충주시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했다. 2월 7일 02시 45분 기준 유감신고는 총 23건(강원 13, 충북 8, 경기 2/소방청 기준)이 접수됐다. 지금까지 피해접수는 없는 상황이나,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또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지자체에서는 긴급 점검을 위한 위험도 평가단을 신속히 가동하도록 조치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발생에 따라 오늘(7일) 03시 33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대본 1차 회의를 열어 산업, 교통, 원전, 댐 등 주요 시설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추가 지진에 대비해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하면서, “주요 기반시설을 신속히 점검해 피해가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하고, 국민께서 지진 발생으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도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확인해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행정안전부]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공동 운영하는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의 2025년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은 2021년 1월 19일, 208명의 아빠들로 시작해 현재 2,053명(2025년 1월 20일 기준)이 활동 중이다. 특히, 전국 17개 지자체 중 오직 인천에서만 운영 중인 특별한 아빠 육아 공동체로, 육아 가정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아빠들이다. 올해부터 기존 초등학교 2학년 이하였던 자녀 기준이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돼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아빠들과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은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해 커뮤니티 활동, 자조 모임, 부모 교육, 애착 증진 체험 프로그램, 아이사랑 한마당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최근 3년간 평균 만족도가 95점 이상을 기록할 만큼 육아 가정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육아는 성별을 떠나 가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인천아빠 육아천사단’ 활동이 자연스러운 육아 참여의 계기가 되어 가족의 행복과 자녀와의 유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혜택은 공식 커뮤니티(https://cafe.naver.com/infatherange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in뉴스 인천=진광수 기자 |
출산 후 산모와 아이를 위한 의료 및 건강관리 지원부터 신생아부터 초등생까지, 각 가정에 맞는 돌봄 지원으로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2025년 새로워진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소개합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임산부 및 만2세 미만 영아 대상 건강, 영아발달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78개 시군구에서 확대 운영합니다. · 지원대상 : 보건소 등록한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 * 이른둥이는 서비스 기간을 이른출산 개월만큼 연장 · 지원내용 :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상담, 영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와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연계, 아이돌보미 인력 공급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합니다. 1.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5천개) 모집 및 선발 2.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 3. 아이돌봄시스템 연계를 통한 참여자 - 수혜자 매칭 다함께돌봄센터 초등돌봄서비스 확충 지역 사회 내에서 질 높은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169개소 신규 확충하여 운영합니다. · 지원대상 :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초등학생) 대상 * 소득수준과 무관히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센터별)는 지역 여건에 따라 맞벌이가구 등 이용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음 · 지원 내용 : 방과 후 돌봄, 문화·예술·체육 및 지역탐방 프로그램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 · 운영 계획 : 기존 1,201개소에서 169개소 확충한 1,370개소로 확대 운영 [뉴스출처 : 보건복지부] 수도권in뉴스 송승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어린이 안전 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2013년부터 2018년 사이에 출생한 전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5년 2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안전한 세상에 대한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위험 요소를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공모전에서는 우수작 12점을 선정해 수상자에게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온라인 홍보 및 재난안전전시회 전시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를 원하는 참가자는 인천광역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출품 작품은 8절 도화지에 크레파스나 수채물감 등으로 자유롭게 채색한 그림이어야 하며, 출품작의 저작권 및 사용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창의적으로 안전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더욱 고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in뉴스 인천=진광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2.5% 상승(전년동월비 1.8↑)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공식품과 외식은 전월 대비 각각 0.2%(전년동월비 2.7↑), 0.4%(전년동월비 2.9%↑)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농축산물 및 식품·외식 소비자물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농산물은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 등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3.5%, 전년 대비는 0.6% 상승하여 안정세를 이어갔다. 토마토, 오이 등 과채류와 사과, 단감 등 과일류가 대부분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보이며 가격도 전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 배추, 감귤, 배 등 일부 품목은 폭염 영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가격이 다소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배추·무 공급부족량을 할당관세 적용 등 수입 확대와 봄배추·무 계약재배 확대 등 재배면적을 확대해 수급불안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며, 또한 기상 여건 변동 등으로 시장 공급량이 일시적으로 불균형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정부비축·민간저장 물량을 꾸준히 시장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열과 피해 등으로 유통가능 물량이 감소한 배와 감귤은 수입과일 할당관세 적용, 생산이 증가한 포도, 단감, 만감류 등을 공급 확대해 대체 소비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물은 모든 축종의 공급이 원활해 전월보다 0.9% 상승했으나, 기저효과로 전년보다는 3.7% 상승했다. 다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빈번해지는 계절임을 감안하여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발생농장 조기 발견 및 조치 등을 통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공식품은 전월보다 0.2% 상승하고 전년보다는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상기후, 재배면적 감소, 환율 등의 영향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코코아, 커피 등을 원료로하는 가공제품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식품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요 원자재에 대한 시장 상황 공유와 주요 식품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를 적용, 다양한 세제 및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식품 물가가 안정되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외식은 인건비,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의 요인으로 전월보다 0.4% 상승하고, 전년보다는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외국인 근로자 확대, 공공배달앱 활성화 등을 통해 외식 가격 상승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설 연휴 기간 내린 대설과 겨울철 한파 등 영향으로 공급 여건도 불안해 질 가능성에 대비해 생육관리협의체 등을 통해 작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할인 지원을 추진하여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축산물 물가 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각 작물의 재배 전부터 수확기까지 철저한 작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여건 조성하고, 기상 급변 등 일시적 수급 불균형 발생 가능성에도 대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수도권in뉴스 송승현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월 5일 50인 미만 소규모 폭염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장비와 설비,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중점 지원하는 사업장은 건설, 조선, 폐기물처리업 등 다른 업종에 비해 온열질환 산재사고가 많이 발생한 폭염 취약업종으로 50인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사업장 규모별 지원 장비와 지원 한도는 다음과 같다. 먼저, 폭염작업 시 근로자의 체온 상승을 줄일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 산업용 선풍기, 그늘막 등 온열질환 예방장비를 사업주에게 2,000만원 한도로 70%까지 지원한다. 또, 물류·창고업, 위생·폐기물처리업에 속하는 사업장은 건물구조 등으로 환기가 잘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산업용 냉풍기, 제트팬, 실링팬 등과 같은 작업장의 온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를 사업주에게 3,000만원 한도로 70%(100인미만 50%)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폭염작업이 예상되는 경우 작업장의 체감온도를 상시 측정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온습도계와 응급키트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폭염 상황에 가장 취약하고, 경영 여건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하여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온열질환 예방 장비와 물품을 지원받고자 하는 사업장(건설업 포함)은 2월 5일 12:00부터 3월 7일 18:00까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사업공고문을 확인 후 온라인 또는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도권in뉴스 송승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가속화와 에너지 안정성 향상을 위해 올해 1,293억원 규모의 에너지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 우선 41개 과제를 선별하여 787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2월 5일 2025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했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재생에너지, 원자력,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선점, 인공지능(AI) 기반 수요·효율관리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그리고 인력양성, 기후테크 사업화 지원 등 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화 혁신에 중점을 두었다. 무탄소에너지 분야의 초격차기술 확보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차세대 태양광, 원전 탄력운전, 대용량 수전해 등 기술 확보에 56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무탄소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여 탄소중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과 기후변화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여,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도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향상, 전력시스템 등에 462억원을 투자하여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수요관리, 전력계통 안정성 향상 기술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사업화 혁신에는 262억원을 투자하여, 에너지 혁신기업과 인재를 양성한다. 향후 에너지 전문인력 수급에 대응하여 에너지 초격차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국내 기후테크 기업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하여 에너지 혁신기업들을 육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2월 11일(대전), 13일(서울)에 관심 있는 기업인,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수도권in뉴스 사태형 선임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월 4일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자동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시비 추가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 전기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2023년부터 국내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구매 수요가 급감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자동차 화재 등의 이슈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은 기존의 보조금 지급 방식[구매보조금(국비+시비) + 추가보조금(국비)]에 더해 시비 추가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전기자동차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약 3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전기승합차 등 약 5,000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인천시민 중 다자녀 가구, 청년 및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차상위계층, 택시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승용차) 구매 시 최대 100만 원의 추가지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차상위계층, 농업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경우에도 20만 원의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비 추가지원금 신청은 판매사(차량)를 통해 무공해자동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에서 대상 차량의 구매보조금을 신청할 때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은 친환경 이동수단을 지원함으로써 인천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전기차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수도권in뉴스 인천=김창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