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의약품 전달 소울러브피플 시에라리온에 의약품 전달 국제NGO인 소울러브피플은 수년에 걸쳐 아시아, 유럽등의 저 개발국가에 힘들고 아파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의약품 과 각종 필수품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이다. 2025년 3월 6일 콘테이너에 의약품과 생활용품 40피트를 시에라리온에 지원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서부 아프리카의 대서양 연안에 위치해있는 작은 나라(한반도의 1/3정도)이다. 1797년에 해방 노예의 정착지로서 건국되었으며, 1961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나 독립이후 5차례의 쿠데타, 1991년부터 2002년까지 12간에 걸친 내전(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배경)으로 수많은 불구자와 난민이 생기는 등 한동안 정치적으로 크게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모든 산업기반이 붕괴되어 국가경제를 선진 외국의 원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나라이다. 이런 힘들고 어려운 오지 곳곳에 의약품과 생활용품을 보내고 있는 소울러브피플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닿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노화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러나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품위 있게 나이 드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웰에이징(Well-aging)’과 ‘성공 노화(Successful ag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로 이를 늦추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노인의 기준을 65세로 정의하지만, 일반적으로 노화는 60세를 전후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특히 70세가 되면 신체 구성비가 크게 변하면서 근육량과 수분, 무기질이 감소하고 지방은 2배 이상 증가한다. 지방 분포도 바뀌어 피하지방은 줄고 복부 내장지방은 늘어난다. 실제 지난해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인체의 단백질과 대사산물, 미생물 등 수천 가지 생체 분자와 미생물군을 분석한 결과, 인체의 노화는 44세와 60세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 발표하기도 했다. 황선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노년이 되면 개인의 건강 상태나 체질에 따라 질환이 빨리 오거나 늦춰질 수는 있지만, 질환을 하나도 없이 피해 가기란 쉽지 않다”면서 “젊은 성인에 비해 모든 신체 기능이 감소하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질환이 늘어나지만, 관리를 통해 질환과 증상을 늦추고 최대한 기능을 유지하며 완화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만성질환 관리가 노년기 삶의 질 결정한다!= 노화는 단순한 외적인 변화뿐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과 기능 저하를 동반한다. 심장이 확장되고 혈관이 두꺼워지면서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허혈성 심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나이가 들면 뇌신경 세포 수와 무게가 10% 정도 감소하며 뇌실이 커지게 되는데, 뇌신경 세포 감소로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 이외에도 천식, 만성 폐기종, 폐렴, 폐암 등 폐질환을 비롯해 골다공증이나 관절염, 신장 또는 비뇨기 질환 등 만성질환이 노년기 건강을 위협한다. 2024년 12월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전체 사망의 78.1%를 차지할 정도로 노년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등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만성질환을 진단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삶의 질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만성질환을 앓고도 오랜 시간 건강하게 생존하는 예도 많다. 황선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노화를 늦추고 완화하기 위해서는 노화의 징후를 미리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규칙적인 치료와 관리, 적절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다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식습관, 무엇을 먹어야 할까?= 노화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탄수화물은 흰쌀밥 등 정제된 탄수화물 위주보다는 현미, 통곡물 등을 섞어 섭취하고, 근육 유지에 도움을 주는 생선이나 두부, 달걀, 살코기 등 단백질을 골고루 먹도록 한다. 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비롯해 견과류, 올리브오일, 들기름 등 불포화 지방산 섭취를 늘려야 한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국물 요리나 절임 음식의 염도도 조절한다. 황선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노년기에는 한식에 지중해식 식단이나 대쉬(DASH) 식단의 장점을 참고해 염분과 나쁜 지방 섭취를 줄이고, 발효 음식과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 하루 1g/kg 정도는 섭취해야 근력과 근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콩, 두부, 생선, 살코기, 육류 등을 중심으로 필수영양소와 미네랄이 풍부한 밥, 채소 등을 골고루 섭취해 영양소 결핍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년의 운동, ‘생존 근육’ 손실 예방 초점 맞춰야=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면서 활동성이 떨어지고 낙상의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노년기의 운동은 단순한 체력 단련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근육 유지가 핵심이다. 뼈나 관절을 감싸 외부의 충격에서 보호하며, 심혈관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유실되고 근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노년기 운동은 저항성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을 수축·이완하는 스트레칭, 의자에서 일어났다 앉기, 운동밴드나 본인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의 65% 정도의 중강도 무게로 들었다 놨다 하는 운동 등을 10회 정도, 주 2~3회 20~30분 유지하며 조금씩 늘려간다. 또 걷기, 수영, 가벼운 사이클링 등 유산소운동도 최대심박수의 65% 정도의 중강도 운동으로 매일 30분씩 주 5회 실시하면서 조금씩 본인의 신체 능력에 맞게 늘려가면 좋다. 유연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노년기에는 유연성과 근력 운동이 균형 운동보다 낙상 예방 효과가 더 크다. 물론 특정 질환자는 전문의, 물리치료사,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운동량이나 시간, 운동법 등을 달리하는 것이 좋다. 황선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노화를 부정하기보다 긍정적인 태도로 대비하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는 첫걸음이다”며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하고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식이요법, 체중 조절, 정기검진 등에 신경 쓴다면 나이가 들어도 활력 있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5일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i-Job 에듀클러스터)’가 교육부 연차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고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가 협력하여 직업계고와 지역 기업, 대학이 손잡고 항공 MRO,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우수지구 선정은 이러한 특화 교육과정과 지역 산업과의 연계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사업 추진 방향 및 내용, 전략산업별 교육과정 운영, 중장기 실행 노력, 사업비 집행 실적, 성과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에는 직업계고 학생 380여 명이 기업 맞춤형 특화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사업' 및 'i-RISE 사업'과 연계하여 기업 맞춤형 특화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 지구의 우수지구 선정은 지역 산업 연계 기반 특화 인재 양성 모델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취업과 정주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5일 남동구청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상철 본부장과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참석했으며, 이상철 본부장은 “남동구는 2026년 건협 인천지부가 새로이 발 돋움 할 지역으로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 함께 상생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박종효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후원금은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건협 인천(원장 홍은희)은 인근 복지관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으로 교통안전, 교통체증 두마리 토끼 잡는다. 교통안전은 물론 교통 체증까지 해결하는 똑똑한 AI 교통시스템! 국내외에서 AI 기반 교통시스템 개발, 도입 움직임 확대 추세 AI 적용 교차로, 횡단보도,신호등 등 날로 진화하는 교통시스템. 교통 체증 완화, 대기오염 감소, 사회적 비용 절감 등 효과 기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도심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AI 시대에는 AI 기반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교통안전은 물론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직장인들의 출퇴근길이 확 달라질 전망이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도로 위에 주차장처럼 늘어선 차들을 지켜보면서 분노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도로 위에서 오가지도 못한 채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AI 기술로 무장한 지능형 교통시스템 덕분이다. AI가 차량과 보행자 흐름을 분석, 예측해 교통 신호를 조정하고 정체된 구간 없이 신호 대기 시간을 크게 줄여주기 떄문이다. AI 시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직장인들의 출퇴근길이 확 달라질 전망이다. AI를 활용해 도심 교통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는 교통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교통 상황을 예측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꽉 막힌 도로에 갇혀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가 제대로 구축된다면 사람들의 여가시간 증대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 대기오염 감소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 절감과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호 대기 시간 줄여주는 AI 교통신호체계 최근 지자체에서 AI를 활용한 지능형 교통시스템 도입이 속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AI 스마트 교통체계 운영을 통해 도심의 교통 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안전한 스마트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도심 교통정체를 개선하고 수백억 원에 이르는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교차로에 설치된 CCTV 영상으로 차선별, 방향별 교통량을 분석하고 교차로별 교통신호 최적 주기를 생성, 교통정보센터와 연결된 신호체계에 적용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AI 시스템은 방향별(직진,좌회전,우회전), 차종별(소형,버스,트럭) 교통량은 물론 신호를 통과하지 못하는 대기행렬 길이까지 분석하기 때문에, 시간대, 요일, 계절별로 최적의 신호주기를 제공할 수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는 교통 체증으로 악명 높은 도시다. LA에서 꽉 막힌 도로에 갇혀 추가적으로 허비하는 시간이 연간 120시간이나 될 만큼, 교통 체증은 심각한 도시 문제 가운데 하나다. 이에 미국 에너지부(DOE) 아르곤국립연구소 연구진은 지난해 AI 기계학습(ML)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교통 예측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아르곤의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시스템의 1만1160개 센서에서 수집한 거의 1년치 데이터를 토대로 교통 패턴을 분석했다. 이 정보들을 기반으로 모델을 훈련시킨 결과 앞으로의 교통 상황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해낼 수 있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 같은 시스템은 향후 교통관리센터에 통합돼, 교통관제사들이 교통체증에 대응하면서 교통상황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기오염 잡아 환경까지 생각하는 AI 신호등 영국에서 AI 기술을 탑재한 교통신호 시스템을 이용해 교통 체증과 대기오염 방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AI 센서는 최대 약 129km² 지역 내 교통 혼잡 지역 탐지가 가능하다. 긴급출동 차량이나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자 등 다양한 유형을 식별하고 이에 맞춰 교통신호 전환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앞서 지난해 영국 울버햄프턴 시에서는 AI 기술을 탑재한 교통신호등 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시스템은 도로변에 설치한 센서와 일기예보, 자동차 내부 블루투스 장치 등을 활용해 지역 오염도와 교통 흐름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후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실황 데이터와 기존 과거 데이터를 비교 분석, 한 시간 이내 대기오염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는 지점을 예측한다. 이 같은 AI 기반 교통신호 시스템은 신호등을 매 순간 달라지는 교통 변화에 최적화함으로써 교통 혼잡과 신호 대기 시간을 줄이고 대기오염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ITS는 자동차와 자동차 간(V2V), 또는 자동차와 인프라 간(V2I) 통신을 통해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과 같은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경고하는 등 인프라와 차량, ICT가 융·복합된 차세대 교통시스템이다. 교통시스템이 첨단기술을 입고 점점 더 똑똑해짐에 따라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날도 머지않은 듯하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을 입은 교통시스템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실제 시범 운영을 실시한 지자체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 인천시에서도 인공지능 중심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다 발전된 AI 교통시스템이 운영되길 기대해 본다. 연관관련 업체 소개 시대의 요구에 맞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주식회사 래도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은 4일 인천 숭의보건지소에서 ‘고혈압과 당뇨’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주민 및 고혈압, 당뇨환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의에서 심장혈관센터 이은규(심장내과 전문의) 센터장은 고혈압과 당뇨의 위험성,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별적인 건강 상담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좌에 참석한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은규 센터장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덕분에 건강관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은규 센터장은 "이번 건강 강좌가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대유비스병원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과 시민의 자발적인 인천교육 홍보 장려를 위해 2025 학생‧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9일까지이며, 학생기자는 평소 글쓰기나 사진‧동영상 촬영 또는 홍보활동에 관심이 있는 만 13세 이상 만 19세 미만의 인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민기자는 인천시민 중 현직 언론인을 제외한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나, 법령에 따라, 현직 교직원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학생기자 선발 대상을 기존 고등학교 1, 2학년에서 만 13세 이상 ~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으로 확대하여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더 많은 청소년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시민은 인천시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여 담당자 이메일(wisen0329@ice.go.kr)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기소개서 등 서류심사를 거쳐 학생 60명, 시민 30명을 최종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4월 14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인천교육 관련 기사 작성, 뉴스리포트 제작 등의 활동 참여와 기사 작성 실무를 위한 전문가 연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대변인팀(☎420-81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조금씩 봄이 다가오고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이 오면 자연스럽게 건강과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하지만 겨우내 늘어난 체중을 단기간에 감량하려는 무리한 시도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비만은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인 다이어트보다는 장기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심각한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식생활의 서구화, 신체 활동 감소, 스트레스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비만율을 높이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비만율은 2015년 26.3%에서 2024년 34.4%로 8년간 8.1%p 증가했다. 세계 비만 인구도 10억 명을 넘어섰다(WHO, 2022년 기준). 이에 따라 비만의 원인과 예방, 치료 방법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비만은 체지방이 과도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상태로 주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로 진단한다. 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kg/㎡)으로 국내 기준으로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한다. 비만의 주된 요인 중 하나는 에너지 섭취량이 소비량보다 많은 생활 습관이다. 또 열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 증가, 신체 활동 감소,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 인구 증가에는 열량이 높은 음식이 풍부하고 신체 활동이 줄어든 현대 사회의 환경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며 “뇌하수체 이상으로 신체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의 코르티솔 호르몬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쿠싱증후군과 같은 내분비 질환, 식욕을 증가시키는 약제 복용 등도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 문제는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에서도 심각하다. 성장기 습관이 성인이 돼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소아청소년기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장기적으로 대사질환과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또 신체 건강을 비롯해 자존감 저하와 우울증 같은 정신 건강 문제도 유발할 수 있다. 비만 치료는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식습관 조절과 운동량 증가가 필수적이고, 일부는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식이요법의 핵심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하루 총 섭취 열량을 기존보다 500~1000㎉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 최근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 비율 조절에 따른 체중 감소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서민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이요법에서 단순당 섭취를 제한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순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식욕을 촉진하고 혈당 조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며 “가공식품과 단 음식을 피하고, 필요할 경우 식사 후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운동은 체중 감량뿐 아니라 요요 현상을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억지로 하는 운동은 지속하기 어렵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시도해 보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비만 치료제로 삭센다(Saxenda), 위고비(Wegovy) 같은 GLP-1(Glucagon-Like Peptide-1) 작용제나 큐시미아(Qsymia), 콘트라브(Contrave)와 같은 식욕 억제제, 지방 흡수를 저해하는 오르리스타트(Orlistat)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비만 치료제는 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을 동반한 환자에게 처방된다. 이는 반드시 전문의 진료와 약사의 복약 지도가 필요하다. 또 비만 치료제는 단독으로는 장기적인 효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반드시 생활 습관 개선과 병행해야 한다. 서민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 활동이야말로 비만 예방과 관리의 핵심이다”면서 “이제는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한 실천이 필요한 때다. 하루 세끼를 균형 있게 섭취하고, 단순당 섭취를 줄이며,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작은 실천이 건강한 삶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수도권in뉴스 정대성 기자 |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교육을 운영하고 다문화가정의 문화 교류 및 안정적인 정착 돕기에 나섰다. 안양시 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는 28일 오전 10시 센터 3층 교육장에서 ‘2025년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결혼이민자와 가족, 한국어 강사, 보조 강사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국어와 베트남어 통역이 함께 지원됐다. 2025년 한국어교육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기초1·2반 ▲초급1·2반 ▲중급반 ▲고급반이 운영된다. 또, 직장인과 한국어 능력시험 준비생 등을 위한 ▲토픽(TOPIK) 준비반 ▲야간반 및 만안구 거주자를 위한 ▲석수도서관반 등도 마련됐다. 개강식에 참석한 A씨는 “수업을 통해 한국어 실력을 쌓고 함께 성장할 친구들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면서 한국 사회에 더욱 잘 적응해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연주 가족센터장은 “한국어교육이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참여자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서는 가정폭력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됐으며, 한국 생활을 돕는 안전교육, 한국생활적응교육, 한국어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 안내도 이뤄졌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며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in뉴스 김창남 기자 |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근교로 꽃놀이나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봄철 야외활동은 겨우 내 굳어있던 몸을 갑작스럽게 써 근골격계 통증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은 빈번하게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 중 하나이다. 무릎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나 주변의 근육, 인대가 손상되어 지속적인 마찰 및 손상으로 인해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절염은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연골 손상이 많이 진행되어 자가 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최후에 인공관절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만큼 조기진단이나 치료가 중요한데 최근에는 SVF 주사치료와 PRP 주사치료 등이 신의료기술을 통과해 초·중기 관절염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이 중 PRP(자가혈소판풍부혈장치료술) 주사치료는 기존에 팔꿈치 관절과 어깨 회전근개 봉합술에만 적용되었으나 작년 12월 보건복지부에서 무릎 골관절염에도 허가를 받았다. PRP 주사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약 20cc 정도 채혈을 한 뒤 원심분리기로 혈소판 성분을 분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자체 키트로 혈소판을 농축해 환부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혈소판에는 성장인자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가라앉히고 손상된 연골을 강화하며 신생혈관 재생을 돕기 때문에 무릎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PRP 주사치료는 자신의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면역 거부 반응이 적다. 뿐만 아니라 염증 수치를 낮추고 통증을 완화해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시술 후 며칠 동안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혈소판의 성장인자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반응이다. 시술 후 7일은 음주를 삼가고 금연을 하며 통증이나 부기가 있는 경우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냉찜질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존의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는 염증제거에 효과적이나 통증완화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부작용 위험이 있었으나 PRP 주사치료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치료법이다.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대표 병원장은 “백새시대에 관절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최대한 수술은 늦추고 내 관절을 오래 사용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BMAC, PRP 주사치료, SVF(자가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들이 나와 있는 만큼 관절염 초기에 무릎 연골을 잘 관리해 봄에도 무릎 청춘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수도권in뉴스 정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