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풍덩 아이들의 숲속 모험

자연에 풍덩…마포에서 시작되는 아이들의 숲속 모험

 

마포구는 6월 21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암산 유아숲체험원(상암동 1761)에서 '2025 마포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 약 300명을 대상으로 해, 아이들이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깡통 열차 체험',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버블쇼(09:00∼09:30)', 자연 속에서 추억을 남기는 '야외 포토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감정을 나누는 '숲속 미니도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숲속 정원 가드닝', '해먹 타며 즐기는 숲캉스', 자연 재료로 만드는 '숲속 베이커리' 등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활동을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해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다.

 

한편, 마포구는 서부면허시험장 주차장을 행사 주차장으로 확보해 참여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장에는 주차 안내 인력도 배치해 참여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가족과 함께 웃고 소통하는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