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가스열펌프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냉난방기로, 전력피크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민간 시설에 널리 보급돼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가스열펌프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됨에 따라, 2022년 6월 30일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2025년부터 대기배출시설 신고가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시설 신고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가스열펌프를 운영 중인 시설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천시는 총 3억5,937만 원을 투입해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114대에 대한 설치비의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엔진형식별로 차등 지원되며, 대당 약 246만 원에서 332만 원이 정액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부천시 내 시설 가운데,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기배출시설 신고를 완료한 사업장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dtp.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절차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c.go.kr) 내 ‘부천소식’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천시청 환경정책과(☎032-625-31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채교국 부천시 환경정책과장은 “생활 주변의 대기 환경개선을 위해 가스열펌프를 운영하는 사업장은 개선 기간 내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도권in뉴스 부천=유재균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불가피하게 폐업한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폐업 및 사업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5년 1월 1일 이후 폐업했거나 사업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기 지원 컨설팅 2회와 점포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포철거 지원금을 기존 25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 정리를 돕는다. 지원금은 사업 정리 및 재창업 안내 등 재기 지원 컨설팅을 받은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및 접수는 3월 17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insup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생애주기지원팀 ☏032-715-4215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창업만큼이나 안정적인 폐업과 재기를 위해서도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재기 지원 컨설팅을 통해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의 불안을 해소하고, 점포철거비 지원을 통해 폐업 충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에서 지난 3월 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14일 성황리에 마감됐다. 총 500세대 모집에 3,681명이 신청하면서 경쟁률이 7.3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신혼부부 및 신생아 가정을 위한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는 결과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발표 초기부터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으로 주목받았으며, 접수 첫날부터 628명이 신청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상향된 소득 기준 등으로 신청 대상 가구가 확대된 점과 신혼부부들의 주거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 이번 모집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이 마무리됨에 따라 인천시는 접수된 신청자의 소득 및 자산 조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5일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주택 열람 및 지정, 계약 절차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아울러 인천시는‘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500세대)도 늦어도 4월 중 시행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신청 요건은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희망자가 시중 주택(전용 85㎡ 이하)을 선택하면 인천도시공사와 집주인이 전세 계약을 체결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주택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입주자 모집을 통해 신혼부부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시는 실효성 있는 인천형 주거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집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대만(타이베이)에 해외 거점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만 관광객들의 인천 방문이 본격화됨에 따라,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만에서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월 12일에는 대만 개별ㆍ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백위여행사와 ‘대만 단체관광객 6,000명 인천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홍보 마케팅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대만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협력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3월 13일에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현지 여행사, 항공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1883 INCHEON’ 브랜드와 연계한 인천관광 체험ㆍ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인천의 주요 관광지, 축제, 한류 콘텐츠 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인천 관광콘텐츠 및 지역축제 연계 패키지 상품코스 개발 협의도 진행했다. 3월 14일에는 대만 신규 해외 파트너사들과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세일즈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1883인천맥강파티’, ‘잉크(INK) 콘서트’ 등 인천의 대표 축제 및 이벤트가 소개됐으며, 이를 활용한 연계 기획상품 모객 방안이 제안됐다. 또한, 인천의 우수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비롯해 현지 여행사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3월 12일에 열린 ‘인천 국제허브 연계관광 활성화’ 실무협의체 제6차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8개 사의 중점 협력사업 중의 하나로 ‘대만 타깃 환승패키지 개발’을 선정함으로써 대만 관광객의 인천 방문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8개사: 인천시,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스파이어,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하얏트인천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대만 인천관광 설명회는 인천 관광의 주요 시장 확대 및 신규 관광 교류지 개척을 위해 추진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대만 거점사무소를 중심으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는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간 일본-브라질 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23차 기후행동 증진을 위한 비공식 대화(Informal Meeting on Further Actions against Climate Change)'에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동 대화는 다수 국가의 협상대표 참석 하에 올해 최초로 개최된 다자 기후대화로서 참석자들은 작년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성과를 점검하고, 금년 11월 브라질에서 개최 예정인 제30차 총회(COP30)의 기대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파리협정 당사국이 5년마다 제출해야 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와 관련하여 당사국들의 의욕을 증진하고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정기용 대사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기후재원 등 주요 분야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도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우리 정부가 국제적 책임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파리협정의 진전의 원칙’에 따라 도전적이며 실현가능한 감축목표를 설정한다는 기본 방향 하에 2035 NDC를 수립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한편, 정 대사는 동 기후대화에 참석한 계기 나카무라 료(Nakamura Ryo) 일본 지구규모과제 심의관, 릴리암 샤가스(Liliam Chagas) 브라질 기후국장 등과 양자 면담을 갖고, COP30 기대성과 및 주요 기후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정 대사는 금번 회의 계기 우리가 속한 기후협상 그룹인 환경건전성그룹(Environmental Integrity Group, EIG) 내 전략 조율을 위해 스위스 및 조지아 대표와 협의를 진행했다. [뉴스출처 : 외교부]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회장 이근명, 이하 ‘인천의 미래’라 한다)는 3월 15일(토) 강화 마니산을 찾아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회장 정희강, 이하 ‘농안인협회’라 한다) 회원들과 함께 마니산 일단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새 봄을 맞이하여 인천의 미래 산악회(회장 홍재형) 시산제 행사와 함께 환경보호 운동을 전개한 것이다. 이근명 회장을 비롯해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매표소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중간기점에서 시산제를 진행하고 하산하면서 마니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인천시 정책 홍보 및 지역발전을 위한 모든 활동을 목적’으로 구성된 인천의 미래 산하 산악회가 2025년 첫 산행으로 회원들간의 친목도모와 환경보호를 위한 행사로 진행되었고 특히 농아인협회 정희강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함께 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인천의 미래 이근명 회장은 “산악회 첫 산행을 명산인 강화 마니산에서 개최한 의미와 특히 농아인협회 회원 분들과 함께 한 것이 의미가 있고 인천의 미래에서는 농아인협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교류를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고 2025년 산악회 산행동안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시산제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하였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 연세본사랑병원 최철준 병원장 올해 63세인 박모 씨는 평생을 활동적으로 살아왔다. 젊었을 때부터 등산과 조깅을 즐겼고, 퇴직 후에도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산을 찾았다. 그러나 2년 전부터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파스와 찜질로 버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 박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무릎이 뻣뻣하고, 걷기만 해도 무릎이 시큰거렸으며 계단을 오를 때마다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 결국 병원을 찾았다. 정밀 검사 끝에 무릎관절염 초기 진단을 받았다. 주치의는 연골 손상이 시작된 상태라며,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비수술 치료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했다. 박 씨는 기존의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는 일시적인 효과에 그친다는 설명을 듣고, PRP(자가혈소판풍부혈장치료술) 주사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무릎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나 주변 조직이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연골 손상이 진행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자가 치유가 어려워진다. 심한 경우 인공관절 수술까지 고려해야 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수술 없이도 관절염 치료가 가능한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등장하고 있으며, PRP 주사치료가 그중 하나다. PRP 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혈소판이 풍부한 성분을 추출하여 무릎 관절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소판이 염증을 완화하고 조직재생을 돕는다. 기존의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는 염증을 빠르게 완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지속 시간이 짧고 반복 사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PRP 주사치료는 환자의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적고, 외래에서 주사 치료 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 박 씨는 "처음에는 바늘을 무릎에 놓는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어요. 하지만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용기를 내보기로 했죠."라고 말했다. PRP 주사치료를 받은 후 처음 며칠간은 시술 부위가 뻐근했지만, 일주일이 지나면서 통증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박 씨는 치료 이후 꾸준한 재활운동과 생활습관 개선도 병행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무릎에 부담을 덜 주는 신발을 착용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했다. 또한, 주치의의 권유에 따라 주기적인 검진을 받으며 무릎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연세본사랑병원 최철준 병원장은 "무릎관절염 치료는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연골 손상을 늦추고 관절 기능을 회복하는것이 핵심이다.“라고 말하며 ”PRP 주사치료는 환자의 무릎 상태에 따라 치료효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수도권in뉴스 정대성 기자 |
요가 선인장(이선민)대표는 30대 중반의 여성 사업자이다, 요가 선인장은 경기 광주시 초월읍 경중대로 1127번길 24에 위치하고 있다. 남들은 사회적으로 여러모로 힘든 시기라 어떠한 일을 사업적으로 시작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하였지만 이에 자신의 운영 노하우와 철학을 바탕으로 '요가 선인장'(요가원)을 개원한 이선미 대표는 가빠진 호흡을 잠재우고 매트 위에 눈을 감고 이완할 때 내가 정말 요가를 하고 있구나 라는 마음으로 요가원을 시작했다. 이선미 대표는 8년의 직장 생활과 오랜 시간 글 쓰는 사람으로 지내오던 중 자신을 돌보는 일에 소홀해진 순간 몸과 마음이 고장이 나기 시작하며 올라가지 않는 어깨, 틀어진 골반, 매일 두통약을 먹고 움츠린 자세와 부정적인 마음의 태도로 힘들어 하였다. 그 때 감사하게도 하타 요가와 싱잉볼을 접하며 요가 수련을 익히고 안내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코로나 시절 하타를 시작했지만 어쩌면 그 시절 매트 위로 숨기 바빴던 시작과 달리 글을 쓰기 위해 떠난 치앙마이에서 접한 빈야사, 사람들과 함께 땀 흘리는 즐거움을 알게 되어 지금 요가원을 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요가의 본질은 우리 안에 있는 균형과 조화를 찾는 여정이다. 이 여정을 통해 우리는 내면의 평온과 힘을 발견할 수 있다. 요가 선인장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강인함과 적응력을 상징하는 선인장처럼 어려움에 맞서 강해지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을 심어준다. 요가를 통해 우리는 몸과 마음의 유연성을 기르며, 인생의 도전에 더욱 강인하게 대처할 수 있다. '요가 선인장'에서 요가를 실천하고 가르치는 요가의 깊은 지혜와 평온의 힘을 경험하며, 자신의 내면을 발전시키고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즐거움에 요가의 아름다움과 힘을 전파하며, 소중한 고객들에게 귀감이 되는 요가 공간에서 공감이 되기를 응원한다. 이 글을 통해 요가의 철학과 이선미 대표의 용기, 그리고 '요가 선인장'의 의미와 가치를 대중과 지인들에게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요가 선인장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평온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초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출생률 반등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기존 출생정책 3종 ( 1억드림, 집드림, 차비드림)의 뒤를 잇는 추가 3종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으로, 기존의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을 보완하여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및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 = 아이( ) 플러스 전국 1위 출생률 증가, 인천형 출생 정책의 성과 인천시는 2023년 출생정책 1호( 1억드림)를 시작으로, 2호( 집드림), 3호( 차비드림)까지 연이어 발표하며 인구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 대비 11.6% 상승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고, 2025년 2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수도 전월 대비 4,205명 증가, 역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실질 경제성장률도 전년 대비 4.8%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성과로, 인천시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새로운 인천형 출생정책 3종 발표 인천시는 기존 출생정책의 보완을 통해 출생아 수 증가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추가로 3종의 정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드림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 지원) 청년들의 사회적 교류 감소와 결혼중개업체 이용 부담으로 인한 결혼 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 이어드림’ 정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인천에 재직 중인 24세~39세 미혼 남녀이다. 맺어드림 (예비부부의 행복한 결혼 지원) 과도한 결혼 비용과 예식장 예약 전쟁으로 결혼을 미루는 청년들을 위해, ‘ 맺어드림’ 정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인천 내 공공시설 15곳을 무료 예식장으로 개방하여 개성 있는 맞춤형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예식비 일부(1쌍당 최대 100만 원)를 지원하여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길러드림 (양육 부담 해소를 위한 촘촘한 돌봄 지원) 출산 지원 정책인 ‘ 1억드림’에 더해, 양육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체감형 지원 정책 ‘ 길러드림’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길러드림’은 ▲1040천사 돌봄 ▲틈새 돌봄 ▲온밥 돌봄 세 가지 사업으로 구성된다. ‘1040천사 돌봄’은 정부 지원(연 960시간)을 초과하여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최대 1,040시간까지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돌봄 수요 증가에 맞춰 돌봄 기관을 확충하여,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틈새 돌봄’은 기존 돌봄 시간 외에도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주말까지 온종일 돌봄을 제공하며, 맞벌이 등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아픈 아이 돌봄 및 안전한 이동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온밥 돌봄’은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아동을 대상으로 방학 중 무상 중식을 지원한다. 또한 결식아동급식카드와 배달앱을 연계하고, 할인 가격으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음식점을 발굴하여 결식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길러드림’은 빈틈없는 돌봄 지원을 통해 모든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인천시는 출산과 양육이 부담이 아닌 행복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인천형 출생정책 6종 시리즈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국가적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모델을 중앙정부 및 타 지방정부와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정부에 다양한 저출생 정책을 건의하였고, 정부는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법률안 제출·대통령실 내 저출생대응수석 신설·저출생 대응 지방교부세 산정기준 등을 정책에 반영한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출생정책은 단순한 출산 장려책이 아니라, 청년들의 만남부터 결혼, 출산, 양육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촘촘하게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최근 4,000번째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퇴원한 환자의 건강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60대 이 모씨(주치의 신장내과 정병하 ·혈관이식외과 박순철 교수)는 유방암 수술 후 2023년 정기검진 중 신장기능이 저하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신장(콩팥) 사구체에 염증이 발생하는 사구체신염으로 진단되어 2024년부터 인공신장실에서 신장투석을 시작하게 되었다. 콩팥 기능이 나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 자신의 콩팥을 나눠주겠다고 선뜻 기증자로 나서준 여동생의 생명나눔으로 2025년 2월 5일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2월 18일 건강 되찾아 퇴원하였고, 2월 24일 이식 수술 후 첫 외래진료를 찾았다. 지금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로 새 생명을 얻어 40년 이상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환우는 8명, 30년 이상은 69명, 20년 이상은 185명이다. 이 중 신장이식 후 가장 오래된 환자는 60대 남성 환자로 이식 후 43년째 새 삶을 살고 있다. 이식신장의 10년 생존율은 70년대 23%에서 2010년대 80% 이상으로 크게 향상되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969년 3월 25일 국내 첫 신장이식 이후 우리 나라 이식 역사를 선도하고 있다. 혈액형 부적합 이식은 2023년 2월 400례를 돌파하였고, 그 외에도 고도 감작된 환자에서의 신장 이식, 간, 신장 동시 이식, 난치성 혈액 질환자에서의 이식 및 면역관용유도 이식과 같은 고난이도 이식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장내과, 혈관이식외과, 비뇨기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및 장기이식센터의 전문 코디네이터 팀이 유기적인 다학제팀을 구성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축적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매년 신장 이식 연구 관련 SCI급 논문을 꾸준히 게재하고 있으며, 다수의 해외 학술대회에서 수상 성과를 낸 바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박순철 교수는 “최근 어려운 의료 분위기 속에서 장기를 기증해 주신 기증자와 가족분들의 숭고한 뜻과,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의료진들의 간절한 마음이 합쳐져 이뤄낸 결과라 생각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