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8일 관내 고등학교 운동부 지도자 A씨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8조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는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 학부모의 아파트에 별도의 주택 임대차 보증금 및 월세를 지급하지 않고 거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고발 건 이전에도 A씨는 자신이 지도하는 또 다른 학생에게 자신의 중고 물품을 온라인 중고물품 판매 플랫폼에 팔도록 지시한 사실이 감사를 통해 확인돼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운동부 운영’을 부패 취약 분야로 설정하고, 운동부 현장 방문 청렴 연수, 청렴도 향상 중점 추진 과제 협업지원단 운영 등 관계부서 협업을 통해 청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고발은 부패 사안에 대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인천교육의 청렴·반부패 의지이고, 관련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 구성원 모두가 청렴을 생활화하여 조직 내 규범과 건전한 상식이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남해영 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5일 ‘역곡천 철길 테마 산책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군수송사령부, 70정비대대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군부대는 소사구 옥길동 668-35일원의 유휴 군용 철길과 주변 관리가 어려운 국유지 공간을 개선해 지역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힘을 모은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여러 차례 현장 실사와 업무협의를 거쳐 군부대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 3월에는 군부대와 합동작업으로 대상지의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야생화 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이번 협약 체결을 사업 추진의 발판으로 삼아 공모사업을 통한 사업비 확보 등 성공적인 테마 산책로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휘 국군수송사령관은 “군 전용철도는 국가안보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부천시와 함께 추진하는 테마 산책로 조성사업은 도심화 등 시대변화에 맞춰 민·관·군이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심지에 시민들을 위한 여가와 쉼의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각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선원, 이하 ‘협의회’)는 지난 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최복이 사단법인 본사랑 이사장(재단법인 본월드미션 이사장, 주식회사 본월드(해외본죽) 대표이사)을 초빙하여 “나의 삶 그리고 꿈”을 주제로 제56회 인천복지포럼(이하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신충식·장성숙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박병철 인천시 문화복지수석을 비롯하여 사회복지 시설·단체장 및 종사자, 유관기관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최복이 이사장은 “어머니의 사랑으로 시작된 한 그릇씩의 섬김경영으로 먹거리를 이웃과 나누고, 본사랑재단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노숙인·장애인 식사 지원, 쪽방촌 문화 지원, 아프리카 아이들 영양죽 지원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오지 곳곳에 먹거리로 이웃을 섬기고 있다.”고 했다. 최 이사장은 “섬김의 영향력이 선순환되어 개인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바꿀 수 있다.”며, “그 본질은 섬김과 사랑, 선한 영향력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선원 회장은 “어머니의 사랑으로 시작된 한 그릇씩의 죽섬김, 섬김경영을 포럼에 참석한 분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
인천광역시는 옹진군 영흥도와 선재도 해안길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이달 6일 조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해안길은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장경리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 ▲십리포해수욕장 해안길 등 3곳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이 사업은 영흥도와 선재도 유휴해변에 쾌적한 친수 보행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백사장 등에 접근이 수월한 자연해안길은 보존하고, 돌출암 등으로 걷기 어려운 구간과 만조 시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2,180m는 해상관광 탐방로(육상데크)로 조성됐다. ※ 해안길 조성 현황 - 장경리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 : 해상관광탐방로 637m, 백사장길 179m - 십리포해수욕장 해안길: 해상관광탐방로 769m - 선재도 넛출항~드무리 해변 해안길 : 해상관광탐방로 776m, 자갈해변길 202m 또한, 산책길 주변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고, 관찰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에 인접한 영흥도와 선재도는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풍광이 아름다운 섬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생활 휴식 공간인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에 대해 병원성미생물을 포함한 집중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연구원은 인천지역 6개 군·구의 약수터 30개소를 매월 1회 검사하고 있으며, 4월과 7월에는 살모넬라 등 병원성미생물 3종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실시한 먹는물수질기준 전 항목에 대한 검사에서는 수원 고갈 또는 시설 정비 중인 지점 4곳을 제외한 26개 약수터 가운데 1개소만 부적합했으며, 25개 약수터는 음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야생동물의 배설물 등에 의해 오염되어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미생물인 여시니아균은 모든 약수터에서 불검출됐다. 올해 1월에서 6월까지 실시된 약수터 수질검사는 176건으로 부적합은 9건(5.1%)이었으며, 모두 미생물 항목에서 기준을 초과했다. 수질검사 부적합시설은 즉시 약수터 이용이 중지되고, 해당 군·구청에서 오염원을 제거하고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 후 재검사 결과가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이용이 재개된다. 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http://air.incheon.go.kr) 자료실에 매월 공개되며, 시민들
지난 7월 4일 부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부천시 과학고 설립을 찬성하는 시민들의 모임인 「부천고등학교 과학고 전환 추진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부천 과학고 추대위)」 발족식이 열렸다. 부천 과학고 추대위는 부천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와 송내1·2동 주민자치위원, 부천고등학교 동문, 과학교육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된 민간 주도 협의체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시 전 지역구 국회의원실에서도 참석해 추대위의 첫 시작에 힘을 보탰다. 참석위원들은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 필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함께 나누고 이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과학고가 학생들의 교육 다양성 보장과 진학 선택의 기회를 넓히는 방안임에 동감하며, 지역사회의 과학고 설립 찬성의견을 대변·확산하는 것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태선 공동위원장은 “부천 과학고 추대위가 지역 구석구석에서 과학고 설립에 대한 한목소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소명여고 학부모이자 위원장으로 선출된 허정원 공동위원장은 “교육대상자의 학부모, 전환 대상 학교인 부천고 동문, 교육전문가 등이 모인 만큼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
인천광역시는 7월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가 주관하는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특별히 ‘호국보훈 도시, 세계평화의 도시’ 인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를 지켜온 340만 연맹회원들을 격려하고 자유의 역사 70년을 기념하며 국민과 함께 미래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이정태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전국 17개 시·도지부, 해외 33개 지부 연맹회원 등 7천여 명이 참석했다.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이 걸어온 70년의 역사 활동 영상과 함께 ‘노을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인사말, 환영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창립기념식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 영상 상영, 정부 포상, 대통령 축사, 한국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및 비전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회원 한마음대회에서는 축하공연, 유공 회원 포상 등이 이어졌다. 창립기념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의 윌로우하우스(유일한 기념홀) 예약시스템을 리뉴얼한 후 본격적으로 개인관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유일한 박사를 기리는 전시 공간인 윌로우하우스(유일한 기념홀)는 지난 17일 예약 페이지를 개편하면서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신청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는 개인 관람을 진행한다. 첫 번째 개인 관람은 지난 달 28일에 이루어졌으며, 그 주인공은 미국에서 온 세 모자로, 유일한 박사와 같은 재미교포였다. 미국에서 만 8살, 만 6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해당 관람객은 우연히 유튜브를 통하여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였다고 한다. 그것을 시작으로 그의 이야기에 사로잡혀 더 알아보다가 유한대학교 내 윌로우하우스를 알게 되었고, 아이들의 한국어 교육을 목적으로 한 달간 한국에 머무는 동안 윌로우하우스를 관람하기로 결정하여 신청 이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세 모자는 윌로우하우스에 전시되어 있는 유일한 박사의 이야기를 꼼꼼히 관람하였다. 전시 해설 도중 도서 '살아있는 갈대'가 전시된 이유를 물었고, 유일한 박사와 저자 S. 펄벅의 이야기, 그리고 유일한 박사가 모티브가 되어 소설 속 주인공 김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철호)은 최근 부평고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공사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49년 된 부평고 본관동은 2020년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2021년 대상교로 선정되어 인천 최초로 개축했다. 총 3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공사는 2023년 1월 착공해 16개월 만인 지난 5월 9일 준공됐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디자인 특화 사업, 급식소 개축 공사, 외부 환경 개선 공사를 병행했다. 부평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학교별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사용자 참여 설계를 적극 반영했다. 학생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1층 남측에 배치된 도서관은 폴딩도어를 적용해 외부 데크와 오솔길과 연결되도록 했으며, 스터디카페는 검색 공간과 학습 공간을 분리하고, 식당은 커튼월 창문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부평고 2학년 최모 군은 “공사기간 소음이나 먼지 등으로 불편했지만, 새롭게 바뀐 학교는 외부와 연결된 도서관, 예쁘게 꾸며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