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과학수사관 28명은 과학수사관 활동 수필 ‘우리는 영화의 한 장면에만 나오지만’ (부제: 죽음의 현장에서 과학수사관들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 책자를 발간(12월 16일부터)하고, 12월 19일 (16시 30분∼18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경찰청에서 실시한 과학수사 활동 수기 공모전에 접수된 120여 작품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28작품의 저자가 공동으로 발간한 것이다. 과학수사 분야에 종사하는 검시조사관‧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지문감정관‧법곤충연구사 등 다양한 직군의 종사자들이 수십 년간 자신의 분야에서 맡은 사건을 처리하며 현장에서 느낀 삶의 애환과 진솔한 단상을 담았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진실만을 추구하려는 부단한 노력과 증거를 찾아가기 위한 직업적 사명감,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평소 시신을 많이 접하는 ‘검시조사관’도 매번 죽음을 마주할 때마다 슬픔과 처절함을 느끼는 한 인간일 뿐이다. 특히 어린아이를 검시하며 핀셋으로 눈꺼풀을 조사할 땐 잠든 듯 누워있는 아이를 아프게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 송도공원사업단은 달빛공원 산책로에 사계절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좌식형 멀티 세족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세족 시설은 물만을 사용해 동파 우려 등으로 사용 시기에 제약이 있었으나, 물과 공기 세척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세족 시설이 설치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시설을 이용한 한 시민은 “겨울철에 앉아서 사용할 수 있는 세족 시설이 없어 불편했는데, 공기 세척 시설이 설치되어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송도공원사업단은 “앞으로도 송도공원 이용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수도권in뉴스 김창남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호흡기 감염예방을 위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전국 대형병원 220곳에서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는 총 6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1명)보다 증가했다. 입원 환자 중 1~6세 영유아가 374명(59.3%)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0세가 173명(27.4%), 7~12세 31명, 65세 이상 30명 순으로 나타났다. RSV 감염증은 감염자의 호흡기 비말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고, 일반적으로 대다수가 특별한 치료 없이 1~2주 내 회복되지만, 일부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게서는 폐렴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RSV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2시간마다 10분씩) 등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RSV 감염증은 특히 영유아와
겨울 추위가 이어지면서 어깨나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고 혈액순환에도 지장을 줘 어깨나 무릎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흔히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을 먼저 의심한다. 나이 오십 즈음에 나타난다는 오십견이 어깨 질환 중에서도 가장 익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의 상당수는 ‘회전근개 파열’ 환자다. 이상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은 노화와 퇴행성 변화 등 노령층에서 많이 생기는 질환이지만, 최근 30~40대 청장년층에서 어깨의 반복적인 사용이 많은 골프나 야구, 배드민턴 등으로 회전근개 파열이 늘고 있다”며 ““운동 전후 어깨관절의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손상의 위험성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십견과 증상 등에서 차이… 어깨 사용 많은 골프 등 주의=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회전근개 중 일부분이 파열되거나 끊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 즉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을 일컫는다. 이들 4개의 힘줄을 회전
사단법인 사랑나누미·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윤전호)는 12일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 2층에서 사랑나누미복지회와 신체장애인복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장학금 전달식과 송년회를 개최하였다. 해당 장학금 전달식과 송년회는 회원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복지 단체 윤전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라가 어수선한 시국에 행사를 취소할까“라고 생각했지만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의 아픔을 생각하면 오늘의 행사가 그들에게 따듯한 손길로 전해지는 일이라 이러한 봉사가 애국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하며 지나온 역사의 길을 이어 가자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이에 내빈 소개는 조용한 가운데 구청장과 각 사회 단체장들의 소개가 영상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장애인과 어르신 케어 활동 지원사들에게 감사패와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윤 이사장은 나라가 안정되기를 하나님께 두 손 모아 기도하며 "2025년도에는 평화롭고 따뜻한 복지체계 속에 더불어 살아가는 밝은 내일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면서 "우리 모두에게 건강과 삶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천지역에서 장애인 권익을 대변해온 '사단법인 신체장애인복지회 계양지부'와 '사랑나누미복지회'는 오래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분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2024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하여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관리체계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식약처와 지자체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시험·검사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국내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시험·검사 신뢰성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식약처장 표창을 수여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시험·검사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시험·검사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험·검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신뢰성을 확보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식품·의약품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수도권in뉴스 송승현 기자 |
인천 연수구 자체 그라운드 골프협회 송년대회가 10일 연수구 용담공원에서 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연수구 그라운드협회(최창만)회장은 "그라운드 골프 송년 대회는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고 하였다. 올해는 대회 때 마다 어쩌면 날씨가 계절에 관계없이 이렇게 좋은지 우리 연수구 협회는 축복 받은 협회라 하며 오늘은 우리협회의 축제의 날 이라하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실력과 열정을 발휘하며 그라운드 골프를 빛내 달라 하였다. 연수구 협회 자체 대회이기에 동우회원들은 각 팀원들과 정감을 나누고 한 해 동안 그라운드골프에 관심을 갖으며 자신들의 발전이 향상되었음을 느낀다고 하였다. 그러나 회원들은 한결같이 대회때마다 자신의 실력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즐거움 속에 대회를 마친 동우회원들 모두는 주변 예약된 대형음식점에서 대회 시상식 및 송년회를 가졌다. 아울러 최창만 회장은 최고령 어르신에게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며 더욱 건강하시라는 뜻에서 상금을 전달하며 연수구 그라운드 골프협회 우의를 더욱 돈독하게 하였다.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배송옥 회원은 내가 잘 해서가 아니라 동우회원 여러분
정씨 대종회 송년회 정씨 대종회 송년회가 정규성 주) (소송주) 회장의 후원아래 성황리에 마쳤다. 참석자는 인천광역시 丁씨 대종회 정영진회장, 정철수 전)제주경찰청장, 정광진 한양대 법학박사 현) 경기대 교수, 정갑수 전)SH마곡단장, 정병걸 주)에이원 모터스 회장 등 그외 많은 종친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2024년을 마무리 하고 2025년도에는 더욱더 발전되는 종친회가 되기를 다짐했다. 시조 나주 정씨의 시조는 고려 중엽의 검교대장군(檢校大將軍) 정윤종(丁允宗)이다. 우리나라의 다른 성씨도 마찬가지이지만, 시조라고 해서 그 이전에 조상이 없었느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다만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서 후세 자손들이 그 이전 조상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록이 없어 전혀 모르고 있을 따름이다. 우리나라에 족보가 있기 시작한 것이 1476년, 즉 성종(成宗) 7년 《안동권씨성화보(安東權氏成化譜)》부터이니 그때부터 위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최고 300-400년 이상의 조상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소상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나주 정씨도 최초의 가첩(家牒)인 월헌첩(月軒帖)이 약 1520년, 즉 중종(中宗) 12년 전후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고려 중기의 정윤종을
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은 특별한 이유 없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 속 동맥혈관 말단부위가 서서히 좁아지다가 결국 막히는 질환이다. 이렇게 되면 뇌혈류가 부족해지면서 허혈성 증상이 나타나거나 부족한 혈류량을 보전하기 위해 생겨난 혈관의 파열로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한다. 모야모야병이라는 병명은 정상 혈관이 좁아지면서 부족한 혈류량을 공급하기 위해 생긴 비정상적인 미세혈관이 마치 ‘담배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69년 일본 스즈키(Suzuki) 교수가 ‘모락모락’이라는 뜻의 일본어 ‘모야모야(もやもや)’에서 따와 명명했다. 장동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모야모야병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발생이 흔하고 서양에서는 드문 편인데, 특히 10세 전후 소아와 40~50대 성인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생기는 특징을 보인다”고 했다. ◇소아 뇌졸중의 주요 원인… 환자의 10~15%는 가족력= 모야모야병 환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8년 1만1860명이던 국내 모야모야병 환자는 지난해(2023년) 1만7459명으로 5년간 47.2% 증가했다.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기념사진촬영 (좌)질병관리청 진단분석국장 김갑정, (우)건협 충북·세종지부 김현진 진단검사서기 한국건강관리협회는(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질병관리청 민간경상보조사업 ‘장내기생충 검사 및 위험 환경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완료하였다. 이 사업은 기생충질환 유행지역 주민의 장내기생충 감염을 진단하기 위한 것으로, 건협은 6개도 39개 시군에서 24,622건의 검체를 의뢰받아 16개 시·도지부 기생충검사실에서 기생충 진단을 실시했다. - 의뢰된 검체 검사 결과, 전체 장내 기생충 양성률은 3.6%로 나타났으며, 그중 발암성 병원체인 간흡충의 양성률은 2.0%였다. 이외 장흡충은 1.6%, 편충 0.2%, 참굴큰입흡충 0.1% 순이었다. 한편, 올해 민간경상보조사업의 결과 공유를 위해 지난 12월 3일(화) 질병관리청에서 주최한 ‘2024년 장내 기생충질환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건협 충북·세종지부 사업담당자 김현진 진단검사서기는 기생충검사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검사실 숙련도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기생충 감염은 많이 낮아졌지만 아직도 낙동강 및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