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사전 신청한 관내 고등학교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학지도 전문가양성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고등학교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5차시 과정으로 구성했다. 주 내용은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진로 학업 설계 지도 방안 ▶대입 진학지도 사례 발표 ▶2025학년도 대입 진학지도 전략 ▶대입 제도 변화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향 ▶주요 대학별 2025학년도 입학 전형 주요 사항 ▶강남대학교 연계 학생부 종합 전형 모의 서류 평가 실습 연수 등으로 진행했다. 인천진로진학지원단 소속 교사 6명과 강남대학교 입학사정관이 강사로 나서 대입 진학지도 우수 사례, 무전공 선발 전형 확대와 의대 정원 증원 등 주요 대입 이슈에 대한 강의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최근 무전공 선발 등 여러 대입 관련 이슈로 진학지도에 부담을 느꼈는데,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어 유익했고 학교 현장에서 진학 지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관내 고등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5일 인제고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착공행사에 참석해 공사 시작을 축하하고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학교법인, 학부모, 학생과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사업은 학생, 교직원 등 사용자가 사전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만드는 수요자 중심의 미래 교육 공간 구축 사업이다. 인제고는 2021년 사업대상교로 선정되어 사전기획과 설계를 완료했으며, 연면적 6,41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212억 원을 들여 새로운 교사동을 개축한다. 공사는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활용이 기대되고, 학생들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무사히 완공되어 한 단계 도약하는 인제고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인천=안석환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8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개최한 제9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공무원 여비 규정」 개정 제안 ▶심리·정서 위기 유아 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건의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 요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 교육감은 “유치원장은 학교장과 역할, 보수 및 처우에 동일한 대우를 받고 있으나, 초·중·고등학교장과 유치원장 간 여비 지급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행 「공무원 여비 규정」을 개정해 유치원장도 초·중·고등학교장과 동일하게 여비를 지급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심리·정서 유아 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관련 규정 마련,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한 교직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중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 책임 관련 사항 등 교육계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깊게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불편함이 없도록 인천교육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남해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