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아파트 실수요자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더 나은 주거 품질을 만들어가기 위한 제3기 'GH 홈 에디터'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3명이며, 대상은 주부·청년·신혼부부·뉴시니어다. 신청 기간은 9월 2일부터 15일까지로,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과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선발된 인원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GH 홈 에디터'는 G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수요자의 시각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주택 및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단위세대 평면과 단지계획 의견 제시 ▲최신 주택 트렌드 조사 및 커뮤니티 시설 아이디어 제안 ▲견본주택 품평회 ▲아파트 준공 전 세대 점검 등 모니터링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GH는 지난 2008년부터 '자연&주부 프로슈머'라는 이름으로 주부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모집 대상을 청년·신혼부부·뉴시니어까지 확대해 '홈 에디터'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를 통해 GH는 보다 폭넓은 계층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제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홈 에디터는 GH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8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엔젤투자 인식 확산을 위한 '엔젤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엔젤투자협회(이하 엔젤협회, 회장 조민식)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예비투자자,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엔젤투자의 개념과 필요성 ▲정부 지원제도 ▲실제 투자 사례 등을 공유해 투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미나에는 엔젤협회 초대 회장인 고영하 고문이 주제 강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엔젤협회는 엔젤투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전문개인투자자 등록 및 관리 위탁 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시는 지난해 엔젤협회와 '엔젤투자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엔젤투자자 양성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총 50시간으로 전문개인투자자의 실제 투자 사례와 모의투자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 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정하는 전문개인투자자 경력 자격 요건이 제공된다. 수료 이후에는 교육생과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개인투자조합 결성 등 투자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 참관해 국내외 첨단기업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이천시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투자유치 인프라를 홍보하는 IR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산업전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관련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반도체 소부장 기업, 패키징 전문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천시는 관내 위치한 한국세라믹기술원의 부스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전시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산업 수요를 청취하고 이천시의 투자 강점과 정책을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에 이천시 관계자들은 150개 기업 부스 방문 및 상담, 투자 환경 홍보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유망 반도체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며 확인된 기업 수요를 향후 이천시 투자유치 전략에 반영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이천시의 유치 활동에 귀 기울인 참가 기업들은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수도권 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진 이천시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반도체 첨단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역 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시는 총 8천만 원 규모의 '중소기업 수출·판로개척 지원사업'으로 ▲수출물류비 ▲온라인 마케팅 두 분야에서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전방위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두 사업에서 각각 12개 기업을 선정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내외 운송비, 보관료, 통관료 등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00만 원, 총비용의 70%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베트남 수출 증가액이 6억 5천3백만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한 강관 제조기업은 "물류비 부담이 줄어든 덕분에 절감한 비용을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규 시장 개척에 활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글로벌 기업간 거래(B2B) 마켓 입점, 외국어 홍보물 제작,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광고 등 마케팅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받은 한 모니터 보안필름 제조업체는 "온라인 마케팅비 지원으로 해외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구매기업과 약 6천 달러 규모의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글로벌 연수' 발대식 및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지역 내 중·고등학생 30명과 인솔 교사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 대상국인 싱가포르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연수를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연수는 정형화된 학습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해외연수 경험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개발과 진로 개척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이번 글로벌 연수 참가단은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에 머물며 GIIS 국제학교, NUS 국립대학교, 라셀러 예술대학 등 싱가포르 현지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싱가포르에서의 생생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더 큰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연수구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저금리 융자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줄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8월 2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고금리·고물가 등 불안한 국내 경기 상황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 경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융자지원 규모는 총 16억 원으로, 연 1.5% 저금리를 유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크게 완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융자 신청일 기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부동산 또는 신용 담보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다만, 현재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 또는 타 기금 대출을 실행해 상환 중이거나 금융·부동산·숙박업, 유흥·사행업 종사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1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자금 용도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을 통해 융자 상담과 담보 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월 2일부터 9월 17일까지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학생·학부모 9월 진로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되는 1·2차 강의 중 한 차례만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특히 중학생을 위한 '과목별 탐구 특강'을 새롭게 마련해 ▲스마트 영어 공부법 ▲생명과학 ▲지구과학 ▲물리학 ▲화학 ▲사회 등 교과 학습법과 학문적 특징을 다룬다. 또한, 중·고등학생 대상 '나는 인공지능과 공부한다' 특강도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보고, 직업 보고', '인천의 섬과 개항장' 특강과 함께 초등 학부모 대상 'AI시대 디지털 윤리와 디지털 역량' 강의도 운영해 자녀 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교과 학습을 기반으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디지털 시대 자녀 교육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장애인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 '저소득 장애인 주거 편의(집수리)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장애유형별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 및 개조를 통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중위소득 63%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다. 단, 임대인(소유자)이 공사를 동의하고 1년 이상 거주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 항목은 ▲ 화장실 개조 ▲ 문턱 제거 ▲ 경사로 및 핸드레일 설치 등 주거 편의 개선뿐 아니라, ▲ 화재감지기 ▲ 청각장애인 초인종 ▲ 디지털도어락 등 안전시설 설치가 포함된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25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금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득수준, 거주 환경, 주거 형태 임대 여부, 신청자를 포함한 장애인 수 등 복합적 요소를 고려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이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시공업체가 맞춤형 개조를 진행하며,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전문가들이 자문에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과 함께 9월 6일(토)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40회 새얼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읽걷쓰' 3대 축제 중 하나로, 학생과 시민이 함께 모여 문학적 재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다. 대회는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사전 신청은 9월 1일(월)까지 새얼문화재단 사무국에서 접수한다. 행사 당일에는 전통 놀이, 읽걷쓰 체험, 문화 체험 등 10개의 체험 부스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문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읽걷쓰플랫폼(읽걷쓰.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8월 22일(금)부터 9월 7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2025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공유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은 서초구와 예술의전당, 서초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청년 시각예술 전시로, 청년작가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 주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는 서초구 내 7개 문화예술기관이 협력해 진행되며,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를 비롯해 서초구 내 다양한 전시 공간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 12인이 참여해 공간·자원·상상력의 공유를 주제로 실험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공유미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예술이 사회와 연결되고 확장되는 방식을 제시하고, 미래의 감각과 예술의 가능성을 다층적으로 조망한다. 참여작가들은 개인의 감각과 기억을 다룬 'Being' ▲기술과 문명의 경계를 주목한 'Becoming' ▲예측 불가능한 미래와 실험을 담은 'Beyond' 등 3개의 섹션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시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에는 ▲신모래 작가와 함께 하는 컬러링 엽서 체험 ▲신교명 작가의 퍼포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