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체계를 성과 중심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해 10년(2022년~2031년)간 매년 1조원 규모로 지원되며, 17개 시·도로 구성된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에서 관리·운용한다. 행정안전부와 기금관리조합은 기금 도입 4년 차를 맞아, 그간 지방자치단체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지자체 기금운영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72억 원을 기본 배분하되(인구감소지역 기준), 그간 기금사업의 성과와 투자계획 완성도가 높은 지역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최대 88억 원까지 배분하여 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추진해 집중 투자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기금 운용을 통해 발생한 잉여금 등을 활용해 더 많은 지역에 인센티브가 배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투자계획의 평가 시에는 그동안의 기금 집행 실적과 기금을 통해 추진한 사업 성과 반영 비율을 확대했다. 우수지역 선정의 필수요건으로 최소 집행률을 설정하는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청년 임직원들의 주거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 3천만 원까지 최장 4년간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2025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한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으로서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로, 경기도 내 주택·아파트·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임차인이어야 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모집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판교테크노밸리(성남시) 기준 근거리 이주 및 양성평등을 고려한 우대 조건을 적용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주거유형상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이미 지원받았기 때문에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규모는 1인당 최대 3천만 원이며, 1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이지만 1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장 4년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에서 지원받은 임대보증금은 협약 만기 시 경과원에 반환해야 하며, 이행보증보험증권 보험료는 전액 지원돼 기업과 개인의 부담이 없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17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인천 제2의료원 설립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공공의료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인천 제2의료원의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보건복지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현재 인천시는 인천 제2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한 상태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정부 재정 지원 300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 공공병원 설립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야 하며, 경제적 편익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 인해 공공병원 설립이 어려운 현실이다. 실제로 2023년에는 울산의료원과 광주의료원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한 사례가 있다. 인천시 역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자 했다. 토론회는 (전)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인 이용갑 박사의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인천 제2의료원 설립 필요성과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이한구 인천광역시 시정혁신 부단장이 좌장을 맡아 논의를 진행했으며, 김송원 인천광
수원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미혼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2025년 수원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120명을 4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미혼 청년(19∼39세)에게 월세를 보조하는 것이다. 월 임차료 10만 원씩 최대 5개월을 지원하고, 월 임차료가 10만 원 미만이면 납부한 금액만 지급한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2025년 건강보험료 기준 10만 2613원)이면서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인 민간 건물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청년이 대상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수원시 내 주택에 임대차계약이 체결돼 있어야 한다. 수원청년포털(https://www.swyouth.kr)에서 4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5월 중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월세지원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청소년 생활장학금'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기획재정부 복권 기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장학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기초생활보장수급자·법정 차상위·한부모 가정, 생활이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등) 443명을 대상으로 총 5억 5천8백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실적인 지원 단가를 반영해 중학생(2010∼2012년생 학교 밖 청소년 포함)에게 1인당 연 100만 원을, 고등학생(2007∼2009년생 및 해당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포함)에게는 1인당 연 150만 원을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장학금 지급 일정은 상반기는 4월, 하반기는 9월에 이뤄진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를 통해 받고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를 통해서 하면 되고, 방문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는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간 일본-브라질 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23차 기후행동 증진을 위한 비공식 대화(Informal Meeting on Further Actions against Climate Change)'에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동 대화는 다수 국가의 협상대표 참석 하에 올해 최초로 개최된 다자 기후대화로서 참석자들은 작년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성과를 점검하고, 금년 11월 브라질에서 개최 예정인 제30차 총회(COP30)의 기대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파리협정 당사국이 5년마다 제출해야 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와 관련하여 당사국들의 의욕을 증진하고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정기용 대사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기후재원 등 주요 분야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도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우리 정부가 국제적 책임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파리협정의 진전의 원칙’에 따라 도전적이며 실현가능한 감축목표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1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가 창업 및 사업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전문 인력과 함께 맞춤형으로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25년 사업은 ▲‘창업 컨설팅’,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법률구조 지원’ 4개 유형으로, 총 5,00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한 ‘창업 컨설팅’은 예비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지역별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과밀 업종 지수를 포함한 상권 분석 ▲창업 경향(트렌드) ▲사업계획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예비 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안정 컨설팅’은 소상공인이 직면한 경영, 마케팅, 법률 등의 문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4회까지 컨설팅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마포구는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취업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최대 300만 원의 참여수당과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마포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1,660만원을 확보하고 구비 7,2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억8,860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대상은 사업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거나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며, 18∼34세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나뉜다. 주요 과정은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의 다양한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총 120명으로, 단기 프로그램은 30명을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이수자에게는 참여수당 50만원을 지급한다. 중기 프로그램은 60명을 모집하고, 모집 기간은 6월 20일까지이며, 이수자에게는 최대 220만 원의 참여수당
성남시는 봄철을 맞아 오는 3월 15일부터 지역 내 11곳 맨발 황톳길을 전면 개방한다. 시는 겨울철 시민 손발 동상 등을 우려해 석 달 보름간(2024.12.1∼2025.3.14) 휴장했던 6곳 맨발 황톳길을 이날부터 재개장한다. 재개장하는 황톳길은 수진공원, 대원공원, 산성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129-8번지 공공공지,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 내에 있다. 희망대공원, 위례공원,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내 5곳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하우스 설치 구간 외에 전 구간을 재개장해 운영한다. 시는 황톳길 전면 개방을 위해 생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상태다. 성남지역 11곳 맨발 황톳길은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총 58만명이 이용했다. 시는 다음 달 중 분당구 대장동 643번지 일원에 맨발 흙길 300m를 조성해 개장한다.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초보 아빠들의 육아를 돕기 위한 '세종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 '세종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100인의 아빠단에 선발된 아빠들은 온라인 공식 카페를 통해 주어지는 과제를 수행한 후 카페에 인증하는 온라인 활동과 아이와 추억만들기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육아고민 간담회 등 자녀들과 함께 즐기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사업 참여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3∼7세(2019년∼2023년 출생)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네이버폼 바로가기 주소 (https://naver.me/FV7Ma1ta) 접속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100인의 아빠단 활동은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들이 모여 함께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육아 체험 기회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동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켜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www.sej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