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기념사진촬영 (좌)질병관리청 진단분석국장 김갑정, (우)건협 충북·세종지부 김현진 진단검사서기 한국건강관리협회는(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질병관리청 민간경상보조사업 ‘장내기생충 검사 및 위험 환경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완료하였다. 이 사업은 기생충질환 유행지역 주민의 장내기생충 감염을 진단하기 위한 것으로, 건협은 6개도 39개 시군에서 24,622건의 검체를 의뢰받아 16개 시·도지부 기생충검사실에서 기생충 진단을 실시했다. - 의뢰된 검체 검사 결과, 전체 장내 기생충 양성률은 3.6%로 나타났으며, 그중 발암성 병원체인 간흡충의 양성률은 2.0%였다. 이외 장흡충은 1.6%, 편충 0.2%, 참굴큰입흡충 0.1% 순이었다. 한편, 올해 민간경상보조사업의 결과 공유를 위해 지난 12월 3일(화) 질병관리청에서 주최한 ‘2024년 장내 기생충질환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건협 충북·세종지부 사업담당자 김현진 진단검사서기는 기생충검사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검사실 숙련도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기생충 감염은 많이 낮아졌지만 아직도 낙동강 및 섬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매력 넘치는 여행지. 인제 자작나무숲과 곰배령으로의 여행 어떨까요? 겨울철 입산 시 체온 유지를 위한 복장과 아이젠 등 안전 장비도 챙기세요. ◆ 인제 자작나무 숲 쭉쭉 뻗은 자작나무와 순백의 아름다움으로 사랑받는 겨울 추천 여행지. 눈이 오면 눈부시게 아름다워요.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원남로 760 '자작나무 숲 동절기 이용안내' · 입산시간 : 동절기(14:00까지), 하절기(15:00까지) · 휴무일 : 매주 월, 화요일 · 복장 : 겨울철 적설 및 결빙시 등산화, 스틱, 아이젠 착용 필수 · 기상이변 : 폭설,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입산이 통제될 수 있으니 탐방 전 자작나무숲 안내소(033-463-0044)에 문의 · 통제 구간 : 적설과 결빙시 원대임도와 3,4, 5, 6, 7코스는 통제 ※ 인제 자작나무숲은 주차장에서 3.2km떨어진 산중턱에 있음(걸어서 약 50~1시간 20분 소요) ◆ 곰배령 봄부터 가을까지는 수많은 야생화가 피고지고를 반복하고 겨울에는 아름다운 눈꽃절경이 펼쳐지는 천상의 화원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곰배령길20 '곰배령 동절기 이용안내' · 입산 기간 :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입산 통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질 경우 대체 혈관으로 우회로를 만들어 심장으로 혈류를 공급하는 고난도 심혈관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9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등급을 받아 심혈관 질환 치료 우수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 일수 총 7개 평가지표와 모니터링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번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은 인천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심혈관 질환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전문성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성모병원을 찾는 모든 환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보통 노화, 알레르기 성향, 신장 혹은 간 질환, 당뇨 등 전신질환 또는 피부질환이 원인이지만 온도 변화, 정신적 스트레스 같은 일상 자극에도 악화될 수 있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가려움증 클리닉 책임 의료진)는 “가려움증을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이를 겪는 이들에겐 더없는 고통일 수 있다”며 “특히 6주 이상의 만성 가려움증은 피부질환 외에도 노화, 전신질환, 신경학적 질환, 정신 질환과 관련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가려움증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봤다. ◇만성 가려움증, 피부질환 외 노화·전신질환 신호일 수 있어= 만성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피부질환에는 △피부건조증 △아토피피부염 △건선 △두드러기 △접촉 피부염 △편평태선 △결절성 소양증 △옴 △곤충 물림 △무좀 등이 있다. 전신질환인 △만성 신장 질환 또는 투석 △만성 간 질환 △담즙 정체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 또는 저하증 △고형암 △백혈병 △림프종 △진성적혈구증가증 △빈혈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인천나은병원은 지난 4일 국제의학연구소에서 ’2024년 소방서119안전센터 및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인천 나은병원이 책임의료기관으로써 수행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은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사업, 일차의료·돌봄 협력 사업에 대하여 기관 간 협력 및 공공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의료 접근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불평등 및 각 지역 간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등 필수 보건 의료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여 시민의 건강한 삶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 응급의료센터 이재호 센터장, 공공의료본부 남상휴 실장, 공공의료본부 김명화 팀장, 강화소방서, 서부소방서, 석남119, 가좌119, 청라119, 연희119, 국제성모병원, 온누리병원, 뉴성민병원, 비에스종합병원, 검단탑병원 등 34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본 간담회는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나은병
“언에이징(Unaging)!” 신경과학자 저자 가 쓴 노화를 막는 법이다 “나이는 들지만 늙지 않기” 위한 4가지 활동 나이 드는 것을 반기는 사람은 없다.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도 물론 드물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여기저기 아프고, 그러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인생의 말년이라고들 생각한다. 그런데 나이 드는 것과 노화는 전혀 별개의 문제로. 나이 드는 것을 거부할 순 없지만, 노화는 얼마든지 조절 하거나 늦출 수 있다. 삶을 대하는태도와 마음가짐에 따라 노년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 “나이 들지만 늙지 않는다!”는 말이 유행 하는 이유다. 지난해 영국에서 출간돼 화제를 모은 책! "언에이징(Unaging)"은 “어떻게 사는지가 어떻게 나이 드는 지를 결정 한다"고 말했다.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네 가지 핵심 요소”를 알려 준다. 인지활동, 신체활동, 심리활동, 사회활동으로 나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쓴 "로버트 P 프리들랜드"는 미국 "루이빌대" 의과대학 신경과 및 신경생물학 교수로 저명한 신경과학자다. 그는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등과 관련한 장내 세균의 역할을 밝혀내 학계의
아이들이 받아쓰기를 자주 틀리거나 책을 오래 읽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책 읽기를 싫어하고 글쓰기를 거부하는 아이의 모습을 마주할 때는 아이가 단순히 흥미가 없어서인지 또는 난독증은 아닌지 고민해 봐야 한다. 단순히 이러한 모습만으로 난독증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이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자신감이 점점 낮아진다면 난독증과 같은 학습 장애 가능성일 가능성이 있다. 난독증(Dyslexia)은 글을 유창하고 정확하게 읽기 어렵거나 철자를 잘못 쓰는 학습 장애의 한 유형으로, 읽기장애로도 불린다. 최근 많은 연구와 진단 기준이 개발됐음에도 난독증은 여전히 다양한 형태와 진단으로 진단 기준에 따라 혼동되곤 한다. 읽기의 속도는 매우 느리지만 정확하게 읽는 경우도 난독증의 진단에 포함될 수 있다. 이처럼 난독증의 범주는 넓게 정의되고 있다. 장대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는 “난독증은 단순히 학습 문제를 넘어서 아이의 자존감과 사회성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은 물론, 부모 등 주변의 관심과 적절한 지원이 중요하다”며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지 세심히 관찰하고,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김형동의원 대표발의)이 12월 2일(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100일/200일 백신·치료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여 추진할 수 있는 질병관리청 산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비영리법인)’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해당 센터의 주역할인 인공지능(AI)기술 이용 백신후보물질 발굴·검증, 백신항원 라이브러리(분류저장) 구축·분양과 백신개발을 위한 민간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질병관리청이 산하기관을 통해서도 선도적으로 대유행 감염병 연구개발 및 민간지원 등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이번 법률안 개정으로 신속한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이용 항원 발굴과 라이브러리 구축 등을 전담할 기관이 신설되고, 이는 백신개발 초기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민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기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mRNA백신 등이 신속히 국내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뉴스출
인천을 포함한 경기 서북부권에 소아중환자실이 최초로 문을 열었다. 그간 인천의 소아 중환자들은 가장 가까운 분당까지 가야 했지만, 인천에 소아중환자실이 생기면서 어린 환자들은 물론 부모들의 부담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2일 인하대학교병원에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소아중환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아중환자실은 경기 서북부권* 소아 중증 환자에 대한 전문적 진료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5병상의 소아중환자실과 소아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개소됐으며, 총사업비 15억 5,380만 원(국비 50%, 자부담 50%)이 투입됐다. * 인천광역시, 경기도(의정부시, 양주시, 연천군, 포천시, 김포시, 부천시, 고양시, 파주시) 이번 소아중환자실 개소는 그동안 인천 지역에 전문 소아중환자실이 없어 발생했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 이후 소아청소년과 23명의 전문 의료진이 중증 소아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돌보며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지역
췌장암은 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은 암이다. 최신 자료인 2022년 암생존통계에서도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평균 15.9%에 불과했다(2017~2021년 기준). 전체 암 생존율 72.1%의 1/5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처럼 췌장암이 낮은 생존율을 보이는 이유는 췌장의 위치 때문에 조기 발견이 쉽지 않아서다. 보통 병기 3~4기에 발견된다. 이태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위암이나 대장암은 1~2기에 발견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지만, 췌장암은 장기의 위치 때문에 대부분 3~4기에 발견된다”며 “일반 종합검진에서 하는 복부 내시경이나 초음파로는 확인이 어렵고, 특히 췌장의 몸통과 꼬리 부분은 위장의 공기로 관찰이 불가능한 경우가 적지 않다. 혈액검사로도 잘 발견되지 않는다”고 했다. 췌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일반 검진으론 발견 어려워, 대부분 3~4기에 발견= 췌장은 위 뒤쪽, 몸속 깊은 곳에 위치하는, 길이가 약 15㎝ 되는 가늘고 긴 장기다. 십이지장, 담관과 연결되고 비장과 인접해 있다. ‘이자(胰子)’로도 부른다. 소화에 관여하는 췌액과 혈당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인 인슐린 등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조직학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