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은병원은 지난 4일 국제의학연구소에서 ’2024년 소방서119안전센터 및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인천 나은병원이 책임의료기관으로써 수행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은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사업, 일차의료·돌봄 협력 사업에 대하여 기관 간 협력 및 공공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의료 접근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불평등 및 각 지역 간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등 필수 보건 의료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여 시민의 건강한 삶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 응급의료센터 이재호 센터장, 공공의료본부 남상휴 실장, 공공의료본부 김명화 팀장, 강화소방서, 서부소방서, 석남119, 가좌119, 청라119, 연희119, 국제성모병원, 온누리병원, 뉴성민병원, 비에스종합병원, 검단탑병원 등 34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본 간담회는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나은병원과 참석 의료기관의 각 진료과 및 수용 가능한 중증 질환을 공유하고 병원과 구급대 간의 중증 질환자 이송 및 전원 중에 발생하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청라119 안전센터장은 “의료기관과 소방서 간 간담회로 이송이나 전원 및 진료협력에 대한 논의가 자주 이루어졌으면 좋겠고, 구급대원과 의료진과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존중으로 체계를 원활하게 구축해 나갔으면 좋겠다.” 라고 답했다.
또한, 검단탑병원 간호부장은 “GI bleeding(위장관 출혈) 이송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현재 본원에서는 수용 가능하다. 이렇게 간담회 자리가 자주 있으면 하고 별도로 우리 측에서도 따로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소통해보는 시간을 계획하겠다.” 라고 답했다.
하헌영 병원장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 간에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유지하겠다.” 고 말하며, “2025년에도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중심인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인천=김창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