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해 8월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던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코로나19가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질병관리청은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875명) 이후 지속 감소했으나,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1주에는 861명이 신고되어 2월 수준의 유행을 보이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는 최근 2년간 여름철에도 유행했으며,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하면 당분간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오한, 인후통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보통 경미하고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환자들(약 80%)은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 고령자나 고혈압, 심폐질환, 당뇨병이나 암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비말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데 질병 초기에 경미한 기침만 있거나,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도 전염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
성남시 생활안전 CCTV 상황실이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생활안전 CCTV 상황실이 음주운전·폭행·절도 등 피의자 검거 기여 26건과 실종자 위치 확인 2건, 상수도 누수 신고 1건, 자살 시도자 구조 1건 등 총 30건의 대응 실적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범죄 사각지대와 골목길 등에 1만1399대의 생활안전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36명의 관제원이 24시간 실시간으로 시의 범죄, 안전, 재난상황을 관제하고 있다. 지난 8월 2일에는 CCTV 상황실 관제요원이 새벽 1시경 분당구 한 어린이 공원에서 20대 남자가 공원 내에서 자해 시도가 의심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인근 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관이 20여 분간 설득해 주거지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지난 7월 25일에는 한 남자가 여성 1명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 112 출동을 요청해 현행범 검거에 기여했으며, 7월 15일에는 한 상가 골목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차량에 탑승한 후 운전해 출발하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검거되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인천광역시는 반려견 등록 활성화와 등록 정보의 현행화를 위해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 하기로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의 목적으로 2개 월령 이상의 개를 기르는 경우, 30일 이내에 동물등록 대행 기관에서 등록해야 하며, 소유자 변경, 소유자 주소 및 연락처 변경, 등록 동물의 사망 등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 동물등록 의무 위반 시 100만 원 이하, 변경 신고 의무 위반 시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다만, 이번 자진신고 기간 반려견을 새로 등록하거나 변경 정보를 신고하는 경우 미등록이나 변경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10월부터는 미등록자 및 변경 신고 미이행자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출입이 많은 공원 등에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견 등록은 동물등록 대행 기관으로 지정된 가까운 동물병원 등에 방문해 손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변경 신고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과 ‘정부 24’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인천시에는 2023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경기도가 지난 4월 모집한 ‘정보 취약계층 독서 활동 지원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정보 취약계층 독서 활동 지원사업’은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노인 등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지식정보가 취약한 계층에게 독서 활동 지원을 통한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석수도서관은 경기도로부터 독서 활동 지원 강사료를 지원받아 독서 활동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독서와 토론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계층을 위한 독서토론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글쓰기와 토론, 의견 공유 및 발표 등 여러 활동을 한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이 독서 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지적 자극을 받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독서토론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수도서관 시니어 독서토론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3일 10시부터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 및 석수도서관(☎031-80
인천국제공항보안(주)(대표이사 백정선, 이하 인천공항보안)는 올해 하계 성수기를 맞아 공항 혼잡 완화와 여행객들의 쾌적한 공항 이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보안에 따르면, 7월 19일부터 하계 성수기에 들어섰으며 지난 8월 4일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22만 5,175명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하계 성수기 기간 일평균 약 21만의 여행객들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비하여, 인천국제공항보안은 보안검색 대표 노동조합 [보안검색통합노동조합(위원장 공민천), 인천국제공항보안노동조합(위원장 공인수)] 과의 상호 협의를 통해 일시적으로 근로시간을 조정하여 혼잡 시간대별 투입 인원을 증가시켜, 첨두시간 승객 밀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으며, 추가 연장근로 또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하계 성수기 기간 일평균 약 100명의 단기인력 서포터즈를 사전교육 후 투입하여 혼잡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있으며, △노사 합동 기내반입 금지물품 홍보 캠페인 △혹서기 대비 노사 합동 특별점검 △스마트패스 등록 안내데스크 운영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 등 공항 혼잡 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정선 대표이사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 미용학은 미용에 관한 학문을 다룬다. 그중, 얼굴을 연구하여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거나, 외모와 이미지를 바꾸는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이기도 하다. 사람을 만나야 가능한 직업인만큼 얼굴을 보면 그의 삶이 보인다는 박미정 교수의 매력적인 직업이, 많은 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테마라고 생각되어 앞으로 인물을 탐구하고 그의 삶을 메이크업하는 과정을 연재 하고자 한다. 미용학 박사, 사)크리에이티브국제美협회장, 남서울대 전)뷰티보건학과 박 미 정 교수의 명사의 인물탐구 연재 1편 자원봉사란 어원적 의미로는 자기 스스로 자기 이해를 돌보지 않고 남을 보살펴 주는 행위나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내가 하는 이 행위들을 자원봉사라고 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의 시간을 할애하여 남을 돌본다고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 시간 들을 통해 위로를 받고 힘을 얻고 행복감을 느낀다. 내가 베풀었다고 말하기엔 나의 기술은 아주 미비하고, 나의 시간을 썼다고 하기엔 얻는 것들이 훨씬 많다. 며칠 전, 친한 친구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고등학교 부임하고 첫 제자들이라 남다른 애정으로 30년 넘게 사제지간으로 만나온
청라해변공원캠핑장 카라반 텐트(캠핑장 제공)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은 인천서구청과 함께 8월 7일 청라해변공원캠핑장에서 청라 아파트 화재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 대피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 대피소는 카라반 14대에 입주민 14세대 약 60명 이상을 수용할 예정이며 8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청라해변공원캠핑장은 숙박정가의 90% 할인, 레이저 그라운드 배틀체험과 주말 소고기·목살 BBQ 상품, 인덕션·냉장고·식기류 등 약 4,500만원 상당(캠핑장측 추산)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공단은 이 기간 캠핑장의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과 청소용품 지원, 부대시설 정비 등을 통해 이재민의 편의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김종필 이사장은“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서구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화재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재희 ㈜제이유레저 대표(청라해변공원캠핑장)는 “이재민들께서 캠핑장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수도권in뉴스 인천=진광수 기자 |
귀지를 파내야 시원하고, 샤워 후에는 꼭 면봉으로 귀를 닦거나 비눗물로 외이도를 세척하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멈추자. 소리를 전달하는 외이를 보호하고 청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외이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며, 외이는 이개(귓바퀴)와 외이도(귓구멍)로 구성되어 있다. 외이도는 귀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길로, 길이 2.5~3㎝, 지름 0.7~1㎝가량이며 ‘S’ 자 모양으로 휘어 있다. 외이도의 바깥쪽 1/3은 귓바퀴의 연골이 연속되어 만들어진 연골부로, 귀지를 만들어내는 귀지샘과 모낭이 있고, 안쪽 2/3는 뼈로 이루어진 골부로, 귀지샘, 모낭 같은 피하구조 없이 상피세포로만 덮여 있다. ■ 소리전달기능을 하는 외이 외이는 소리를 모아 고막으로 전달해주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외이도의 염증만으로도 청력장애가 올 수 있는 것은 이러한 기능 수행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정화 전문의 ▶ 소리전달기능을 수행하려면 외이도 내면이 막히지 않고 건강한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 이는 자가청소기능, 즉 피부의 지속적 탈피작용과 귀지가 가득 차지 않도록 외이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탈락물질 등을 밀어내주는 작용으
안양시는 관내 비개방 학교 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이하 수목원)’이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 동안 일부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서울대와 협의를 통해 관악수목원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한국-인도 현대미술교류전’ 일정에 맞춰 수목원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방은 폭염 등 여름철 기상 상황에 의한 탐방객의 안전을 고려해 수목원 정문에서부터 소잔디원까지만 일부 개방되어 진달래길・소잔디원・관목원 등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무료 목공체험(컵 받침 만들기)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객의 자유로운 참여로 진행된다. 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목원 안에 반려동물 입장이나 음식물・음료・돗자리 반입, 식물채취, 쓰레기 투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수목원 개방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시 녹지과(☎031-8045-5018・2419・5489・2416)로 연락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뜻깊은 미술 전시회 개최 일정에 맞춰 여름철 추가 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목원에서 더 많은 문화체험
인천광역시는 최근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8월 5일 인천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화재 피해 복구, 주민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이에 따라 인천시는 서구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공식 요청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중앙정부 차원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져 피해 수습과 복구가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인천시에서는 2019년 태풍 ‘링링’의 피해로 강화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또한, 인천시는 전기차 지하주차장 화재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도 요구했다. 유정복 시장은 “서구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천시는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인천=진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