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혈당이 높아져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다. 보통 성인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린이 환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15세 이전 소아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당뇨병은 소아시기 발병 당뇨병이라 하는데, 원인에 따라 1형, 2형 당뇨병으로 구분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당뇨병 환자는 성인에서 주로 발생하는 2형 당뇨병이다. 인슐린은 생성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운동 부족이나 비만,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최근에는 소아청소년기에 과체중이나 비만이 증가하면서 2형 당뇨병의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1형 당뇨병은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자가 면역 문제로 자신의 면역세포가 체내 인슐린 분비를 담당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파괴하면서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아 생긴다. 1형 당뇨병의 경우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어린이가 단순히 성인의 축소판이 아니듯 소아청소년의 당뇨병도 성인 당뇨병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소아청소년기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성장해 가는 시기로 성장 발달 단계에 맞는 영양공급과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2023년 2월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이 연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하고 있는 모습 심장혈관흉부외과 윤정섭 교수,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 등 의료봉사단은 연평면 주민체육센터에 진료와 검사를 위한 장비, 부스 등을 설치하고 △심장 초음파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영양수액 투여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교육 △복약 상담 및 약물 교육 등도 진행했다. 윤정섭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육지로 나가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다음 봉사활동에도 지역 주민분들께 필요한 맞춤형 진료를 준비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수도
(사)녹색환경보전협회(GEPA)는 지난 18일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에 소재한 엄지유치원(원장 고민주)에서 환경보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엄지유치원이 9월 27일 개최한 ‘아나바다 시장놀이’ 행사 수익금 426,000원 전액이다. 전달식에는 GEPA 임병진 협회장, 양명숙 생활환경위원장, 김윤지 실장, 엄지유치원 고민주 원장, 교직원, 원아들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편 ‘엄지유치원’은 누리과정에서 새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녹색성장교육을 바탕으로 유아들에게 주변 자연환경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자연생태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자연의 녹색생활 가치를 알고 누리과정 연계교육과 함께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녹색습관 길들이기, 재활용품활용하기, 녹색소비운동, 생활 속 에너지 소비습관, 생태교육 등으로 환경문제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엄지유치원 고민주원장은 “엄지가족들과 함께 여는 녹색소비교육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나의 소중한 것들의 가치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직접 실천해보고 경험해보면서 배워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더불어 함께 살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0월 15일(화) 본회 추담홀에서 『2024년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0월 15일(화) 본회 추담홀에서 「2024년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건협 김인원 회장,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상에는 전유림 씨(디자인부문 일반부)와 브라더후드 팀(김준영·구의강·정예민/ 영상부문 일반부)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고은누리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과 다원중학교 팀(전도윤·김나현·이유림 / 영상부문 청소년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신지연 씨(디자인부문 일반부), 아빠와 딸 팀(고원기·고서연·고세연 / 영상부문 일반부)과 김례원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 박채령 학생(영상부문 청소년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김리하 씨(디자인부문 일반부), 황정민 씨(디자인부문 일반부), 꾸아루누 팀(이준엽·권진수·김한준 / 영상부문 일반부)과 오상우 씨(영상부문 일반부), 전예원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 김시윤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
광명시가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일간 도심 속 공원에 조성한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광명시 황톳길을 알려 더 많은 시민이 황톳길 맨발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챌린지에 참여하려면 황톳길 맨발 걷기를 인증한 사진과 함께 20만 걸음을 걸어야 하며, 하루 인정 걸음 수는 최대 8천 걸음으로 제한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하고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중 4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황톳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와 운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시에는 ▲구름산 산림욕장 ▲도덕산(우람회) ▲서독산(호봉골) ▲도덕산(야생화단지) ▲철망산근린공원 ▲현충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너부대근린공원 ▲도덕산근린공원 ▲광덕산근린공원 ▲덕안근린공원 ▲일직수변공원 등 12곳에 황톳길이 조성돼 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인천환경교육센터와 함께 10월 19일, 영종도 영종진공원과 송산유수지에서‘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는「2045 인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시민 실천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모집한 공동주택, 종교시설 및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21개 공동체다. 올해 지구의 날(4. 20.)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 기후 행동 인식 전환과 실천 활동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한 각종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현장 체험활동에 참여한 영종국제도시 영종 봉사단은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로서 매달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 줍깅 활동 등 탄소중립 시민참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50여 명의 지역주민이 현장 체험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시민 공동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했으며 ▲영종에코투어(영종진공원) ▲해양쓰레기 줍깅(송산유수지) 등을 통해 소중한 인천의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현장에서 진행된 교육과 체험활동이 기후 위기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유정복 시장이 20일 서구 왕길동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지시했다. 현장에는 서구청장을 비롯해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함께했다. 이날 오전 8시 44분경 서구 왕길동 기계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9시 14분 대응1단계, 11시 2분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나, 오후 1시58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헬기 등 장비 60여 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천 검단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발생 경위와 조치 현황을 보고받은 유정복 시장은,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 중인 소방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인근 공장과 산으로 확산 되지 않도록 화재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유사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 예방·대응 체계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샌드위치판넬 및 천막조 구조 건축물에 발생한 건으로 진화에 장시간 소요됐다”고 말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며, 피해 금액은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유정복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23일 구청 어울림마당 잔디광장에서 ‘2024 부평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8개 업체(직접 참여 18개, 간접참여 40개)가 참여해 398명의 인력을 구한다. 업체 이외에도 구와 일자리 유관기관인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국가보훈부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등이 협업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는 이날 오후 2시~4시까지 열리며, 채용관·홍보관·부대행사관 등 총 3개관으로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18개 직접참여 업체에서 현장 면접과 취업상담을 진행하며, 40개 간접참여 업체는 이력서 접수 대행 형식으로 인력을 모집한다. 홍보관에서는 유관기관이 연령층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정보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고용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며,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면접사진 ▲헤어&메이크업 ▲취업타로 행사가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별다른 신청 없이도 행사장에 방문해 이력서 작성과 면접진행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부평구 취업정보센터(☎032-509-7521~4)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부평구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과 지역주민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매년 10월 18일은 ‘세계 폐경의 날(World Menopause Day)’이다. 폐경은 신체가 마지막 월경 주기를 경험하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자연적 감소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다. 그러나 폐경은 여성에 있어 사전적 의미 이상의 변곡점이 되곤 한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크고 작은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도미노처럼 찾아온다. 폐경은 평균 50세 전후로 나타난다. 보통 마지막 월경이 끝나고 1년이 지나면 진단한다. 그 이전 월경 주기의 규칙성이 사라지는 시기부터 폐경이 될 때까지를 ‘폐경이행기’라 부른다. 이 기간은 보통 2~8년 정도다. 일단 폐경이 시작되면 안면홍조, 식은땀, 기분 변화, 수면장애 등이 찾아오고 이들 증상은 불안과 우울증을 동반하거나 증가시킨다. 비만도 증가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근육량이 감소하며 기초대사량 저하로 쉽게 살이 찐다. 실제 폐경기에 들어선 여성은 1년에 평균 0.8㎏ 정도 체중이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고혈압도 조심해야 한다. 에스트로겐은 혈중 지질 농도에 관여할 뿐 아니라 체내 혈관에도 직접 작용해 동맥을 확장시키는 기능을 한다. 폐경기 에스트로겐 감소는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 질환의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7일(목) 인천성모병원,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함께 연평도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성모병원은 심장 혈관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와 함께 세라밴드를 이용한 물리치료사의 근골격계 질환 진료와 예방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한국한센복지협회는 일반 피부과 진료와 내과 건강상담을 실시하였다. 특히 고령화된 섬 주민들의 특성에 적합한 심장질환 및 피부과 진료와 영양수액, 그리고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힘든 급‧만성 질환에 대한 상담 및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옹진군 관계자는“섬 지역 고령인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육지의 병원에 가는 것이 힘든 여건에서, 이런 무료 진료는 우리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무료진료에 참여해주신 인천성모병원과 한국한센복지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옹진군에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지속적인 무료진료 사업을 추진하고 더욱 향상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박유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