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김장재료 수급 상황 점검을 위해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배추 생산지를 방문했다. 한 총리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 등 김장재료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최근 대책을 발표했다"며 "국민의 생필품인 배추가 적절하게 공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배추 도매가격이 내려가고 있어 다행이지만 소비자 가격이 도매가격처럼 내려가지는 않고 있다며, 김장채소 수급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농업인과 함께 배추를 직접 수확한 뒤 농업인과 농협 측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고, 이날 동행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배춧값이 완전히 안정을 찾을 때까지 마음을 놓지 말고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배추 출하 전까지 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산시는 배추 병해충 발생 차단을 위해 예찰반 운영과 함께, 150ha에 병해충 방제 전용 약제를 지원한 결과 전반적인 생육 상태가 양호하다”며 “김장배추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아산시] 수도권in뉴스 송승현 기자 |
지난해 서울시민 10만명당 자살률은 23.2명으로 201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시민 2명 중 1명(52.5%)은 스스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지난 5년간 우울감경험률도 상승(6.5%→8.4%)했다. 서울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깊어진 서울시민의 외로움과 경제·사회적 복합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이 서로의 생명을 돌보고 지키는 생명도시 서울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관리를 펼치던 방식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보며 외로움과 고립감을 줄이고, 이를 통해 자살위험을 낮춰나가는 포괄적 지원 방식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자살을 아예 생각하지 못하도록 선제적이면서 강력한 예방책을 가동한다는 계획. 또한 동네 의원을 비롯한 상점, 통·반장 등이 ‘생명지킴이’로 나서 자살 위험이 있는 이웃을 신속하게 찾아내 전문기관과 연계한다. 소통이 필요한 시민들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 지역 중심 통합예방시스템도 구축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생명존중 문화와 환경도 조성해 나간다. 이번에 발표한 ‘자살예방 종합계획’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재난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소방 구급대원 총 46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재난의료 대응체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개 군·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35명과 인천소방학교 및 강화소방서를 포함한 7개 소방서에서 11명이 참여해, 10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 매뉴얼 교육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현장 서식 작성법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상훈련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상훈련은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상해 소방 선착구급대원의 역할, 임시의료소 설치, 보건소 신속대응반 출동에 따른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응급환자 분류 및 처치·이송 등의 훈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료인력(소방, 신속대응반 등)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역할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재난 및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재난의료 대응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김운한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26일 캠프마켓 개방 공간에서 열린 ‘제3회 캠프마켓 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내가 사랑하는 캠프마켓’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캠프마켓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세대가 꿈꾸는 긍정적이고 다양한 캠프마켓의 모습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각자의 색깔로 캠프마켓에 대한 애정과 비전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리기 대회 외에도 과학·마술 체험,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캠프마켓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제공됐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 15점을 선정할 예정이며, 심사 결과는 11월 8일 인천시 캠프마켓 홈페이지(www.incheon.go.kr/campmarket)를통해 발표된다. 수상작들은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전시되어, 어린이들이 순수한 시각으로 바라본 캠프마켓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아이들이 캠프마켓에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회장 정천용)에서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10월 행사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오늘 캠페인에서는 정천용 회장, 김운식 본부장, 조승우 위원장, 손명숙 총무 등 회원 및 임직원들이 협회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는 기부금 전달식과 송도고등학교 송준오 학생에게 인천시장 표창, 옥련중학교 손정현 학생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는 국제바로병원에서 후원해준 물티슈, 시장바구니와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에서 후원해준 고급 행주 타월, 세진볼트와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에서 제작한 2025년 카렌다를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인원에게 배부하였다. 숭의동 홈플러스 앞과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한국 산재장애인 행사를 마친 정천용 회장은 “10월 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석하신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매월 이어지는 11월에도 환경정화활동 캠페인 행사에 오늘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 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이 10월 25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촉구하는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도박중독 추방의 날'(9월 17일)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는 피켓을 들고 홍보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후, 다음 주자 최대 3명을 지목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가는 방식이다. 유정복 시장은 배준영 국회의원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최근 청소년 사이버 도박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도박 문제의 근절을 위해 경찰청, 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발굴하고, 예방 교육 및 홍보, 상담·치료·재활에 이르는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골목상점가연합회와 부천산업진흥원 부천상권활성화센터는 10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한 달간 ‘제1회 부천골목 페스타(완전 럭키 부천이자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 활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표 11개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첫 행사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골목을 체험하고 부천 골목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골목상권 소문내기 SNS 이벤트와 럭키볼 이벤트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상권별로 플리마켓, 버스킹 등 특색있는 행사도 릴레이로 진행된다. 특히, 상권별 행사 기간 중 상점가 사용 2만 원 이상 영수증을 제시하면 경품 뽑기 럭키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장은 “부천골목 페스타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많은 사람에게 부천의 골목상권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향후 지역의 다양한 행사나 문화콘텐츠와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대표적인 지역 상권 행사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부천=유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과 소명여자고등학교(교장 김나령)는 지난 24일(목) 소명여자고등학교 빛관에서 ‘카페온with느림&여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여 축사하였고, 곽내경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미자 국민의힘 대표의원, 박혜숙 시의원, 이종문 시의원, 서영석 국회의원실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개소식은 나눔꽃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카페 소개와 함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임명장 수여로 진행되었다. 임명장을 받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는 소감 발표를 통해 자신감과 포부를 드러내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카페 개소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과 안정적이고 자긍심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한 포용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이 목적이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효민 관장은 “이번 카페 개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회와 지역사회 공존 환경을 만들고자한다”며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2년부터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하여 카페
구강(口腔)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종관문이다. 치아로 음식물 잘게 부수고 인두(咽頭)를 통해 식도로 음식물을 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 구강의 혀, 입천장 등은 인두의 구조물과 상호 작용해 말하고 삼키는 중요한 기능도 있다. 구강암은 입술, 혀, 뺨의 안쪽 표면, 경구개(입천장의 앞부분), 잇몸 등 입안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구강암은 대부분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이다. 이외에 구강점막의 작은 침샘에서 발생하는 타액선(침샘)암, 턱뼈나 안면부의 근육 등의 연조직(육아조직)에서 발생하는 육종, 구강점막의 입천장, 볼점막, 잇몸 등에서 발생하는 멜라닌세포의 이상인 악성흑색종, 드물게 림프 종 등이 발생한다. 김현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구강암은 종양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주변 연부 조직, 심지어 뼈까지 파괴하고, 더 진행하면 경부의 임파선으로 퍼져 전신의 다른 기관까지 전이될 수 있다”며 “특히 치료 후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환자 5년간 20% 증가… 의심증상 시 조기 진단·치료 중요= 국내 구강암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무릎 관절염은 초기에 걷거나 움직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점점 진행되면 가만히 있어도 무릎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날들이 늘어나 삶의 질이 떨어진다. 따라서 관절염이 발생했다면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진행을 늦추는 것이 좋다.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호전할 수 있다. 상태가 점점 악화되면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이나 휜다리 교정술, 관절내시경 등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연골이 모두 마모된 관절염 말기에는 손상된 관절연골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 인공관절수술은 수명이 15~20년 정도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재수술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수술을 고려한다면 보존적 치료와 시술을 시행하고 가급적 65세 이후로 수술을 미루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 6월 관절염 치료에 신의료기술을 받은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치료법은 무릎 골관절염 2~3기에 해당하는 환자들에게 무릎 기능 개선 및 통증 완화에 유효한 기술로 인증받았다.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주사(SVF)는 환자의 엉덩이와 복부에서 지방을 채취한 뒤 분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