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와 케이티 유씨씨(KT UCC), 본아이에프(본죽)는 올 한 해 동안 전국 8개 보훈요양원과 보훈원 등 보훈복지시설 입소 국가유공자의 건강지원을 위한 식사 지원과 봉사활동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12일 오전, 수원 보훈요양원(수원시 장안구)에서 강정애 장관, 김인관 케이티(KT) 노조위원장, 이성진 본아이에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나눔의 날'봉사활동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보훈복지시설 입소 국가유공자들의 건강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정월대보름과 복날, 동지 등 주요 절기를 맞아 총 7,000명분의 건강 죽과 건강 간식 지원과 봉사활동 등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수원 보훈요양원을 포함한 전국 8개 보훈요양원과 보훈원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훈나눔의 날’ 봉사활동을 동시에 전개한다. 수원 보훈요양원에서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각 기관 대표, 김동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장(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 수원시민 등이 입소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한 데 이어, 건강 죽 배식과 점심 식사를 함께한다. 그 외 보훈복지시설에서는 해당 지역 관할 보훈관서장과 케이티(KT) 임직원, 본아이에프 지
중랑구가 어린이 및 지역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해 중목초등학교 앞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구는 지난해 3월 중목초등학교의 요청에 따라 횡단보도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정밀 안전도가 낮아진 기존 보도육교를 철거하는 공사를 지난해 7월부터 진행했다. 이후 횡단보도를 포함한 교통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2월 공사를 마쳤다.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교통신호기 2개소, 바닥 신호등, 양방향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정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통표지판 정비 및 시간제 속도제한(08시~20시 30km/h, 20시~익일 08시 50km/h)을 실시하여 교통안전을 강화했다. 이번 횡단보도 설치 공사와 관련해 오는 2월 14일 준공 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목초등학교 학교 관계자, 면목2동 주민자치회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통 환경 개선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인 장애인, 노약자들의 안전한 보행권도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을 비롯한 생활도로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
공정거래위원회는 11개 업태 139개 유통브랜드·납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업태별·거래유형별 대금지급 현황 및 절차, 적정 대금지급 기한 관련 업계 의견 등을 파악하기 위해 유통분야 대금지급기한 관련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대금 적기 지급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중개거래뿐 아니라 직매입, 특약매입·위수탁거래·임대차거래 등 전통적 소매업에서의 현행 대금지급 기한의 적정성에 대한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온라인 중개거래의 경우, 티몬·위메프 사태 대책의 일환으로 대금지급 관련 실태조사를 거쳐 단축된 대금지급기한(구매확정일로부터 20일)을 정하는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이 발의(2024년 10월 28일)됐으나, 전통적 소매업에서의 대금지급기한 관련 규정은 도입 이후 변동 없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특약매입등: 2011년~, 직매입: 2021년~). 전통적 소매업의 대금지급 장기화로 납품업자 및 매장임차인이 자금융통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대금지급 기한 단축 관련 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됐으며, 2024년 유통분야 납품업자 서면실태조사 결과 전통적 소매업의 법정 대금지급기한 자체가 길다는 응답도 확인됐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월 11일 오후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리는 ‘항공안전 강화 결의대회’에서 항공안전 강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 항공안전 종합점검 결과와 위험물 운송관리 강화 방안 등을 반영한 고강도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결의대회에는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11개 국적항공사 대표, 항공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결의대회는 국내외적으로 대형 항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항공업계가 함께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깊이 새기고 항공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자 마련했다.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낭독하고 채택할 결의문에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항공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섯 개의 구체적인 추진사항이 포함될 예정이며 참석기관의 대표들이 서명할 계획이다. 결의문의 주요 내용은 더욱 안전한 항공사와 공항으로 변모하기 위해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고, 조종사, 정비사 등 전문인력의 신규충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운항 전 지상에서 충분한 정비시간을 확보하고, 비정상상황에 대비한 교육훈련을 대폭 강화하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장려하는 ‘아이( ) 플러스 만남드림(커플축제&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시행하며, 이를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플러스 만남드림’ 은 만남부터 결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커플축제’와 ‘나만의 결혼식’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커플축제’는 인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미혼남녀(24~39세)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1회당 100명씩 연간 5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나만의 결혼식’은 인천 소재 공공예식장을 이용할 경우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결혼식 비용 일부(최대 1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업들은 오는 6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아이( ) 플러스 만남드림’ 사업의 보조사업자 공모 신청은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인구전략기획과(☎440-4932)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인천시는 ‘나만의 결혼식’ 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아이( ) 플러스 집드림’ 사업인 ‘천원주택’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인천시는 2월 10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며, 주거 안정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실행에 본격 착수했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에게 주거 안정과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이다. 이 사업은 정책발표 초기부터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12월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모집 조건과 신청 절차를 확정하고, 공급할 천원주택을 확보한 후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속히 발표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력을 발휘했다. 신청서는 3월 6일부터 14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은 총 500호로, 예비 입주자 모집 인원은 500호의 두 배인 1,000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혼인 가구이며, 입주 우선순위는 신생아를 둔 가구가 1
경기도가 저소득 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는 ‘폭염 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 대상을 독거노인에서 올해부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26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며, 기후변화에 취약한 도내 저소득가구에 9억 2,400여만 원을 들여 에너지 효율 3등급 이상 고효율 냉방기기(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840가구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5,031가구를 지원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에너지 절감, 복지의 질 향상, 기후격차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3월부터 시군을 통해 사업 신청자를 접수하고, 폭염이 시작되는 6월 말 이전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신청·접수가 가능한 26개 시군 거주자 중 신청을 희망할 경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6개 시군은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남양주, 안산, 안양, 시흥, 파주, 김포, 의정부, 광주, 하남, 군포, 오산, 이천, 안성, 구리,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교통사고, 범죄, 재난 등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안전 취약지역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예방 시설물 설치 공모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교통사고 및 재난, 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안전을 도모하고, 지역 이미지 개선 및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범죄 발생지역, 재난 취약지 등 안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존의 전통적인 안전시설물 설치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안전 모델을 발굴해 지역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안전예방 시설물 설치 공모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군·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지역을 선정한다. 선정된 두 개의 군·구에는 총 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해당 지역의 안전 취약지에 시설물이 설치된다. 시설물 설치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과 홍보도 병행해 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
행정안전부는 오늘(7일) 충청북도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최대진도Ⅴ)의 지진 발생에 따라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상황 확인 및 상황관리를 위해 충주시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했다. 2월 7일 02시 45분 기준 유감신고는 총 23건(강원 13, 충북 8, 경기 2/소방청 기준)이 접수됐다. 지금까지 피해접수는 없는 상황이나,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또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지자체에서는 긴급 점검을 위한 위험도 평가단을 신속히 가동하도록 조치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발생에 따라 오늘(7일) 03시 33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대본 1차 회의를 열어 산업, 교통, 원전, 댐 등 주요 시설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추가 지진에 대비해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하면서, “주요 기반시설을 신속히 점검해 피해가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하고, 국민께서 지진 발생으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줄 것”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공동 운영하는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의 2025년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은 2021년 1월 19일, 208명의 아빠들로 시작해 현재 2,053명(2025년 1월 20일 기준)이 활동 중이다. 특히, 전국 17개 지자체 중 오직 인천에서만 운영 중인 특별한 아빠 육아 공동체로, 육아 가정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아빠들이다. 올해부터 기존 초등학교 2학년 이하였던 자녀 기준이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돼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아빠들과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은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해 커뮤니티 활동, 자조 모임, 부모 교육, 애착 증진 체험 프로그램, 아이사랑 한마당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최근 3년간 평균 만족도가 95점 이상을 기록할 만큼 육아 가정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육아는 성별을 떠나 가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인천아빠 육아천사단’ 활동이 자연스러운 육아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