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단체로서 한국무용의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의 열정적 행보가 8월 무더위의 열기를 뚫고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춤 축제 <춤추는 도시 인천>의 폐막공연을 필두로 전국의 국공립 무용 단체들과의 교류 공연을 추진, 각 무용단의 독창적 작품성과 예술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교류 공연은 각 지역의 문화적 본질을 탐구해 온 지역 무용단의 발자취를 공유하며 한국무용의 가능성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하기도 한다. 전국 규모의 교류 공연의 일환으로 인천시립무용단은 오는 8월 17일 ‘국립남도국악원’과 9월 13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대표적 브랜드 공연 <만찬 - 진, 오귀>를 공연한다. 특히 진도에 있는 국립남도국악원은 ‘굿음악축제’를 운영하는 등 전통예술로서의 ‘굿’을 연구하고 있어 같은 테마의 작품 <만찬 – 진, 오귀>의 전막 공연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대전시립무용단 주관으로 펼쳐지는 <가을밤의 댄스페스티벌>에는 인천시립무용단을 비롯해, 대전, 대구, 천안시립무용단이 참여해 추석을 앞둔 가을밤을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제15회 INK 콘서트(Incheon K-POP Concert)’가 오는 9월 7일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INK 콘서트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인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온 대표적인 K-POP 축제다.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국내 최고의 한류 콘서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RIIZE(라이즈), ITZY(있지), tripleS(트리플에스), 8TURN(에잇턴), TIOT(티아이오티), UNIS(유니스), Yves(이브), POW(파우), VVUP(비비업) 등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 9개 팀이 출연하며, Yves(이브)와 POW(파우)의 현빈이 MC를 맡아 진행한다. 또한, 일부 출연진(POW, TIOT)과의 ‘미니 팬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관객들이 K-POP 스타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행사 참여 방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K-POP 플레이 그라운드’가 마련되어, 스우파 우승팀 ‘홀리뱅’의 ‘K-POP 랜덤 플레이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 1949년 10월 1일 제정된「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 광복절이 국경일로 제정되었다. 이 날은 경축행사를 전국적으로 거행하는데 중앙경축식은 서울에서, 지방경축행사는 각 시·도 단위별로 거행한다. 이 날의 의의를 고양하고자 전국의 모든 가정은 국기를 달아 경축하며, 정부는 이 날 저녁에 각계각층의 인사와 외교사절을 초청하여 경축연회를 베푼다. 광복회원을 위한 우대조치의 하나로, 광복회원 및 동반가족에 대하여 전국의 철도·시내버스 및 수도권전철의 무임승차와 고궁 및 공원에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복절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기념일이다. 이 날은 단순히 일본의 식만 지배에서 벗어난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국민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국가의 주권을 되찾은 역사적 순간을 상징한다. 일제는 한국인에 대한 강제 동원, 문화 말살 정책, 무자비한 탄압 등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유를 짓밟았던 것이다. 광복절은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민족의 단결과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어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3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 인권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들에게 기후 위기와 인권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기후 위기와 인권’을 주제로 개최했다. 학생들은 기후 위기 관련 영화 ‘개미와 베짱이’를 시청한 후, 기후 위기와 인권의 연결고리와 극복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며 기후변화의 현실과 인권 문제 등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은 “기후 위기가 단순히 환경 문제를 넘어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학생 스스로 기후 위기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미래 시대의 청소년 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권정책과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in뉴스 인천=진광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2일 인천 5개 대학과 학교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전공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특화 전문 의료적 건강 관리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협약 대상은 인천 지역 간호 대학이 설치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인천가톨릭대학교(총장 송태일),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 등 5개 대학이다. 주요 내용은 ▶간호 체험 교육 지원 ▶대학 보건·의료 전공생의 현장 교육 지원 ▶보건 교사(의료인) 전문역량 강화 및 학교 건강교육 지원 ▶교육청-지역 대학 협력 보건·간호 봉사 지원 ▶학교 보건 및 건강증진 관련 연구 개발 협력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5월 16일 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시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6월 24일 14개 지역 종합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지역 5개 간호 대학과의 업무협약으로 건강한 학교를 조성하고, 인천 학생들의 인천 보건·의료 분야 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공동 목표로 교육청과 지역 대학이 협력한 전국 최초 사례로 큰 의미가 있
출처 : 굿네이버스 무국적자는 안정된 직장을 구할 수 없는 현실 이웃의 일을 대신하며 생계를 유지하지만 아내의 병원비와 약값을 감당하기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이 비탈리씨의 더 큰 걱정은 자신의 무국적이 자녀에게 대물림되어 자녀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어린 자녀에게까지 기구한 삶을 살게 해야 하는 현실이 가혹하기만 하다. 17살까지 읽고, 계산하는 방법을 모른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니까 너무 창피하다. 무국적자라는 이유로 학교를 가지 못하여 공부하고 싶은 꿈이 있지만 당장 생활비도 없기에 꿈은 꿈으로 남길 수밖에 없다. 고려인들의 최초 정착지 우슈토베, 지금도 후손들이 살아가고 있다. 한 겨울에는 영하 55도까지 내려가는 추위에 오직 석탄 난로에 의존해서 생활하는 고려인, 도시가스를 연결하기 위한 비용 200만원 일용직으로 한 달을 꼬박 일해야 벌 수 있는 돈 30만원 석탄을 사기에도 빠듯한 형편에 도시가스는 엄두도 낼 수 없다. 가족들이 몸이라도 녹일 수 있으려면 아이들은 고된 노동을 참아야 한다. "고려인 아이들 가정에 도시가스를 선물해 주었으면한다". 수도권in뉴스 진광수 기자 |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제10회 쌀의 날을 맞이해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이하 인천생활개선회)와 함께 우리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들의 역량 강화 교육과 영농 봉사,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농촌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 온 여성농업인 단체로, 매년 8월 18일 쌀의 날 기념 쌀 소비 홍보를 위한 우리 쌀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쌀의 날은 쌀 미(米) 자를 풀면 팔, 십, 팔(八, 十, 八)이 되는데, 쌀을 생산하려면 88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농업인의 수고로움에 고마워하고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처음 지정됐다. 이번 쌀의 날 기념 쌀 나눔 행사는 청라 아파트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쌀 가공식품인 쌀국수 100상자(1,200개)와 서구 여성농업인 회원이 직접 생산한 쌀로 빚은 떡 140팩(40kg)을 기부함으로써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은 이웃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용옥 인천생활개선회장은 “쌀의 날 기념 나눔 행사를 통해 쌀 한 알에 담긴 소중한 가치를 전하
인천광역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17일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시설의 금연 구역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미터 이내였던 금연 구역이 30미터 이내로 확대된다. 금연 구역 내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흡연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인천광역시는 금연 구역 확대를 알리기 위해 안내 포스터와 스티커를 제작하여 관련 시설 및 인근 지역에 배포하고, 시와 군·구 홈페이지, 반상회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집중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군·구 합동점검과 금연 지도원을 통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금연 구역 확대가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보호받고, 깨끗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수도권in뉴스 송승현 기자 |
말복을 하루 앞둔 날, 여전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활짝 고개를 들어 올린 해바라기가 파란 하늘 아래 선명하게 빛나고 있다. 시흥시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의 들판은 아직 푸른빛을 띠고 있지만, 곳곳에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벼에는 황금 쌀알이 알차게 영글어 있다. 뜨거운 한낮의 햇볕에 지친 잠자리가 들판 위에 잠시 쉬어가며 숨을 고르고, 땡볕 아래에서는 노란 옥수수가 알알이 익어간다. 함줄도시농업공원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ㆍ운영 중인 시흥의 대표적인 도시농업공원이다. 15,000㎡ 규모의 부지에는 시민참여 공동체 텃밭을 비롯해 옥상텃밭, 빗물 체험장 등 도시농업의 다양한 모델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올해는 100세대 시민이 행복텃밭 운영에 참여해 3무 농법(무농약, 무비닐, 무화학비료)으로 농작물 기르고 있다. 수도권in뉴스 은지 기자 |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과 그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공무원임대주택에 전기차 화재 대응 설비패키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공무원임대주택 침수 및 전기차 화재 재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공무원임대주택에 열화상 카메라, 상방향 방사장치, 질식소화덮개 등 전기차 화재 초동 대응에 필요한 설비들을 8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주차장에 설치된 AI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전기차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차량에서 이상 과열이 감지되는 즉시 상방향 방사장치(하부주수관창)를 통해 차량 하부에 소방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열폭주 시간을 지연시켜 화재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기차 화재 피해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설비를 지상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건설예정인 공무원임대주택의 전기차 주차 구역을 지상에 배치하는 등 전기차 전용 방화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공무원임대주택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관리사무소 직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