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장시간 대기가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3월 4일부터 ‘임산부 여권 민원처리 우선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여권 민원처리 우선창구’는 번호표를 발급받아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임산부가 방문하면 순번에 관계없이 우선적으로 여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해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산부가 방문하면 여권 안내 도우미가 번호표 발급 없이 우선창구에서 여권 신청을 처리하도록 돕는다. 또한, 여권을 교부받기 위해 방문한 경우에도 여권 안내 도우미의 안내를 받아 우선적으로 여권을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민원실을 방문한 임산부가 우선창구 운영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창구안내판과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원활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권 안내 도우미 교육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임산부 여권 민원처리 우선창구’ 운영을 통해 초저출산 시대에 임산부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혜원 시 시민봉사과장은 “여권 민원 처리를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임산부 누구나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아트센터인천에서 광복회원, 보훈단체, 유관단체,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유정복 시장은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홍경화 인천보훈지청장, 인천시 보훈단체장, 인천시의회 의원, 인천시민 등 200여 명과 함께 미추홀구 수봉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평화와 자유, 독립의 염원이 오늘의 국제평화도시 인천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기념사, 헌시 낭송, 3·1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선언서는 이완석 광복회 인천시지부장과 독립운동가 후손들(윤석규, 전계하, 이현경, 박영섭, 박명현, 이휘, 윤동현)이 낭독하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가보훈부에서 선정한 독립유공자 2명(건국훈장 애국장 고(故) 서동화 선생, 대통령 표창 고(故) 이영규 선생)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으며, 유정복 시장이 그 자녀들(서재웅, 이재화)에게 직접 상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故 이준명 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에 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생성되는 패류독소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거 대상은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 총 490건이며, 마비성 독소, 설사성 독소 등 패류독소 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유통 중인 패류와 피낭류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마비성 패류독소 허용기준을 초과한 수산물(홍합 1건)에 대해 압류·폐기 등의 조치를 했다. 패류독소를 섭취하면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패류독소는 냉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으므로 식약처는 봄철 바닷가에서 홍합, 바지락, 멍게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독소는 마비성 패류독소로 패류 등을 섭취한 후 신경마비나 소화기 이상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한 수산물 소비를 위
정부는 제33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면으로 개최하여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안건들은 「국가재정법」에 의거한 연례적 심의 사안인 ‘2024년 남북협력기금 결산보고’ 및 ‘남북협력기금 자산운용지침(2025년 개정안)’ 2건과 ‘2025년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검사 사업’을 위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1건이다. 정부는 이번 의결을 통해 2025년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검사 사업」에 6억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 사업은 향후 남북 이산가족의 가족관계 확인을 위해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의2에 따라 2014년부터 추진됐으며, 2024년까지 총 29,319명이 참여했다. 금년도 사업은 「제4차 이산가족 실태조사」에서 검사 참여 의사를 밝힌 이산가족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고, 이산 2~3세대와 해외 이산가족의 참여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납북자 가족 등 다양한 유형의 이산가족도 포함하여, 유전자 검사를 필요로 하는 희망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다. [뉴스출처 : 통일부]
비영리단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는 이근명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봉사를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이 단체는 창립 1주년을 기념하여 27일 연수구 용담공원에서 떡국 나눔 봉사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지역 사회에 큰 기여를 하며,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근명 회장을 비롯한 주영남 수석부회장, 김형기 사무총장, 주미나 재무총장 등 회장단과 봉사하는 회원들은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 봉사를 통해 희망과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월 2일에도 새해맞이 떡국행사를 남동구 소래산 입구 만의골 주차장에서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였다. 오늘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최창만 연수구그라운드골프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떡국을 먹으며 함께 하였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모이신 어르신들께서 건강을 지키시며 연수구 발전에 여러모로 힘써온 세대들 이라 하시며 앞으로도 건전한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잘하여 연수구에 건강한 고령자가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에 최창만 연수구그라운드골프협회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법률적 지식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이 부모의 채무 상속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법률 서비스 및 비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상속채무로 인해 법률지원이 필요한 경우 소득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상속 포기, 한정승인, 후견인 선임, 상속재산 파산신청 등에 필요한 법률구조 비용이며,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실비 지원이 이루어진다. 법률 서비스 지원 기관은 두 곳으로 운영된다. 중위소득 125% 이하 가정의 경우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중위소득 125%를 초과하는 가정은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 사업을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가 자주 이용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온라인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각급 학교, 군·구청 복지행정 서비스와 연계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상속채무로 인해 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민생규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불황과 정세 불안 등으로 기업 경영과 시민 생활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민생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발굴 대상은 일상 불편, 경제, 사회복지, 보건, 주거, 교육, 일자리 등으로, 민생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신고를 원하는 시민은 규제개혁신문고(www.sinmungo.go.kr)에 접속해 건의하거나 인천시 누리집(시민참여알림)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4일 이내에 답변될 예정이며, 행정기관의 검토가 완료되면 신고 시 등록한 번호로 안내된다. 또한, 규제개혁신문고 누리집 등을 통해 답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민생규제 발굴과 함께,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부터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에 새롭게 도입되는 C형 간염 항체 검사의 양성자를 대상으로 최초 1회에 한해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제3급 감염병으로, 주사기 공동 사용 또는 재사용, 수혈, 혈액투석, 성접촉, 모자간 수직 감염 등 주로 혈액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선별검사가 도입되었지만,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도 ‘C형간염 환자’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확진 검사비 지원 대상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시민 중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을 통해 C형간염 확진 검사(HCV RNA 검사)를 시행한 경우다. 지원 신청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후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경우 정부24 누리집(www.gov.kr-보조금24–전체혜택-‘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보건소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월 25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행정체제개편 정보시스템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의 내실 있는 결과 도출을 위한 데이터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인천시와 개편 대상 구인 중구, 동구, 서구의 업무 담당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시스템 담당자, 용역사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대부분의 행정업무와 대민서비스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된 행정정보시스템은 주민전산, 건축행정, 지방재정, 기록물, 주정차 단속 등 총 397종에 달한다. 이에 따라 행정정보시스템의 원활한 데이터 전환은 새로운 자치구 출범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유사 사례가 없고 장기간이 소요되는 복잡한 작업인 만큼, 인천시는 올해 6월까지 진행되는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을 통해 데이터 전환 대상 및 규모 확정, 정보통신 인프라 설계, 비상 대응계획 수립 등 안정적인 데이터 전환 방안과 이행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참석자들이 주요 시스템별 12개 분임으로 나뉘어 데이터 전환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공유했으며, 질의응답과 의견 수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 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개가 떨어져 내렸다. 이로 인해 상부에서 작업 중이던 10명이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번 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는 교각 위에 올리던 상판 연결 작업중 발생하였다. 크레인을 이용하여 교각 상판을 올리는 '빔 거치' 작업도중, 상판 4~5개가 아래로 떨어져 내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와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으며 초기 조사에 따르면, 시공 과정에서의 구조적 결함이나 작업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착수하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충남소방본부는 공동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장을 방문하여 신속한 구조 작업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 조치를 지시하였다. 사고 현장은 충남 천안과 경기도 안성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추가 붕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주변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