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에서 대관 전시 ‘제2회 I AM HER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민들레센터)에서 기획한 장애인 노동자 사진전으로, 사진 공모전 수상작 총 13점이 전시된다. 민들레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증 장애인들의 노동권 없는 현실에서 장애인의 노동권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우리 사회에 장애인 노동자가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시청역 지하 1, 9번 출구 앞 ‘열린박물관’에서 열리며, 지하철이 운행 시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열린박물관'은 지난 2020년부터 인천교통공사와 상호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시립박물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 전시 공간은 시민에게 열려 있는 공간을 지향하며 자체 전시와 외부 대관을 통해 인천시민이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032-440-6749)로 문의하면 된다. 수도권in뉴스 인천=진광수 기자 |
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정부목표 보다 5년 앞당긴 2045년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한 인천시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지구 위기를 알렸다. 지구 평균온도가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나타내는 ‘기후위기시계(Climate Clock)’ 데드라인이 7월 22일부로 5년에서 4년으로 해가 바뀌었다. ‘기후위기시계’는 산업화(1850~1950년) 이전 대비 전 지구 평균기온이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나타내며, 기후재난을 막기 위해 지켜내야 할 마지막 한계온도의 도달 시점을 의미한다. 국제 기후 행동단체 ‘더클라이미트클락(The Climate Clock)’은 매년 기후위기시계의 해가 바뀌는 날을 기후 비상의 날로 지정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구의 온도 상승을 늦추기 위한 인천시 탄소중립 노력은 특별하다. 2023년 공공기관 최초로 시 청사에 제1호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자연친화공원인 인천대공원에 제2호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 이는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기후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시는 국가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이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은 오는 9월 22일까지 ‘도시를 보는 작가전-작별의 서(書)’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올해는 도시 재개발을 주제로 이부강, 유림, 강지현 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별의 서(書)’는 도시인이라면 한 번쯤 겪게 될 동네와의 작별을 세 명의 작가의 시각을 통해 표현한다. 도시에 산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재개발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끊임없이 확장하고 성장하는 도시 인천에서 재개발은 하나의 익숙한 도시풍경이 된 지 오래다. 재개발을 통해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지고, 도시경관이 아름답게 탈바꿈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 재개발은 소중한 무언가와의 헤어짐이다. 그저 낡은 것만은 아닌 오래된 동네 곳곳과 정든 이웃들, 아득한 추억 속의 친구, 그리고 그 시절 빛나던 나 자신. 이제 이 골목이 사라진다면 모래처럼 흩어져 기억조차 희미해지고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된다. ‘작별의 서(書)’는 도시인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은 맞이하게 될 동네와의 작별, 재개발을 세 명의 작가의 시각을 통해 써 내려간다. 이부강 작가는 오랜 경력을 가진 작가로 전국의 재개발 현장을 다니며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이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모든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태아부터 18세까지 1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기존에 지급되던 부모 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등 7,200만 원에 1~7세까지 연 120만 원씩 840만 원, 8~18세까지 월 15만 원씩 1,980만 원, 12주 이상 임산부 교통비 50만원 등 추가로 2,800만 원을 지원해 총 1억 원을 18세까지 중단없이 지원한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사업 시행과 동시에 그야말로 시민의 반응은 뜨거웠다. 50만 원을 지급하는 임산부 교통비는 4월 1일 시행돼 7월 19일 현재 11,795명이 신청했고, 올해 2023년생 대상으로 120만 원을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은 6월 10일 시행돼 5,731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2016년생을 대상으로 월 5만 원씩 지급하는 ‘아이 꿈 수당’은 8월 1일부터 시행하며, 2034년까지 나이 구간별로 5만 원에서 15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전국 최초로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지원하는 파격적인
세계 최대규모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대회인 ‘2026 세계로보컵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7월 18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세계로보컵연맹(이하 연맹) 이사회에서 인천시가 2026 세계로보컵대회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로봇랜드 등과 협력해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한양대 한재권 교수와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 등 민간 부문과의 협업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현장에서 연맹과 오랫동안 돈독한 관계를 맺어온 한양대와 함께 인천의 로봇문화 확산 비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시 차원의 빠르고 명확한 대회 운영 방안 제시가 큰 호평을 받았다. 세계로보컵대회는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2002년부터는 인간처럼 두 발로 공을 차는 휴머노이드 리그가 추가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서로 독립적으로 대결하는 축구 로봇 ▲일상 업무를 돕는 돌봄 로봇 ▲재난 상황에서 피해자를 찾는 구조 로봇 ▲기업 환경에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물류 로봇 ▲1,000명 내외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주니어 대회 등 5개 부문으로 나뉘며, 총
청년기업 노바시스템은 건설 현장에 실시간 운송ㆍ정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IT기반 프로그램 기업이다. 박준식 대표가 직접 다년간 건설ㆍ운송 업계에서 일하면서 체험한 운송 정산ㆍ관리 시스템의 문제점에서 창업 아이템을 찾았다. ▲2020년 청년협업마을 가치관 301호 노바시스템 사무실에서 박준식 대표 “청년협업마을에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다른 창업가와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었죠. 시흥에서 받은 많은 지원과 혜택을 지역으로 환원하는 것 역시 당연했고요” 노바시스템은 지난 2021년 ‘시흥청년해피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최근에는 삼양로지스틱스 주식회사와 TMS(운송관리시스템, Target Management System)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창업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청년협업마을의 탄탄한 지원시스템이 아주 좋은 연착륙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시흥시는 청년의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이를 통해 지역이 활기를 찾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는 시도를 통해 청년의 삶과 지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음악이 흐르는 섬, 덕적도로 떠나보자. ‘제8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 등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2016년 첫 시작으로 올해 8회째 이어오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 대표 여름 해수욕장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휴양하며 신나는 음악 공연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은 매년 수백 명의 관광객이 덕적도를 방문하게 한다. 덕적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 또는 대부도 방어머리 선착장을 통해 도착할 수 있는 섬이다. 배를 타고 덕적도항에 도착하면, 음악회가 열리는 서포리 해수욕장까지 서포리행 공영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큰 물섬이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섬, 덕적도 서포리의 해송숲을 배경으로 8월 1일부터 2일까지 주섬주섬 버스킹 등이 펼쳐지고 8월 3일에는 경인방송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전년도 하루만 개최했던 행사를 3일로 확대했다. 친환경 체험으로 씨글래스(sea glass)* 목걸이, 종이꽃 만들기, 천연연사 인형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바닷가에
강화군 군수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월16일이 보궐선거가 있는 날이다,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준비가 바빠 보이는 듯 하다. 예전부터 강화도는 보수의 텃밭이니 강화도 출신이면 30점 먹고들어 가니 하는 정서가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정서가 강화발전을 더디게하는 구시대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지 않나 우려의 생각도 해본다. 진정 강화도를 사랑하고 역사의 고장 강화도를 발전시킬 참다운 군수가 되고자 한다면 지난 날 자신들이 어디에 있었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화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비젼을 제시하여 그간 수백년 잠든 강화도를 깨울수 있는 그러한 후보자를 강화인들은 원할것이다. 역사의 고장 강화도는 수도권에 인접하여 유적지 탐사와 힐링의 장소, 관광상품, 먹거리상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강화도의 부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그러한 군수가 탄생되었으면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앞으로 강화도는 토착의 정서에서 벗어나 새역사가 살아 숨쉬는 희망찬 강화도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인천광역시가 오는 8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제3회 인천 경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문화경관 홍보와 인식 확산, 경관의 보전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율과 에스엠티정보기술㈜에서 주관하는‘제3회 인천 경관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미래 유산 인천 경관’이다. 공모전은 우수한 인천의 자연생태, 마을풍경, 문화재 등 ‘지키고 싶은 인천 풍경’과 건축물, 공원, 철도, 항만, 항공 등 인천을 대표하는‘자랑하고 싶은 인천 경관’이라는 두 개 소주제로 진행된다. 인천 경관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서와 사진 파일을 공모 접수 게시판 (https://cityscape.incheon.go.kr/archive/intro.do?cmd=competition)에 등록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고해상도(2,400×3,000픽셀 이상) 디지털 사진 파일(JPEG, PNG)의 합성하지 않은 순수한 창작물로 직접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23일 인천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7월 17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 분석·대응 시스템(이하 통합대응시스템)」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통합대응시스템은 피싱 관련 빅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분석하여 종합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4개년에 걸쳐 12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지난해부터 논의를 이어왔고,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였다. 통합대응시스템 사업을 주관하는 부서는 경찰청에 설치된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이하 센터)」이다. 센터는 처음 개소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8만 건의 피싱 관련 신고·제보 상담을 처리하며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센터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범정부 통합 대응체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가 사업 첫해인 올해에 개발할 예정인 주요 기능은 ‘피싱 간편제보’, ‘긴급차단서비스(서킷브레이커)’, ‘통합신고 홈페이지’ 등이 있다. ‘피싱 간편제보’는 피싱을 시도하는 전화나 문자를 스마트폰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