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인천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돕는다. 인천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유타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인천 바이오 기업의 미국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인허가 취득 지원 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28일 유타와 바이오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세계 바이오시장 대비 국내시장 규모는 2% 정도의 매우 작은 수준이지만,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92.9%, 의약품(제약) 기업의 61.7%가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바이오기업 실태조사에서 인천의 중소 바이오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조건으로 ‘국내·외 수요처 다변화(판로확보)’를 가장 많이 꼽았다. 시는 유타대학교가 가진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인천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을 보다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인허가를 위한 기업 진단 컨설팅, 보완 서류 제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요구 대응 등 최종 인허가 취득까지 후속
인천광역시는 10월 8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틈문화창작지대에서 ‘2024 인천 인구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천광역시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이 주관하여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인천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천의 인구정책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인구구조 변화와 그에 따른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유근식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인천 인구구조 현황과 대응 방안’을, 송다영 인천대학교 교수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저출생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여 인구정책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인천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적 접근 방안과 대응책을 제안하고, 시민들의 정책제언과 다양한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출생, 고령화, 인구유출 등 지역사회가 당면한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7일 오전 제249기 신임경찰관 2명에 대한 전입 신고식을 진행했다. 중국어 특채로 임용된 신임경찰 2명은 전문성을 고려하여 대형함정으로 배치되어 해양경찰로서의 업무를 시작한다. 임재수 태안해경서장은 “해양경찰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딛는 제249기 신임경찰관들의 임용과 태안서 전입을 축하한다.”고 전하며, “최근 가을 성어기를 맞아 우리 해역에서 중국 어선들의 무분별한 불법 조업이 증가함으로써 중국어특채 신임경찰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이어 “항상 본인의 안전을 우선시하고, 해양경찰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 임용된 김채은 순경은, “본인의 전문성을 살린 분야에서의 제 역할을 다하며 열심히 업무에 임하겠다.”고 하였으며, 이어 홍동현 순경은 “해양경찰관으로서의 첫 생활을 오늘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어려움은 있겠지만,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도권in뉴스 김운한 기자 |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 영종공원사업단은 4일(금)부터 씨사이드파크 영종진에서 운영되는 「숲․숲속 힐링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영종진은 은행나무 숲길과 바다 전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명소이자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에 제격인 곳으로, 공단은 가을을 맞아 연령별, 단체별로 즐길 수 있는 「숲․숲속 힐링 프로그램」을 11월 중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 유치부 등 단체는 1부(10:00), 가족, 성인 단위 소규모 참여는 2부(14:00) 활동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연령 등 참여자 특성에 따라 세부 프로그램의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가을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예약은 인천시설공단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접수할 수 있으며, 예약 상황 및 기상 여건에 따른 운영 내용은 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032-456-2981)로 문의하면 된다. 수도권in뉴스 김운한 기자 |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신체가 온도 변화에 적응을 잘 못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이런 때에는 감기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데, 50대 이후에서는 대상포진을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계절에 따라 발생률의 차이를 보이는 질환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더위나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계절에 자주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대상포진(herpes zoster)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신경세포의 집합)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체의 세포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통증과 함께 피부절(신경절에 대응하는 피부영역)을 따라 발진과 수포가 생기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의 원인 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로, 수두를 일으키는 원인과 동일한 바이러스이다. 수두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 속에 남아 신경절에 잠복해 있는다. 체내에 잠복해 있는 바이러스는 평상시에는 병적인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나,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유발한다. 이처럼 바이러스를 다시 활성화 시키는 요인으로는 고령(50대 이상)
지난 29일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 정천용 회장과 회원 25 여명이 인천시 미추홀구청 부근에서 산재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산재예방 관련 전단지를 배부하며 산재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장천사거리와 용현시장 부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미추홀구청 부근에서 펼친 산재예방 캠페인에서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비용지원사업 안내’라는 내용의 산재예방 전단지와 포스터를 길을 지나는 시민들과 도로를 지나는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전달함으로써 산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재고시켰다. 또한 정천용 회장과 회원들은 현장 종사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착용, 주요 재해(추락, 끼임, 충돌, 화재, 폭발 등) 예방 조치 등을 안내하고, 산업재해 예방 구호를 외치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 정천용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과 일반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향후에도 합동 안전 캠페인과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에서 산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마친 정천용 회장과 회원들은 계속해서 미추홀구청 앞, 장천사거리 부근 및 용현시장
인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선원)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4 인천사회복지대회’를 9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17개 사회복지 직능단체, 10개 군·구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황효진 인천광역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 이선옥 인천광역시의회 부의장, 김석봉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역량지원국장, 사회복지 종사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인하대학교 응원단의 힘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개회사 및 축사, 사회복지의 날 기념 퍼포먼스, 기부금 전달식, 사랑나눔 걷기대회, 사회복지 활동 홍보 및 나눔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사회복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공동체 인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공헌한 사회복지 유공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7명, 인천시장 표창 31명(단체), 인천시의회 의장 표창 8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가정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발달장애인 부모(가족) 캠프(2차)’ 참가자를 10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지적·자폐)로 인해 평생 동안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가정의 신체적·정서적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캠프 기간 부모(가족)에게는 휴식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에게는 레저 및 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7세 이상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과 가족이다. ‘발달장애인 부모휴식 지원’ 사업의 우선 선정 기준(중복장애 여부, 발달장애인 형제자매 수, 발달장애인 부모의 장애 여부 등)에 따라 선정된다. 캠프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용인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도자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온천 휴식 ▲지역축제 체험 ▲이천 선수촌 체험 ▲놀이공원 관람 ▲숲 체험 등 다양한 휴식 프로그램 및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용인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도자연수원에서 현장 접수 또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앞서 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용인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도자연수원에서 ‘발달장애인 부모(가족) 캠프(1차)’를 개최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대한안마사협회는 24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고 장성일 열사 추모 및 시각장애인 생존권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2000여명(추산)의 시각장애인들이 국회 앞에 모여 활동지원 부정수급자로 내몰려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장성일 안마사를 애도하며, 시각장애인의 생존권과 자립생활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라고 비통한 심정으로 목소리 높였다. 이날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모인 시각장애인들의 목소리에는 애도의 슬픔으로 가득했다. 고 장성일 안마사의 죽음은 불합리하고 비현실적 제도와 강압적 행정으로 인한 사회적 살인이라는 이유다. 지난 4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안마원을 운영하던 장성일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른이 넘어 중도에 시각장애인이 된 장 씨는 자립을 위해 6년간 의정부와 서울을 오가며 안마기술을 익혔으며 2019년 직접 안마원을 개원했다. 장 씨는 홀로 안마원을 운영하며 일부 잡무에 대해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아왔다. 그런데 지난달 의정부시가 장 씨의 안마원에 안마바우처와 관련한 지도점검을 다녀간 이후 담당 공무원이 장 씨의 활동지원사를 목격하고 담당부서에 민원을 넣었고 이후 시청 측은 활동지원 부정수급에 대한
인천광역시와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대한민국 인천이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 학술대회 개최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극지연구소는 “얼어붙은 최전선, 함께 여는 내일: 지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협력(Frozen Frontiers, Shared Futures: Collaborations to Forge Our Planet's Tomorrow)”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경쟁국인 스위스와 스웨덴을 넘어 다수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Joint SCAR-IASC Polar Conference 2030)는 남극과 북극 연구의 밑그림과 방향성을 수립하는 국제학술 기구인 남극연구과학위원회(SCAR)와 국제북극과학위원회(IASC)가 공동 연구와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양 기구는 제5차 국제 극지의 해(5th International Polar Year 2032-33)*를 앞두고 학술대회가 극지연구 발전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연구 우선순위 선정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으며, 개최국 선정에 각별한 공을 들이며 공모 과정을 진행했다. * 국제 극지의 해(International Polar Year, IPY): 전 세계 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