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다채로운 예술작품 만끽하세요.

- 부천문화재단, 전문예술지원사업 25팀 선정
- 국악부터 서커스, 어린이 대상부터 배리어프리 공연까지
주제와 대상층 모두 다양성 찾아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에서는 매해 지역문화진흥 일환으로 다양한 예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차세대 전문예술활동지원 ‘청년예술가S’ ▲경기예술활동지원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 등 공모를 통해 총 25팀 예술가(단체)의 예술프로젝트 25개를 선정했다.

차세대전문예술활동지원 <청년예술가S>

부천 기반 신진예술가 10명 선정                     

 (왼쪽, 2023) 손경민 〈How to Catch the Big Fish〉

/ (오른쪽, 2024) 최신영 <A Piece of Cake>

‘청예술가S’는 지역 청년예술인이 경쟁력 있는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지원, 활동지원, 발표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선정 예술가에게 인당 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하고, 역량 강화교육 및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실연회 통합홍보 및 아카이빙, 온라인 실연회를 재단 차원에서 지원하여 청년예술인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과 같은 사업이다.

서류심의와 인터뷰 심의를 거쳐 10명의 청년예술인이 선정됐다. 시각 부문은 ▲이채영의 ‘숨의 기록’ ▲하자유(하지윤)의 ‘베일 속에 가리어진 존재’ ▲허선정의 ‘빛 속의 진동’ 총 3명이 선정됐다.

공연 부문은 김준봉(퍼포머)의 ‘인간허물벗기쑈’ ▲박예정(가야금 연주자)의 ‘Timelapse’ ▲엄제은(한국무용가)의 ‘날개를 잃지 않았다면’ ▲유하현(피아니스트)의 ‘가을의 메타포’ ▲이민영(서커스 아티스트)의 ‘Us again ver.2’ ▲최규화(배우겸 연극 연출가)의 ‘터질 것만 같은 : 행동싱크’ ▲최아련(작가, 연출, 퍼포머)의 ‘Let’s Go To My Star‘ 총 7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7~8월 창작활동과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쳐 9~10월 중 부천 각지의 문화공간에서 전시와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예술31 경기예술지원 <부천예술찾기 미로>           

공연, 시각, 전통, 문학, 사회적 배려계층 등 15팀 선정

‘부천예술찾기 미로’는 부천 문화공간이나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예술인의 창작 기회와 시민 예술향유 기회를 늘리는 사업이다.

선정 예술단체(예술가)는 15팀이다. 총접수 건수 136건 중 공연 5팀, 시각 3팀, 전통예술 2팀, 문학 1팀, 사회적 배려계층 분야 4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어린이 대상 그림책 프로젝트부터 배리어프리 연극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대상층을 포괄하여 부천시민의 문턱 없는 문화예술 향유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6월까지 ▲대안공간아트포럼리의 ‘기억의 파도: 위로와 치유, 다시 내딛는 걸음’(전시) ▲홍성락의 ‘복사골의 시간’(음악극) ▲류희연의 ‘토성의 고리’(전시) 등 3개의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7, 8월에는 ▲극단 믈뫼의 ‘뮤지컬 ,날개를 단 소녀‘(공연 7.27~28) ▲모알보알의 그림책 ’모두 다 씨앗‘ (전시 8.1~31.)가 선보인다. 9월과 10월에도 새로운 예술 활동이 이어질 계획이다.

  

(사진4,5)2024 청년예술가S 하자유(하지윤) 선정자의 작품사진

(왼쪽, 2023) <두드리는 소리> / (오른쪽, 2023) 집으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