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하모니
아름다운 선율의 환상의 하모니!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건반과, 성가대 중창단의 영혼을 울리는 감미로운 환상의 하모니!
지휘자의 작은 손짓, 몸짓, 하나하나에 환상의 하모니가 만들어 진다.
그 지휘아래 노래하는 찬양대의 음성은 마치 날개달린 천사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영혼의 때를 닥아 내는 노래를 하는 것 같다.

그런 노래(찬송)를 듣고 있노라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무거운 죄와, 묵은 때가 깨끗이 씻겨 지며, 주르륵, 감동의 뜨거운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흐른다.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과 지나왔던 모든 시간, 걸어온 발자취, 이것이 은혜라는 것인가 보구나, 느껴지는 순간이다.
죄를 사하여 달라 기도하지 않아도 그 찬송 속에 모든 것이 압축되어있다.
“몸의 부활과 영생”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듯 눈앞에 펼쳐진다.
지휘자의 천사들을 이끄는 화려한 손짓, 몸짓은 마치 하늘을 나는 한 마리 봉황새 같다.
그런 노래를 지휘하는 지휘자와 찬양을 노래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몹시도 궁금해서 인터뷰를 했다.
지휘 할 때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지휘를 하십니까?
가사 내용을 기도하고, 고백하는 마음으로 머리에 새기고 하나님이 이끄는 대로 한다.
예쁜 소리보다 마음으로 하는 찬양의 합이 되도록 한다. 그래야 아름다운 찬양이 된단다.
노래할 때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노래를 하십니까?
곡을 음미 하면서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찬양에 몰입하다보면, 나 스스로가 감동과 은혜를 많이 받는다. 그 기분으로 찬송을 하면 회중(교회신도)들이 감동과 은혜를 받는 모습을 느낀다.
뿌듯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다. 그래서 더욱 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게 된다.
나는 그저 모든 것은 믿음아래 다 있다고 생각하고 따를 뿐이다.

그렇다. 믿음은 믿어야 생긴다.
아름다운 것을 보려면, 아름다운 곳을 찾아 가야하고, 행복하려면 행복하려 노력해야 하듯이
믿음 또한 믿어야 생긴다.
많은 사람들이 환상의 하모니를 듣고, 마음의 치유를 받는 시간을 한번쯤 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