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기적이!
1978년 10월 28일 허리우드 극장 개봉, 80,475 명 관객동원. 70년대 당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 화교실(단체 영화관람)이 성행하면서 호주머니 사정이 나빴던 학생들은 비교적 저렴한 영화표 값으로 개봉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한때 수많은 청춘들이 열광하며, 그 열광하던 청춘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틴스타였던 이승현 배우가 제2의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고교얄개, 대학얄개 등으로 화려했던 하이틴스타에서 폭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그가, 어느 날 연기의 폭을 넓히려 1986년 26세의 젊은 나이에 캐나다 토론토 대학, 영화 전공과로 유학을 갔으나, 어머니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우는 바람에, 생계를 위해 생계전선에 뛰어들어 온갖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갖은 고생을 다 했단다.
한국에 돌아왔지만 너무도 많이 바뀌어있었고, 이승현이란 배우를 아는 사람도 거의 없었단다.
모든 것이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아, 선교의 뜻을 품고, 1994년 어머니가 계신 필리핀으로, 다시 영국으로, 해외를 전전하는 생활을 하며,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연이은 사업의 실패 등 생활고로 시달
리다. 어쩔 수없이 이혼도 하고, 아이들과도 해어져 살아야만 하는 정말 참기 힘든 생활을 해야만 했다.
연예계 복귀는 엄두도 못 내고 방황하고 있을 때,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참으로 고마운 사람이란다.
그 동안의 많은 시련과 아픔을 품어 주었고, 그로 인해 제2의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단다.
배우 이승현의 인생 풀 스토리를 직접 듣고 배우 이승현의 근황이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짧게나마 정리해 봤다.
이제 배우 데뷔 57년차 이승현, 그가 새로 태어나기 위한 태동을 시작했다.
배우 이승현은 그동안의 쌓아온 수많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려 한다.
메가폰을 잡은 것이다.
사람들에게 마음을 움직일 감동과, 가슴속 깊은 곳 까지 울림을 줄 감흥이 담긴 영화를 제작 하려한다.
2023년엔 단편영화 아빠의 눈물로 광명 영화제 장려상을 수상 하였고, 지금은 차기작을 하기위한 작품 선정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10월이면 촬영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는 독립영화를 제작해서 독립영화 전용 관에서 상영하고, 내년에는 상업영화, 장편영화를 제작 하려고 한다.
제작된 영화들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배우 이승현에게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었으면 한다.
향후 나 배우 이승현의 목표는?
희망 찬 앞날을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의목표를 향해 끝까지 서서히 실현해 나갈 것이다.
내가 나를 이겨야 한다. 이것이 이승현이다. 만약 내가 나를 이기지 못했다면 나 이승현은 이 세상에 없었을 것이다.
나를 기억해 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건강이 허락 하는 한, 남은 인생 모든 것을 걸고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 할 것 이다.
배우는 나의 천직이다. 천직에 끝까지 종사하는 그 자체가 기쁨이다.
기쁨의 깊이를 아는 사람의 삶, 그 사람의 삶은, 삶의 마지막이 아름다운 인생으로 결말을 맺을 것이다.
아름다운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라톤과 같다.
평생 끊임없이 해결해야 되는, 자신 어께에 주어진 삶을 충실하게 수행하며 사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배우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배우는 돈 있다고, 가진 것이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준비 없이 도전하지 말았으면 한다.
누구에게나 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아름다운 인생의 마무리가 아닌가 싶다.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꾸미느냐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성공한 삶을 살려면 성공한 삶을 살기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